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솜씨도 별로없어서 항상 낑낑거리며 겨우 밥을 하는데
까칠대마왕 딸애가 오늘은 일찍오는날이라 저녁 해주려고 하는데요..
입도 또 드럽게 짧아서...ㅠ
식초들어간거 절대못먹구요...ㅠ 지극정성 오무라이스해줬는데 케챱볶은밥 싫다고 안먹고..ㅠ
갈비찜도 느끼해서 싫대요 ㅠ 입시만 끝나봐라 벼르고있네요..ㅠㅠ
설렁탕 부대찌개 이런것도 다 싫어하고 카레도 싫어해요 ㅠ
청국장 순두부 다안먹구요..
튀긴거 느끼하다고 싫어하면서 또 나물같은건 안먹고 초딩입맛이에요.ㅠ 김치도 잘안먹구요
좀 담백하고 맛있는거 좋아하는데요..미역국은 먹네요. 좀 맑고 담백한..
딸이 젤 좋아하는건 스시 그리고 떡볶이 볶음우동 그리고 웻지감자(튀긴거말고 오븐에 구운거)
미소된장국 .. 근데 이런애들은 최근에 해줬거든요..
아유징짜 입짧은애들 엄청 스트레스에요..ㅠ
고수마마님들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 식단추천부탁드립니다.
하두 안먹는게 많으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