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朴‧與 영구집권 위한 유일한 길은 ‘매카시즘 광풍’”“
다음은 민주당과 정의당...종북시비에 흔들리지 말아야”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정국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매카시즘 광풍, 그리고 그 희생양으로서 진보당,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매카시즘으로 공안 정치를 펼치는 것이 박근혜 정권으로서는 정권 형성에 정통성 시비를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무기가 사실상 유일한 출구라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사건의 본질은 박근혜 정권의 독재화, 장기집권 플랜”이라며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제2 민주세력들이 함께 연대하는 틀을 다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김한길 당 대표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식 사회주의 정권수립을 추구하고 있는지 통합진보당이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정부에서 북한식 사회주의를 운운하는 것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데 야권에서까지 그런 종북 시비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것은 민주주의의 문제”라며 “새누리당 정권의 함정에 빠져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에 순순히 응하면 다음 순서는 다른 야당이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완전히 박멸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야당을 행해 “민주주의를 지키는 관점에서 정당 정치 활동에 자유를 완전히 앗아 가는 야당 탄압의 관점에서 함께 나서 주시라”고 호소했다.
☞ 2013-11-7 국민TV라디오-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다음은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인터뷰 전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이하 노):새누리당이 요구하고 법무부가 결행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재가한 통합진보당 해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