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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얘기 나오니 저도 한마디

..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3-11-07 11:37:03

김장얘기가 나와서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거든요

일하는건 좋아요 재미도 있구요

그런데 제발제발 일정 좀 제대로 알려주셨으면좋겠어요

주말마다 스케쥴있는데

언제 할지도 모르는 김장 아무런 개인일정도 못잡고

대기하고 있어야 되요

안여쭤보냐구요?

왜 안여쭤봤겟어요

벌써 올 겨울 김장도 세번이나 여쭤봤네요

언제쯤 하실거냐고

그게 11월인지 12월인지 아님 1월인지

근데 막연하게 좀 늦게할란다 요러고 마세요

그런다고 강하게 제가 다른 일정 있을지 모르니까 조정할려구요 하면 너 안와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안가면 된다구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ㅎㅎㅎㅎ

가까이사는 시집간 딸은 김장할때  절대 안와요

거기다 같이 살고있는 시동생은 주말엔 피곤하다고 방에서 잠만 자요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ㅠㅠ 일있다고 못가면 두고두고 1년내내 욕먹어요

남편이 대신 일해도 두고두고 욕먹어요

재작년에 못갔다가 김치얻을때마다 눈치보여서 나중엔 아예 안가져다 먹었어요ㅠㅠㅠㅠ

 

 

 

IP : 210.1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1.7 11:46 AM (118.222.xxx.71)

    김장 직접한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게 날자를 확 잡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일교차 커지고 김장분위기 나면
    담는거라 언제 한다고
    정확히 말하기가 힘든거예요.

  • 2. 세번
    '13.11.7 12:02 PM (118.217.xxx.115)

    물어보셨음 됐어요.
    그때 일있으면 안가면 되요.
    눈치보이면 김치 안갖다 먹음 되구요.
    그래서 저는 잘하든 못하든 내맘대로 하는게 좋더라구요.
    친정엄마랑 김장하는 것도 피곤해요.
    그냥 욕을 하던말던 초연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 3. 저는..
    '13.11.7 12:17 PM (121.135.xxx.167)

    저는 물어보지 않고.. 11월 시작할 즈음에 언제언제 되고 언제언제는 안된다 미리 말씀 드려서 그 중에서 고르시라고 합니다..

  • 4. ..
    '13.11.7 2:22 PM (1.224.xxx.197)

    우리시어머니는 또 칼같이 날짜를 지켜야해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가 일이 있어 일주일 미뤘는데
    또 뭔일 생기면 절대절대 안된다고
    아침마다 전화와서 신신당부하세요
    아.... 명절보다 더 싫어요
    아파트도 아니고 시골이라 아침에 추운데
    마당에서 버무려야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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