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영선 호된 질책에 황교안 “국정원 변호사비 대납, 불법

꾸지람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3-11-08 09:52:48

박영선 호된 질책에 황교안 “국정원 변호사비 대납, 불법”

[영상]“국가기관 흔들려, 법무장관답게 답하라” 국회 공개자리서 꾸지람 들어

민일성 기자  
 
 
 

국가정보원의 ‘김하영씨의 변호사 비용 3300만원 대납 파문’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박영선 법사위원장에게 호되게 질책을 당했다. 박 위원장은 교통법규 딱지의 경우를 예로 들며 ‘기본적인 것을 질문하면 법무부 장관으로서 명확히 답변하라’고 다그쳤고 황 장관은 결국 대납 사건은 불법이라고 답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교안 장관에게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나 검찰청 직원입니다, 법무부 직원입니다’ 하면 딱지 안 떼는가”라고 질문하자 황 장관은 “뗄 겁니다”라고 추측형으로 답변했다.

그러자 박 위원장은 “뗄 겁니다가 뭐냐”고 질책했고 황 장관은 “그 사람이 상황 판단을 해서 딱지 뗄 상황이면 뗄 것이고, 위법이지만 관용할 수 있다 싶으면 돌려보내고 이렇게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국정원 직원입니다’라고 얘기하면 단 한건도 교통위반 딱지를 안 뗀다더라”며 “지금 법무부 장관 위에 국정원 원장이 있다. 장관님 답변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법무부에서 무슨 일이 생겨서 그것을 법무부의 공식적인 예산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출한 근거가 있으면 그 것이 죄가 됩니까 안되나”라고 물었고 황 장관은 “그 전제를 갖고 말할 수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답게 답변하라, 대한민국 국가 기관이 흔들리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변호사 비용을 국가 예산으로 마음대로 지출해도 되나”라고 거세게 몰아붙였고 황 장관은 “안 된다”라고 그제서야 단답형으로 답했다.

박 위원장은 “그럼 그렇게 대답해야지 지금 국회에 나와서 ‘꼭 죄가 될지’, ‘확정적으로 주면 안 될지’ 이게 뭔가, 법무부 장관이..”라고 앞선 모호한 답변 태도를 꾸짖었다.

박 위원장은 “명확하고 안하고 기본적인 것을 질문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확실하게 대답을 해야지”라며 “그럼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변호사 비용을 국가 예산으로 대고 나중에 모금해서 갖다 메우면 그게 나라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황 장관이 “부당과 불법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해명하자 박 위원장은 “말 장난 말라, 법무부장관으로서 답변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럼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전부 국가 예산으로

☞ 관련 영상 보러가기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구
    '13.11.8 10:04 AM (121.186.xxx.147)

    황구
    요즘 세상엔 백날 쓸모도 없다
    아니 세상만 어지럽힌다

    근데 이렇게 말하려면
    사실 황구에게 미안하다

    저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세차게 꼬리흔들다가 꼬리빠져
    죽을놈 같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065 불가리 향수 추천 좀 6 ^^ 2013/11/08 2,276
317064 파주에서 반포 꽃시장 가기 4 ㅇㅇ 2013/11/08 812
317063 삼성 스마트폰, 혁신의 덫에 빠져있다? 호박덩쿨 2013/11/08 682
317062 3일 파리교민들이 박그네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현.. 서울남자사람.. 2013/11/08 957
317061 수능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수능... 2013/11/08 753
317060 우체국에서 등기가 온다는 문자.. 스팸인가요? 10 .. 2013/11/08 2,092
317059 최초의 수능 만점자(400점) 오승은양의 공부 이야기 55 수능만점 2013/11/08 16,387
317058 중학생 시험에 영어.국어 지문이 교과서 외에서도 나오나요 7 요즘 2013/11/08 1,280
317057 쉐프윈 쎄일때 주문한 냄비들 다들 받으셨나요? 5 스뎅냄비 2013/11/08 2,425
317056 대전 나들이 코스 추천해주세요~ 1 스텔라 2013/11/08 1,012
317055 알로에마임 쓰시는분들 계세요??? 1 화장품 2013/11/08 923
317054 노인들은 지금일들, 박근혜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네요. 4 ㅇㅇㅇ 2013/11/08 816
317053 성당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질문이.. 13 ..... 2013/11/08 1,450
317052 요즘같은 날씨에 어떤 겉옷들 입으세요?? 10 패션테러리스.. 2013/11/08 1,758
317051 중학생 공부 얼마나 관여해야할까요? 1 .. 2013/11/08 1,089
317050 새누리 김진태, ”파리 시위한 사람들 대가 톡톡히 치를 것” 14 세우실 2013/11/08 1,892
317049 프라이머리 노래 넘 좋은데 안타깝네요.. 33 ㅠㅠ 2013/11/08 4,021
317048 카드 없이 생활해볼까 해요.. 12 돈좀모아보자.. 2013/11/08 2,853
317047 국민참여재판을 왜 논란의 중심으로 불러오는지 답답 안도현 2013/11/08 585
317046 "MB때 청와대, 3차례 NLL 대화록 전문 열람했다&.. 헉.. 2013/11/08 961
317045 입드럽게 짧고 까칠작렬인 고딩딸 주말식단 제발좀 추천해주세요.... 7 갑갑한엄마 2013/11/08 1,287
317044 질문이요 예비번호가 3 북한산 2013/11/08 1,042
317043 김진태가 파리 시위자들, 대가 치르게 하겠답니다 11 2013/11/08 1,576
317042 18도면 추운편인가요? 6 ... 2013/11/08 1,053
317041 [경향신문] 청와대 기자들은 죽었다, 민주주의와 함께 3 근조 2013/11/08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