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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모임에서~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11-06 10:57:40

학교 동창들끼리 가끔 만나는데요.

자주 만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한 게 있어서요.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후배인데, 저랑은 친하지 않고요.

다른 친구들이랑은 친해요.

근데 만날 때마다 다 같이 보는데 전 좀 불편하거든요.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이 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말도 좀 가려서 하게 되고.

뭔지 모를 불편함 같은 게 생기네요.

이런 경우, 친구들에게 말해도 되나요?

 

그냥 친구들끼리 볼 때는 친구들끼리만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 친구들은 그 후배랑 친하니까요.

저까지 5명이거든요.

 

제가 속좁은 건 아닌지... (좀 있다가 펑할게요. )

IP : 219.255.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1:03 AM (218.52.xxx.130)

    그 후배를 왜 그 모임에 끼우게 됐대요?
    그 이유가 합당하다면 님이 좀 참아야겠지만
    보통 동기 모임에 후배는 잘 안 끼우던데
    님이 수용할만한 이유로 끼운게 아니면 말해도 된다고 봐요.
    동기끼리만 보고싶다고.

  • 2. ...
    '13.11.6 11:08 AM (219.255.xxx.99)

    댓글 감사드려요.
    우선 모임이라기보다는 그냥 가끔 만나자,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거구요.(그게 모임인 건가?^^:)
    그 후배가 나오게 된 건 그 친구들이랑 친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거예요.
    근데 매번 당연한 듯 되어 버리니. 저만 불편하구요.

  • 3. 근데
    '13.11.6 11:14 AM (222.112.xxx.112) - 삭제된댓글

    점점 나이들수록 같이 시간맞춰 만나는게 쉽지 않으니 한 번 모일때 다같이 만나는 추세가 되더라구요. 저도 고등동창 친구들 모임이 원래 저까지 네명 모이다가 그 중 다른 친구 둘하고 친한 다른 친구가 어느 순간 끼게 되더라구요. 나쁜 친구는 아닌데 저랑른 미묘하게 잘 안맞는... 시간 지나면서 저는 제가 그냥 그 모임 빠졌어요. 결혼시기가 제 각각이어서 그렇게 된 면도 있긴 하지만, 그게 저 혼자만 뷸편한거니 딱히 말하기도 그렇더라구요.

  • 4. ...
    '13.11.6 11:16 AM (219.255.xxx.99)

    근데님, 제 상황이 딱 그 상황이에요.
    저도 그냥 제가 잘 안 나가게 되더라구요.
    근래 들어 또 만나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제는 너무 자연스럽게 카톡도 단체로 하고..
    말하자니 제가 속 좁은 거 같고,
    만나면 또 제가 좀 불편하고.. 그러네요. ㅜ

  • 5. ...
    '13.11.6 11:39 AM (219.255.xxx.99)

    역시 그렇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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