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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국에 넣어먹을 야채 쟁여두고 싶어요~

집밥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3-11-07 11:49:32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인데 집밥을 좋아해서 평일에도 일찍 퇴근하는 날은 최대한 집밥 먹으려 노력하는데요.
문제는 집에 일찍 오는 날이 드문드문 있다보니 야채는 한번 사먹고 나면 두번째에는 시들어서 아깝게 버려야 하는 날이 많아요..
바깥밥을 너무 먹어서 집에서는 조미료 없는
된장국이랑 김치만 있어도 행복하게 밥 먹을 수 있는데...
된장국에 넣을 야채가 넘 아쉽네요.
시래기나 아욱이나 배추 같은 거 미리 어떻게 해서 냉동보관해놓고 먹는 방법이 있지않나요?
꾸준히 야채 들어있는 국 먹고싶어요
알려주세요~^^
IP : 203.226.xxx.8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추한통사면
    '13.11.7 11:54 AM (112.151.xxx.81)

    속은 쌈싸서 먹구요 배춧잎 한장씩떼어서 데친후에 한입크기로 썰어서 얼려놔요 저는 애기랑 저랑 한번먹을분량이라서 뚜껑있는 얼음틀에 얼려놔요 아욱도 같은방법으로 얼려놓구요

  • 2. ..
    '13.11.7 11:54 AM (211.109.xxx.243)

    삶아서 비닐팩에 1회분씩 소분해서 담고 냉동해두면 편해요^^ 담을때 물기짜면 질겨지니 물기 있는 그대로 얼리세요. 그러나 정작 저는 귀찮아서 잘 안한다는...

  • 3. ...
    '13.11.7 11:57 AM (121.135.xxx.167)

    저는 혼자살 때.. 된장찌개를 바로 끓일 수 있게 지퍼백에 넣어두었어요..
    된장을 믹서기에 갈고 호박, 양파, 대파, 조개, 버섯 등등 재료를 한꺼번에 지퍼백에 한 번 먹을치만큼 넣어두었다가 멸치육수내는 동안 실온에서 해동시키고 멸치육수 다 내면 지퍼백 통째로 부어서 끓여먹었어요..
    시래기나 아욱등 잎종류는 한번 데쳐서 냉동하셔야해요..
    저는 혼자 살 때는 시금치 데쳐서 넣고 된장, 대파, 새우까지 지퍼백 만들었다가 끓여먹기도 했구요.. 된장 찌개도 여러버전으로 지퍼백에 냉동했다가 먹었어요..
    하루만 고생하면 한 달은 먹을 수 있었네요..

  • 4. ...
    '13.11.7 12:03 PM (121.135.xxx.167)

    아 맞다.. 그리고 배추나 시래기는 미리 된장이랑 파 마늘 넣고 무쳐서 냉동했다가 된장 끓여먹으면 더 맛있어요..

  • 5. 한 회 분량씩...
    '13.11.7 12:06 PM (122.34.xxx.69)

    된장찌개에 넣을 야채를 모두 한회 분량씩 모아서 얼려두어요.
    호박, 감자, 양파, 대파, 버섯, 마늘(편으로 썰어서) 이렇게 소포장씩 해놓고 육수만 끓여서
    야채 넣고 된장 풀고 두부만 넣고 끓여요.
    된장국은(시금치, 얼갈이 등등등....)은 미리 한 솥 다 끌여두고 한 번 먹을 분량씩만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먹을 때 냄비에서 끓여 먹어요.

  • 6. ㄹㄹ
    '13.11.7 12:09 PM (218.238.xxx.159)

    된장찌개는 윗분말대로 하시면되고
    된장국은 한솥 가득 끓여서 1회씩 소분해서 지퍼락 같은곳에 보관했다가
    하나씩 해동해서 끓여드심되요
    그때그때 일일히 얼린야채 넣지 마시고요

  • 7. 발발이
    '13.11.7 12:12 PM (59.21.xxx.60)

    야채도 끓여서 먹는것은 냉동해 두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감자, 양파,당근, 호박, 고추 등등 된장찌개에 넣을 채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넣어 두고 요리 하심 됩니다.
    냉동된 야채로 카레, 짜장, 볶음밥 이런 것 바로 요리 하시먼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해동해서 사용하지 마시고, 냉동된 상태로 사용하셔야 색깔이 변히지 않아요.

  • 8. 근대나 아욱도
    '13.11.7 12:21 PM (203.100.xxx.70)

    냉동해 두면 좋아요
    한번 데쳐서 먹을만큼씩 소포장해서 얼리면 되요
    냉이도 부추도 미나리도 다 됩니다

  • 9. ㅇㅇ
    '13.11.7 12:35 PM (218.38.xxx.235)

    육개장 재료도 한꺼번에 미리 만들어서 소분한 뒤 육수만 부어 끓여 먹어도 질리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 10. ㄱㄱ
    '13.11.7 1:01 PM (14.33.xxx.126)

    어쨌거나 부지런해야겠어요^^

  • 11. 집밥
    '13.11.7 1:40 PM (203.226.xxx.87)

    앗 감동의 댓글이 ㅠㅠ 넘 감사합니다~얼른 준비해서 먹어보고싶네요^^ 근데 잎채소 데쳐서 냉동해놓으면 보통 어느 정도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한 한달정도는 거뜬히 맛 유지되나요?

  • 12. 집밥
    '13.11.7 1:43 PM (203.226.xxx.87)

    참 그리고 데칠 때는 그냥 맹물 끓여서 살짝 데치면 되는건가요?

  • 13. ..
    '13.11.7 1:52 PM (121.132.xxx.40)

    원글님 집밥먹겠다고 노력하시는 모습 아름답네요^^
    그냥 물끓여서 살짝 데치면 되옵니다..
    냉동할때 다른 냄새 안배이게 잘 해서 보관하시면 오래갑니다.

    나물로 해먹을려면 끓는물에 굵은 소금 살짝 넣고 데치면 색이 살아나서 좋구요

  • 14. 혹시 두부도 넣으신다면,
    '13.11.7 2:46 PM (173.172.xxx.134)

    두부는 냉동 하지 마시고, 드시기 전에 넣고 끓여서 드시는 게 낫습니다.
    냉동한 두부는 스폰지처럼 되더군요.

  • 15. ...
    '13.11.7 2:47 PM (223.62.xxx.204)

    된장국 냉동재료로 끓이기 댓글 참고할게요

  • 16. 시골집에서공수
    '13.11.7 2:53 PM (115.20.xxx.238)

    시댁이 당진 시골이예요. 늘 냉이를 많이 캐서 삶아 자르기 편하게 펼쳐 냉동하고 일년 내내 먹어요.

  • 17. ;;;
    '13.11.7 3:07 PM (211.177.xxx.142)

    된장국 야채(근대, 시금치, 아욱 등)

    데쳐서 냉동 쟁여놓기

    좋아요.

  • 18. ...
    '13.11.7 3:45 PM (112.144.xxx.223)

    배추 시래기 삶아서 된장+고추장 살짝+청양고추에 머무려 적당한 양을 나눠 냉동실에 담아두면 됩니다.

  • 19. 새벽
    '13.11.7 4:07 PM (1.222.xxx.114)

    된장국 재료.. 저도 배워가요~~^^

  • 20. 집밥
    '13.11.7 5:10 PM (203.226.xxx.87)

    감사합니다~~냉동의 마법이 기대되네요! 된장국 먹을 때마다 댓글 주신 분들 기억할게요^^

  • 21. 저도
    '13.11.7 5:12 PM (175.113.xxx.237)

    두부 냉동은 반대에요. ㅎ

    저희는 된장은 찌개만 먹고 국은 잘 안먹어서
    대신 미역국이랑 육개장은 냉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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