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놓은 고기며 채소며 유재품이며...
이런거에 얽매여서
씻고 자르고 요리하는거 정말 싫어요.
기한지날까봐 억지로 음식하고
아깝다고 억지로 먹고
제발 이런데서 탈피하고 싶어요.
먹다남은 찬밥이며 국남은 것들..
그냥 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누가 먹을거 버리면 안된다고 그런거였나요?
버린다고 지구에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버린다고 지구를 살리는 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요?
먹는 일에 소비하는 시간만 줄여도 얼마나 홀가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