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文 취재왔다가 “부정선거 방송하라” 시민들 항의받아몸
싸움 번질 뻔…“TV틀면 박근혜만 나와, 차라리 파업하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6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문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 지상파와 종편방송 취재진들에게 언론 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해 자칫 몸싸움으로 번질지도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중앙지검 앞 도로변에는 15대 정도의 취재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경찰청사 앞 광장에는 문 의원 출석 장면을 중계하기 위한 언론사의 부스가 다수 마련돼 있었다.
이를 중계하는 지상파와 종편언론사를 본 문 의원 지지자들은 특히 KBS 부스 앞에서 “언론이 국민의 편에 서야지. 부정선거를 이것의 십 분의 일 만큼이라도 열심히 방송해라. 부끄럽지도 않냐”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헬리콥터까지 동원시켰다”며 “해외에서는 부정선거로 난리다. 꿀 먹은 벙어리들이냐? 이 자리는 전세냈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