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 운을 경험하다.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13-11-05 23:11:37

30 초반에 친구따라 철학관에 갔었어요.

나보고 36~42세 사이에 죽을운이 있으니 진짜 조심하라고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뒤로 그 소리를 들으면서 나왔는데 별로 뭐 죽는게 쉬울라고? 하면서 살았죠.

정확히 39세에 죽은 귀신도 붙고 별별 악재 몽땅 다 오고

우울증 말기에 환각에 못된 놈들도 많이 달라붙고 돈 날리고

별별 악재를 거듭한 결과 어찌 어찌

미국에 두번 갔었습니다. 방문 아니고 일때문에요.

한참 지나서 길바닥에서 45세쯤

당사주라는걸 보게됬어요. 심심풀이..저 원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이끌림이랄까?

 

근데 그 할아버지 왈

40에 죽을운이 있었는데 외국다녀와서 껐어...그래서 살았네.

 

하시더라구요.

 

사람의 전체적인 운명이라는게 한줄기인가봐요.

지금도 생각하면 도무지 미스테리 같은 일들이어서 설명도 참 불가하네요.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또 누군가에게 뭐좀 물어보고 싶어졌어요.

 

장충동 산성옆길로 올라가면 맹인이 봐주는 점집이 있다는데

거기나 혼자 가볼까봐요.ㅋㅋ

믿거나 말거나...^^

IP : 180.64.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5 11:19 PM (115.143.xxx.50)

    알려주세요
    장충동

  • 2. ...
    '13.11.5 11:24 PM (221.138.xxx.221)

    장충동 어디인지 궁금해요.

  • 3. ..
    '13.11.5 11:34 PM (121.131.xxx.57)

    당사주라는것이 길에서 그림그려져있고 그런것인가요.
    저도 오래전에 추운겨울날 극장앞에서 친구만나기로했었는데
    친구기다리는데 길에서 80대쯤되는 할아버지가 책을 놓고 사주보고
    계셨어요. 너무 안된마음에 그냥 돈드리도 그렇고해서 그냥 봤어요.
    그런데 제 평생운을 봐주시더라구요. 제가 형제가 몇있는지,
    그리고 호랑이그림이 나오는데 저보고 전생에 호랑이였다고 하는데
    제 태몽이 호랑이거든요. 아뭏든 신기하게 맞는것이 있어서
    집에와서 메모해뒀는데, 그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조건의 남자와 결혼하고
    지금까지 그분말씀대로 되고 있어요. 저 죽을때까지 봐주셨는데..
    아직까지는 맞습니다. 점보러 가끔갔지만, 그렇게 신기한경험은 없었던것같아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뭔가 있다고 생각해요.

  • 4. ㅇㅇ
    '13.11.6 12:03 AM (211.209.xxx.15)

    흠머, 신기...

  • 5. 장충동 알려주세요.
    '13.11.6 12:51 PM (182.219.xxx.58)

    요즘 저도 좀 궁금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ㅠㅠㅠ

    점 볼 만한곳이 없네요. 님 좀 알려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70 택배가 지금 부산에 있다는데요 6 sss 2013/11/16 1,010
319969 마음 어디다 털어놓으세요.? 13 한숨 2013/11/16 2,499
319968 급질 컴터관련 질문요 1 컴맹 2013/11/16 526
319967 야식달라는 남편. 남편살찐거 다 내탓이라는 시부모님. 짜증나요... 14 ........ 2013/11/16 2,855
319966 고아라가 아니고 이하나였으면 완벽했을텐데...ㅠㅠ(응4) 42 ㅈㄷ 2013/11/16 11,243
319965 질문> 남녀문제인데요 1 질문 2013/11/16 505
319964 대입ᆞ수시가 점점 줄어든다는데 사실인가요? 4 대입 2013/11/16 1,932
319963 지고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김장 2013/11/16 648
319962 책을 안 읽어도 너무 안 읽네요 2 에휴 2013/11/16 964
319961 김포 암마을 아시나요??? 1 ........ 2013/11/16 2,975
319960 정치적인 글로 '알바'를 3 질문 2013/11/16 411
319959 슈스케 ... 12 ㅇㅇ 2013/11/15 2,262
319958 샤넬 컴팩트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2 ㅇㅇ 2013/11/15 2,274
319957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6 꾀꼬리 2013/11/15 4,826
319956 새로 산 구스다운이불 세탁해야하는거죠? 4 세탁 2013/11/15 3,858
319955 2000/90만원이면 전세 얼만가요? 7 .. 2013/11/15 1,769
319954 대기업 사장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61 ........ 2013/11/15 12,748
319953 응4 오늘 회 까지의 추측.. (쓰레기의 정체) 3 84 2013/11/15 2,703
319952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임신 사실을 알았어요.. 78 2013/11/15 26,819
319951 직장인인데 임대사업자 꼭 내야 할까요? ... 2013/11/15 2,123
319950 동네 대리점에서 기기변경만 한다했는데... 5 핸드폰 2013/11/15 1,239
319949 뽂뽁이랑 방풍비닐중 무엇이 나을까요? 5 창문틈 2013/11/15 5,345
319948 오늘 응답하라 1994어땠나요? 13 ... 2013/11/15 4,331
319947 무궁화 위성 책임자, KT에선 '팔자' 해놓고, ABS로 이직해.. 세우실 2013/11/15 575
319946 박근혜 "동북아 공동 역사교과서 만들자" 제안.. 11 미쳤네 2013/11/15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