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중딩 2학년 초등 6학년이예요
나이도 있고 전공살려서 뭐 할것도 없고 예전에 집앞 가까이에 마트자리가 나서 알아봤더니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주말에도 근무한다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당장 반대하면서 애들 아직 더 보라구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거든요
주말에 엄마나 아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어디 여행가는것도 그렇고 무슨 모임도 있어서 가야할거 같고요
남편은 애들옆에 아직은 더 있으라고 하지만 애들도 커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앞으로 많을텐데 저도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까 간호조무사가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결혼하고 바로 아이 생겨서 직장그만두고 이때까지 전업으로 있었는데 잘할수있을까 염려도 되구요
아이친구엄마가 (저보다 몇살 어리지만)1년동안 다녀서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서 집가까운
소아과에서 근무하는걸 봤거든요
내년초부터 시작해서 자격증따고 2년후에나 가능할텐데 개인병원이나 다른곳에 가는것도 힘들거같고
요양병원이나 그런곳은 채용해준다고 하는데
월급도 (100만원 안팎??)일거 같지만 나중을 위해서 자격증이라도 좀 따놓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전에도 남편은 한달에 월급이 100만원도 안돼면 그냥 집에서 애들 잘 보는게 낫지 않냐고 했는데
남편말이 현명한걸까요??
나이가 있어서 간호조무사란 직업이 몇살까지 가능할까 생각도 되구요
이나이에 또 너무 늦은건 아닐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