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질문이..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3-11-08 11:08:09

제가 종교를 그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요..

평소 성경은 그냥 상식면으로도 읽어볼 만 하다 생각하고 읽으려 했는데

매번 읽다가 그 어미가 너무 읽기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누가 가톨릭 성경은 읽기 쉽다길래

요새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읽다보니 참 술술 잘 읽히고 좋더군요..

그래서 성당 미사도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

제가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라서, 영성체 이런 거는 앞에 나가서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아요..

그런데 가져가야할 것이,

성경책 한권 가져가야 하나요?

거기서 스마트폰 켜고 있으면 다들 싫어하시겠죠? ㅠ

개신교 성경은 집에 있는데,

아직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서 가톨릭 성경은 아직은 그냥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으로 읽는 처지라..

매일미사 한 권 사가지고 다녀와도 될까요?

매일미사 라는 책에 뭐가 적혀 있는 건가요?

어리버리한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IP : 125.133.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자
    '13.11.8 11:16 AM (203.226.xxx.16)

    네...마음 아직 안 정하셧으면 매일미사책으로 충분합니다 한달에 한번 나오고 그달의 성경말씀 실려있고 묵상글도 좋아요.. 요즘 스마트폰 으로 미사보는 분들 많아요..하지만 천윈이면 매일미사 살수 있으니 한번 사 보세요^^

  • 2. ...
    '13.11.8 11:17 AM (119.206.xxx.164)

    성경책+성가책

    매일미사책은 사무실이나 그 안의 가게에 판매해요.
    1000원입니다.


    보통 성가+매일미사를 많이 들고 다니죠~

  • 3. ..
    '13.11.8 11:17 AM (27.117.xxx.127)

    그냥 성경책없이 가셔도 괜찮아요
    성경책안들고오는사람이 거의대부분
    요즘 성당에 성가책 거의비치돼있으니 그거한권 들고 들어가세요
    매일미사책은 천원 성당사무실에 있는데 월초아니면 없을수도있어요
    내용은 미사순서 일자별 독서복음(성경내용) 기도문 등 이에요 거의성경대용

  • 4. ..
    '13.11.8 11:18 AM (27.117.xxx.127)

    참 인터넷 매일미사에서 출력도가능해요
    매일미사 어플도있구요

  • 5. 누엘라
    '13.11.8 11:19 AM (210.104.xxx.1)

    매일미사책이 11월되기 전에 아마 다 팔리고 지금 구하시기 어려울것같네요...
    앱으로 미리 읽어보시고 미사가시면 됩니다
    성가책이 성당에 비치되어 있지않다면 가톨릭성가책은 하나 구입하시고요
    못구입하셔도 빈손으로 가셔도 됩니다
    주일미사 아니면 현금도 필요치 않구요^^
    쭈뼛해하실 필요도 없구요 편한마음으로 앉아계시면 되요~~

  • 6. 읽기 쉬워서?
    '13.11.8 11:26 AM (172.56.xxx.84)

    요즘 성경책 현대 체로 다 들
    읽기쉽게 나와요

    종교를 정하는 중요한 문제인데
    너무 단순하게 정하시는건 아닌지요?
    하느님께 기도 드리시고
    인도를 기다리시고요
    ....
    그게 먼저라고 생각,,

  • 7. 원글
    '13.11.8 11:49 AM (125.133.xxx.209)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막상 이렇게 글 올리고도 가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왠지 죄송스럽네요..ㅠㅠ

    읽기 쉬워서님..
    단지 읽기 쉬워서는 아닙니다.
    그간의 많은 이야기를 원글에 썼어야 하는 게 맞는데,
    그런 이야기 없이 쓰고 싶었어요..
    제가 개신교 교회를 다니다가 안 좋은 여러 경험을 하고,
    그래서 개신교를 기피하게 되고
    그럼에도 개신교 성경을 번역별로 사다 모으면서 읽어보려 노력하고,
    그러다 이제는 성경도 마구 사다 모으기가 민망해진,
    그런 이야기 써서 뭐하겠어요..
    물론 하느님께 기도 드리고, 인도 기다리는 게 순서이긴 한데..
    아직은 저도 그런 마음까지는 못 되는 거 같아요.
    그게 제 잘못이라면 잘못이고..
    그냥 문득 성당에 가보려는 마음이,
    아니, 성당에 가기 위한 준비가 뭐가 필요한지 알아보려는 마음이 들었다는거죠..
    순서가 어찌 되었든..
    이러고 안 가게 되면 댓글 달아주신 여러 분들께 정말 죄송하겠지만... ㅠㅠ

  • 8. 우유
    '13.11.8 11:51 AM (175.198.xxx.46)

    매일 미사책은 성당에서 보는 것 보다는 집에서 읽고 오는것이 좋다는 작은 신부님 말씀입니다
    성당에서는 귀로 듣는 것이 더 중요 하다고 합니다
    성경책 이런 것 읽는 것 보다
    우선 미사에 참여해 보세요
    인터넷으로 동네 미사 시간 알아 보시고
    저도 이번 봄에 우연히 미사에 참여했다가 예비신자 등록하고 세례 받았습니다
    지난 달 말에 견진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기도하는 것도 알고 예비신자 등록하고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꼭 미사 참여하시고 뜻이 있으면 남은 여생의 시간 기도를 하면서 삶을 더 윤끼나게 사는 것도
    아주 기쁜 일이라 생각합니다

  • 9. 누엘라
    '13.11.8 12:07 PM (210.104.xxx.1)

    우유님^^
    일년내에 폭풍성장하셨네요^^
    이제 독서며 봉헌도 하시겠어요~
    주님의 좋은 자녀가 되어 가시는 모습, 너무 이쁘네요
    다만...'하느님'이 가톨릭용어니까 ...
    하여튼 좋다구요^^

  • 10. 가톨릭의
    '13.11.8 1:42 PM (183.103.xxx.42)

    매력를 느껴 보시고 하느님의 평화 속에서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 11. 읽기 쉬워서?
    '13.11.9 4:47 PM (50.39.xxx.202)

    사실 카톨릭은 교황이
    동성결혼 허락하고
    전쟁나면 각자 자기나라 군인들에게
    나가서 승리하고 돌아오라고
    신부가 기도해 주고요.
    좀 그렇드라구요...

  • 12. 읽기 쉬워서?
    '13.11.9 4:49 PM (50.39.xxx.202)

    너무 늦어서
    이 댓글을 읽으실라나 모르겠지만
    성경말씀을 잘 따르는 종파에 몸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969 대법, 오늘 통상임금 전합 선고…재계·노동계 '촉각' 세우실 2013/12/18 777
331968 혹시 재래시장에 밤가져가면 깍아주나요? 5 제사 2013/12/18 1,997
331967 좋은일이 생겼는데 오히려 제맘은 닫혀버리네요 이런제가..이상한걸.. 77 .. 2013/12/18 14,849
331966 흐엉흐엉 저 어떡해요.. 2 5살딸맘 2013/12/18 1,294
331965 일본의 의료 보험 제도는 어떤가요? 8 ... 2013/12/18 5,593
331964 역학자도 나중에 신기가 생기나요 4 ㅁㅁㅁ 2013/12/18 1,410
331963 고교생이 붙인 안녕들 대자보, 교장이 경찰에 신고 25 허걱 2013/12/18 2,433
331962 불쌍한 김한길 25 ..... 2013/12/18 3,179
331961 초1 바뀐교과서보고 멘붕오네요 11 병아리 2013/12/18 3,815
331960 또 일베충! 이번엔 MBC 방송 사고! 14 갑갑허다 2013/12/18 1,653
331959 머핀구울때 예열몇분하고 몇도에 구워요??? 4 머핀 2013/12/18 2,544
331958 호주에서 우리나라 국정원이 일베생산한다고 방송을 다 했네요 3 개망신 2013/12/18 1,218
331957 린나이 보일러 이렇게 저렇게 써본 후기.. 3 ㅇㅇ 2013/12/18 2,055
331956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3 보세요 2013/12/18 981
331955 요즘 뭐해 드세요?마트 갈때마다 고민이에요 4 2013/12/18 1,791
331954 스팀 다리미 스팀 청소기 쓰시는분 환경호르몬 걱정은? 1 안녕 2013/12/18 1,098
331953 [단독]“수서발 KTX 새 법인 중복투자” 코레일 문건, 정부 .. 5 뭐래? 2013/12/18 832
331952 챙피해서 펑할게요 23 ㅠㅠ 2013/12/18 2,904
331951 중고생용 휠팩 같은 바퀴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2/18 818
331950 중2 아들 다른집 아이도 이러나요? 13 답답 2013/12/18 3,061
331949 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냈습니다. 4 ... 2013/12/18 832
331948 사골 피뺀후 보관해도 되나요? 2 사골 2013/12/18 847
331947 교회다니시는분들~꼭봐주세요...... 11 평안 2013/12/18 1,440
331946 11살 남자애가 강아지 구하는 모습 좀 보세요. 5 어쩜 2013/12/18 1,635
331945 [기사] 적자노선 민간매각 비밀리 추진… 갈수록 더 꼬여 거짓말이야~.. 2013/12/18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