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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느티나무 기억 나시나요?

갑자기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3-11-07 14:28:20
그에게선 항상 비누냄새가 난다...

뭐라 말못할 감성이 쫙 퍼지면서 뜬금없이 이 소설이 생각나요.
티비문학관에서 김혜수씨가 여주인공 맡았던건 봤는데,
그 이전에 이영하 선우은숙씨가 남녀 주인공 이었다네요.

아...그냥 막 싸돌아댕기고 싶다...ㅠㅠ 바람 들었나 봐요.
IP : 115.79.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 ㅋ ㅋ
    '13.11.7 2:29 PM (222.103.xxx.166)

    오 김혜수가 주연이었던거 보고 싶어요. 못 봤는데

  • 2. ㅋㅋ
    '13.11.7 2:30 PM (175.209.xxx.218)

    아 저도 왜 웃기죠.
    사춘기때 이 소설 좋아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좀 웃겨요. ㅋㅋ

  • 3. 문희 신성일도 있음
    '13.11.7 2:32 PM (203.247.xxx.210)

    완전










    웃김ㅋ

  • 4. 중학교때
    '13.11.7 2:33 PM (180.65.xxx.29)

    이책 돌려가면서 봤던 기억나요.

  • 5. 작가가 미인이라
    '13.11.7 2:37 PM (118.37.xxx.118)

    중딩때....서가를 배회 하다가 그냥 읽었던 소설이에요 ㅎㅎ..........강신재 여사님!

    '비누냄새......' 가 젊은이들 사이에 회자되면서 뜬 소설이래요

    이 소설이 나올 무렵 미국에선, 마릴린먼로가....'저는 잘 때 샤넬넘버5를 뿌린다'고 했는데
    wear~때문에,,,,누드에 향수를 뿌린다고... 지레짐작 하면서....여지껏 씹어되고 있네요

    tv는 못 봤네요...김혜수 였으면 상대남은 누구죠?

  • 6. ㅎㅎ
    '13.11.7 2:4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ㅋㅋ 저도 기억나네요. 상대남은 이효정이고 그 친구는 정보석이었어요.

  • 7. ㅎㅎ
    '13.11.7 2:46 PM (115.79.xxx.30)

    문희, 신성일씨버전도 재밌겠네요 .
    김혜수씨 상대역 이효정씨였군요.남자가 영 생각안났는데..
    기억력이 대단하세요. 터어키 블루우 원피스 ㅎㅎ 좋네요.
    ㅋ 목요일의 아이였던가..엄마거위의 노래가 나오던..
    10루트2 는 love... 이러고 놀던때가 그립나 봅니다.

  • 8. 봉실이
    '13.11.7 3:01 PM (210.124.xxx.125)

    도덕으로 봐서는 된다 안된다 말들이 많겠으나,
    법으로는 개정이 되어 이제는 두사람 결혼할 수 있답니다..

  • 9. 봉실이님
    '13.11.7 3:03 PM (182.222.xxx.141)

    귀엽게 진지하시네요. 소설이 살짝 일본풍이죠?

  • 10. 저도 오늘
    '13.11.7 3:09 PM (115.143.xxx.50)

    낙엽 구르는거 보니 어디 가고 싶네용

  • 11. 라디오
    '13.11.7 3:12 PM (14.35.xxx.1)

    저녁먹을때 라디오에서 좋은 팝송이 나오는거예요 밥먹다 말고 남편한테 연애하고 싶다고..막 예쁘게 하고 싸돌아다니고 싶다고 ..남편 어이없이 웃고 저도 웃고
    이때가 참 멜랑꼬리해지는 시기인가봐요
    한 가정의 엄마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어도 허파에 바람이 살짝들어가는 시기

  • 12.
    '13.11.7 3:12 PM (1.251.xxx.140)

    덜 헹궈서 비누냄새 안 나겠냐고
    친구들끼리 깔깔댔던 여고시절 생각나네요^^

  • 13. 가을
    '13.11.7 3:24 PM (211.109.xxx.9)

    저도 첨에 그 소설보고 뭔지모를 셀렘에 가슴이 콩닥거렸던 기억이...
    최근에 애들책에서 발견하고 다시 읽어봤는데..... 그야 말로 허세 쩔던데요..
    그래도 여전히 좋았어요~~

  • 14. 슈르르까
    '13.11.7 3:38 PM (121.138.xxx.20)

    오오! 목요일의 아이 기억나요.
    바다로 간 목마랑 내 이름은 마야도 혹시 기억나시는지..
    녹색문고에서 나온 책들 마르고 닳도록 읽었는데 이젠 줄거리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러다가 박범신 작가의 죽음보다 깊은 잠 읽고 완전 충격..
    제가 읽은 최초의 성인 소설이었답니다.

  • 15. ,,,
    '13.11.7 4:13 PM (115.136.xxx.135)

    "목요일의 아이는 등불을 들고 길을 떠난다".

    35여년이 지나도 요대목은 생각나네요ㅎ.





    중학 동기 만난 기분이예요.

  • 16. ..
    '13.11.7 5:26 PM (218.236.xxx.60)

    저 국민학교 4학년 땐가 5학년 때 티비에서 하길래 잠 안 자가며 봤어요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여성적인 감성이 돋보이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 17. 갑자기
    '13.11.7 5:41 PM (115.79.xxx.30)

    기억하시는분들이 많네요.
    목요일의 아이는 엄마거위의 노래때문에 기억해요.
    월요일의 아이는 이쁘구요
    화요일의 아이는 의젓하구요
    수요일의 아이는 수심이 가득
    목요일의 아이는 길을 떠나고
    금요일의 아이는 사랑스럽고
    토요일의 아이는 고생이 많아
    일요일의 아이는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였던가..
    ㅎ 다른 요일은 제법 정확한 기억인듯한데
    일요일의 아이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전 토요일의 아이라...고생할까봐 걱정했는데..
    잉...고생이예요..ㅠㅠ

  • 18. 제 기억엔
    '13.11.7 6:11 PM (1.250.xxx.89)

    이효정이 아니라 정보석이었는데요...

  • 19. 호.
    '13.11.7 6:45 PM (211.210.xxx.62)

    영화로도 있었군요.
    중학교때 지하실에서 발견한 낡은 책이였는데 몰래몰래 훔처봤던 기억나요.
    비누냄새... ㅋㅋㅋ ... 그 문장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 20. .....
    '13.11.7 10:43 PM (222.108.xxx.45)

    지금 읽으면 약간 촌스러운듯... 하지만 지금도 가끔 촌스런 소설 읽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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