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없다면 지금은 연락하지마세요
오늘뿐아니라 내일도 아니 아이가 대학합격했다는 연락올때까지는 조금 모르는척해주면 정말 감사하죠
문자 정도면 부담 없을거 같아요. 시험 잘봐라 어째라 전화받는거 부담스럽더라고요..
역시 그렇겠죠?
경비아저씨께서 시큰둥하고 퉁명스럽게 대충 받아놓으셔서 조금 믿음이 안 갔거든요.
잘 받으셨겠죠뭐.
답변들 고맙습니다.
차라리 미리 하시죠;;;;
고2엄마인 저도 며칠전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당사자들은 더하겠죠...
오늘은 하지마세요.. 그냥 나중에 문자나 ...
미리 한다는 게 저도 며칠 정신없어서 잊고 있다 어제 밤에야 생각이 나는 겁니다.
어제는 좀 늦은 듯 싶어 망설이다 전화 못 드렸고요.
시험 후에도 한동안 전화 못 드리긴 마찬가지니 그냥 잘 받으셨겠지 하고 잊고 말아야 겠어요.
합격소식 들은 후에라면 또 몰라도요. 가뜩이나 재수생이라...ㅜ.ㅜ
저는 이럴 때 그 경비아저씨를 찾아가서 잘 전달 해주셨냐고 직접 물어보겠어요.
잘 전달했다면 다행이고, 아니면 오후보다는 오전이 나으니까 잠깐 내려오시라 해서
전달할 것 같은데요.
그러기에는 너무 멀어서요.
같은 서울이라도 끝과 끝인지라...
다들 나름대로 백만가지 변명이 있으시겠지만..
제발 수험생집에는 시험보는 주중엔 아무런 연락 없었음해요.
본인들은 숙제하듯 하는 행동들 ..참으로 부담입니다.
정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미리미리
놓쳤다면 시험 끝나고 축하할일 생기면 그때 기쁘게 한턱 쏘세요.
미리하는 선물보다 훨씬 더 기분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