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071144571&code=...
집회를 지켜보던 한 프랑스 경찰이 다가와 묻는다.
진짜 이런 엄청난 선거부정이 일어난 거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이건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프랑스에선 절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인다.
그는 한국대사관이 이 집회를 거부해줄 것을 요청했었던 사실도 알게 했다.
집회의 자유를 막을 아무 명분도 없다며, 그 요청을 거부한 것은 프랑스 경찰이었다.
올랑드는 무슨 생각으로 한국 대통령을 만난 것 같냐고 묻자 올랑드가 원하는 건 “시장”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르몽드가 보도한 것처럼, 프랑스가 한국 대통령을 맞이한 이유는 분명해 보였다.
한국의 공공부문 시장의 개방과 추가적인 무역장벽제거였다.
그렇다면 한국의 대통령이 이 방문에서 얻으려고 한 것, 그래서 얻은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