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 남자아이가 너무너무 순둥이인지라... 고민입니다.
아이는 발달은 빠른 편이고.. 유치원 적응도 잘하고 하는데,
친구 관계에서 항상 겁이 많아요.
다른 아이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는 것도 쑥스러워서 잘 못하고,
이야길 들어보면 유치원에서도 친구들과 놀아도 항상 당하는(?) 역할
그러니까 병원놀이하면 자기만 계속 환자 역할을 했다든지,
무덤 놀이인가?를 했는데 자기만 죽은 사람 역할을 했대요 ㅡㅡ;;;
남자아이인데 너무 순둥이라 학교 들어갈 일이 걱정이 되어
태권도를 일찍부터 보내봤지만 타고난 성정이 어디 안가네요.
이런 성향을 가지신 아이 부모님들 어떻게 아이 키우셨는지 궁금해요..
어떻게 키워야 아이가 자기 주장은 확실히 하고 살 수 있을지,
또 학교 가서 요즘 문제 된다는 왕따가 안되고 살 수 있을까요...?
어디서 왕따 이야기 들릴 때마다 남의 일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