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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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보다 시집이 더 부자이신 분들
1. 네
'13.11.6 1:11 PM (116.127.xxx.80)먹고 입는거 사는건 나아졌어요..많이요.. 남편 시부모님께 감사해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서 그래도 남편도 잘 만나고 이정도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2. ...
'13.11.6 1:17 PM (14.33.xxx.167)저희는 친정도 괜찮은 편인데 시댁이 좀더 부자세요.. 먹고 입고 쓰던건 결혼 전에도 잘먹고 잘써와서 별 차이는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집이랑 차는 훨씬 좋게 누리고 살고 있고 맘의 여유가 있네요
요즘은 먹고 사는건 부자던 평민이던 그럭저럭 비슷하지 않나요? 대신 잘살면 모든게 다 급이 좋아지긴해요.. 예를 들면 세간살이를 봐도 작은것도 다 명품이나 고급인거죠.. 그런 차이는 있네요3. ㄴㄷ
'13.11.6 1:34 PM (218.52.xxx.169)아뇨 전혀요 니들 나한테
얼마나 잘하나보고 있다는 식으로 근근히 먹고사는
자식들에게 온갖것 다 요구하시고 십원짜리
하나 없습니다 이십년째....
손주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다 모르쇠로
일관 하며 자식집에 올땐 나는 안사주고 지들은
뭘 새로사쓰나 매의눈으로 돌아다니십니다
아무것도 없어요4. ....
'13.11.6 1:39 PM (122.32.xxx.12)제일 좋은건 내 남편이 능력 있어서 내남편 돈으로 사는겁니다...
5. 저는
'13.11.6 1:41 PM (39.112.xxx.253)친정도 많이 넉넉한편이고, 시댁은 훨씬더 잘사는 편인데...
느끼는건 결혼해서가 여유롭네요.
결혼전에는 아무래도 아가씨였던지라 부모님의 관리도 있었지만 ㅎㅎ
지금은 거의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니까요 (그렇다고 사치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근데 아마도 이건 시댁 분위기와 신랑성격에 따라 다르지싶어요
저희는 신랑이 유한 성격이라 경제적인부분이나 모든 결정에있어서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예를 들어 옷이나 가방, 차를 살때도 제가 하자는 대로 다해주고 더 좋은거로 하라고 하는데...
저희 동서를 보면 시동생이 다 간섭하고 참여하고 그래서 애기장난감도 맘대로 못사더라구요.
그리구, 가장좋은건 아무래도 다들 넉넉하고, 시부모님 인품이 좋으셔서 그런지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 아직 시끄러운 소리 한번 난적이 없어서 시댁갈때마다 마음이 편해서 좋아요6. 주거지만 달라짐요.
'13.11.6 1:45 PM (180.66.xxx.189)평소에는 그닥 느끼는 거 없어요.
콘도나 호텔 갈 때 멤버쉽이라서 싸게 묶는 거랑
골프장 부킹이 쉽고, 이용료도 싸다는 거 정도.
그 외에는 그닥 차이없어요.7. ...
'13.11.6 1:45 PM (175.114.xxx.5)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좋네요 저는^^
요즘 자식이 노후.인 집도 많은데,
전혀~ 저희가 버는 건 저축해서
나중에 소득증빙하게하고.
실질적인 건 다 주시니까^^
그러면서도 배려해주시고 아껴주시니
절로 효도하는 마음이 든다면
간사한 마음일까요?8. 저도
'13.11.6 1:58 PM (14.52.xxx.197)ㄴㄷ 님과 비슷한 삶
치사해요...울 남편이 업둥이인가 의심 ...9. 넹....
'13.11.6 3:23 PM (221.148.xxx.203)신혼집도 평생 살던곳 보다 넓고 좋고
옷도 계절별로 데리고 다니면서 쇼핑시켜 주시고
용돈도 입금해 주시고 휴가비도 주시고.. 결혼 전보다 훨씬 좋아요
저도 일하고 있으니 막 불러제끼지도 않으시구요
뭣보다 남편이 확실히 제 편이다 보니 저한테 함부러 못하시는게 제일 좋아요10. 평온
'13.11.6 3:32 PM (211.204.xxx.117)시부모님 재산이지 제가 받아 쓰는 게 없어서 씀씀이 차이는 없어요~
아 차 한대 물려주셨어요^^
다만 노후 걱정이 없으시니까 그부분은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11. 좋아요
'13.11.6 3:36 PM (203.233.xxx.130)집 사주셔서 버는걸로 여유있게 살아요..
감사하죠..
갈때마다 아이들 용돈 조금씩이라도 항상 주시고
외식할때도 다 먼저 계산해주세요
여행 가더라도 여행 경비까지 내 주시구요..
거기에 노후대비도 해 놓으셨고..
당신들 건강도 다 알아서 검진 받으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그런데다가 검소하신 편이라서 돈도 함부로 쓰지 않으시지만
쓸때는 알아서 잘 쓰시구요..
항상 바른 말씀 해 주셔서 아이들 볼때 모범이 되시구요..
감사하답니다...12. ..
'13.11.6 3:57 PM (115.136.xxx.126)캬~~전생에 무슨 좋은일을 하셨길래 다들 부자 시가를 만나셨을까. 전 사주보면 결혼복 쉣이라고 나오는데 딱 사주대로 결혼했거든요. 남편쪽집안 참 서민중에 서민. 반면에 친정은 중소기업 하심다. 재산차이와 신분차이가 하늘과 땅차이. 없는 집과 결혼하니 곳간에서 인심난다는말이 뭔지 뼈져리게 알겠네요. 임신한 며느리 귤한봉다리 사줄 마음의 여유조차도없네요. 전 솔직히 시가사람들보면 가난한 사람들은 왜 계속 가난한지 알거같아요. 인색하고 짜요. 콩한쪽도 안나눠먹으려들고.받는건 당연하고 주는건 없는. 차도 물려받고 용돈도 받고 정말딴세상 얘기네요. 부러워랑~~~
13. ......
'13.11.6 6:38 PM (180.229.xxx.142)전 친정이 좀 가난하고 시댁은 잘 사는편인데요.
다른건 머 드라마에서 많이봐서 그냥 부자들은 저런집에 저렇게 사는구나..그렇구나했는데..
제일 놀랐던 건 일상에서 먹는 반찬? 음식이 수준이 다르더라구요. 예전엔 그냥 맛이나 한끼때우기 수준이면
이건 생전 처음 들어본 반찬..이름만 막연히 들어본 반찬..반찬 하나도 완전 건강식..머 그랬어요.14. ㅎㅎ
'13.11.6 7:14 PM (58.227.xxx.72) - 삭제된댓글부러워용~~
15. 저도.~
'13.11.6 9:48 PM (220.124.xxx.131)애들 좋은거 먹이라고 장 보실때마다 투플러스 한우에 제철아닌 비싼과일들도 척척사주시고, 보약이나 애들전집 피아노, 필요한거 말안해도 챙겨주시고
주말마다 모여서 외식하는데 그야말로 돈 신경안쓰고 좋은데 가서 먹고 계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