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탕 뭐가 어려운지...여쭙니다..

ㅠㅠㅠ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3-11-07 09:29:05

뼈가 소비 안되어(오래 걸리는 음식이라 요즘 점점 집에서 뼈를 고아먹는 집이 준다네요..)

 고기 값까지 덩달아 오른다는 뉴스 보구 잡뼈 좀 샀어요.

그런데, 네 알아요. 1차,2차,3차 끓여서 합쳐 먹으라는 거.

그 이상 재탕하면 인이 뼈에서 나와 안좋고..

그런데 집에 그렇게 큰 그릇이 없어요.

그냥 1차 한 들통에 물추가하며 끓이면 잘 우러나오지 안는걸까요?

도대체 3차까지 갈때까지 저국물을 어데 보관한데요?ㅠㅠ

IP : 114.201.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1.7 9:30 AM (180.64.xxx.211)

    에고 3차까찌 끓여서 놓을 통이 어딨어요?
    계속 물 추가하면서 끓이지요.
    바가지 보울 얹어놓고 끓이면 물이 안줄고 잘 졸아든다고 여기서 봤어요.

  • 2. ...
    '13.11.7 9:32 AM (61.79.xxx.13)

    사골국 끓이는 중간에 찬물 더 부으면
    국물에서 누린내나요.
    절대!!안됍니다

  • 3. ㅠㅠ
    '13.11.7 9:34 AM (114.201.xxx.192)

    그럼 인터넷 레시피로 본 곰탕 끓이기, 다 헛 거인가요?ㅠ
    들통에 끓이다 물 줄어들면 뜨신 물 보충하며 끓여도 괜찮은거죠?
    1,2차 끓인거 따로 두었다 기름제거하고 합친다는 말은 살작쿵 넘어가도 되는거죠?

  • 4.
    '13.11.7 9:36 AM (114.201.xxx.192)

    그니까요. 두번째가 진한 건 알아요...
    그니까
    끓이다가 물줄면 뜨신 물 부어주고, 그렇게 세번쯤 하면 안될까요?

  • 5. ..
    '13.11.7 9:40 AM (118.221.xxx.32)

    저는 그냥 한번 끓여서 먹고 남은뼈에 다시 물 부어서 끓여요

  • 6. ???
    '13.11.7 9:40 AM (119.197.xxx.71)

    저는 그래서 들통이 두개예요.
    직접 끓이는 비싼거 하나 식히고 덜어둘때 쓰는 저렴한거 하나
    저희 엄마 그렇게 하시던데요.

  • 7. ...
    '13.11.7 9:49 AM (61.79.xxx.13)

    뼈가 잠길만큼의 첫물이 반으로 줄면 냄비에 따라 놓고 냉장보관..
    냄비위에 굳은기름 걷어내기..
    걷어낸기름 씽크대로 버리면 하수구 막힘^^ 꼭 비닐봉지에,,
    두번째 물도 똑같이 하고
    세번째 물도 똑같이 하고..
    끓일때는 약불보다는 중간불이상 불세기가 세야
    국물도 뽀얗게 잘 우러납니다.
    이 세번의 국물을 큰 냄비에 넣고 한번 부르륵 끓이면
    드셔도 됍니다.
    그리고 저는 4번 5번째 까지 끓여서
    그 국물 따로보관해서 김치찌게나 부대찌게 할때
    국물로 쓰면 좋아요.

  • 8. 저는 두가지방법 다해요
    '13.11.7 9:54 AM (58.231.xxx.26)

    1. 첫번째 팔팔팔 끓여서 반정도 줄어들었을때 여분의 들통에,(겨울엔 빨리 식으니 이때 틈틈히 기름기 제거)
    두번째,,새로 물 넣어 끓이다 또 들통에
    세번째, 역시 새로 물 넣어 끓이다 들통에 .
    뼈버리고 들통의 국물을 한번 팔팔 끓여 식힌다.

    2. 귀찮을때
    가스불 하나엔 뼈가 들어 있는 들통, 하나엔 팔팔 끓이는 물이 들어 있는 들통
    첫번째 센불에 팔팔팔 끓이다 반으로 줄어들면 옆의 팔팔 끓는 물을 부어 보충한다.
    그렇게 세번을 센불에 팔팔팔 끓인다.

    어느 방법이든 맛은 비슷하고요.
    중요한건 물을 자주 갈아주며 핏물을 충분히 빼고.
    한번 데쳐서 잘 씻어주고.
    센불에 계속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 9. ...
    '13.11.7 9:56 AM (61.79.xxx.13)

    겨울에 사골끓이기 좋은 이유가
    냉장보관안해도 된다는거 하나^^

  • 10. ..
    '13.11.7 10:41 AM (223.33.xxx.52)

    처음 곰탕 끓여보니 삼탕 이유를 알것 같아요
    이탕이 젤 맛나는 냄새가 나는듯
    근데 어차피 뼈부피에 쪼라든 물 생각하면 큰냄비에 부어도 괜찮더라구요

  • 11. ...
    '13.11.7 12:55 PM (119.197.xxx.71)

    58.231 님 지혜로우시네요.
    박수치고 갑니다.
    잘배웠어요.
    들통하나만 씻어도 되겠네요. 올레! 감사해요.

  • 12. 또다른
    '13.11.7 3:43 PM (210.102.xxx.9)

    오호 58님 정말 지혜로우세요.

    저 얼른 기록해 두었어요. 올겨울 곰탕 한번 끓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615 강아지 쌍까풀요.. 7 ,,, 2013/11/09 1,177
317614 올레~~~그뤄체 삼천포였어. 5 ........ 2013/11/09 2,973
317613 삼천포 뭔가요.ㅋㅋ^^^^ 13 ㅡㅡ 2013/11/09 8,108
317612 시내버스 전용차선에 새로운 초고속 노선이 등장 했네요. 2 우리는 2013/11/09 1,113
317611 오늘 칠봉이 많이 나왔나요? 4 .. 2013/11/09 1,901
317610 서울근교 혼자 가서 쉴만한 기도원같은데 있나요? 1 리본티망 2013/11/09 4,816
317609 세상을 동전의 한 면으로만 본다면... 독설로 본다.. 2013/11/09 474
317608 키 큰 분들 바지, 스타킹 어디서 사시나요? 너무 사기 힘들어요.. 8 복송아 2013/11/09 2,061
317607 응원 갱스브르 2013/11/09 458
317606 아메리카노는 살 전혀 안찔까요?? 7 ^^ 2013/11/09 3,556
317605 도시락메뉴 뭐가 좋을까요? 8 .. 2013/11/09 1,662
317604 선보고 왔는데 연락이 없어요 9 ........ 2013/11/09 5,303
317603 아사다는 또 그랑프리 우승했나봐요? 15 피겨 2013/11/09 3,639
317602 요즘 다시 부동산거래 뚝 끊겼다는데 5 1 1 1 2013/11/09 2,905
317601 중앙대에서 서강대 이동 7 논술 2013/11/09 2,258
317600 오늘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요... 소래새영 2013/11/09 940
317599 흑석동 중앙대근처 잘 아시는분~ 9 중대 2013/11/09 3,463
317598 코트길이 하프기장 롱기장 어떤거 선호하세요? 7 궁금 2013/11/09 2,772
317597 폭우속의 서울 시청 그리고 여의도 광장 8 ... 2013/11/09 1,509
317596 헐..영국이 이정도였나요? 21 의외네요. 2013/11/09 15,173
317595 김치냉장고 4인 가족 200L ,220L 어떤게 알맞을까요? 2 땡글이 2013/11/09 1,450
317594 치맛자락에 걸려 외국에 나가 고꾸라진 칠푼이~~ 17 손전등 2013/11/09 2,158
317593 1994,응답하라. 이것 참.. 8 ..... 2013/11/09 4,761
317592 남편이 은행원이면, 외벌이 해도 살 만 하겠죠? 25 fdhdhf.. 2013/11/09 21,046
317591 저... 이사해야겠죠? 5 이사고민 2013/11/09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