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딸 돌도 안된 아이를 돌보다가 욕실에서 쓰러져서 돌아가시고
8개월인가 된 그 아기는 할머니 옆에서 울다가 울다가 아사한....그 사건이요...
결국 열흘이 넘어서 발견됐잖아요.
그 어린아기가 얼마나 배를 고파하면서 목이 쉬도록 울었을까..
그런데 주변에선 아무도 모르고..
미혼모로 애 낳아놓고 나몰라라 병든 엄마한테 맡기고 며칠째 전화한통 안했을 그 딸.
그 생물학적 애비라는 인간들 다...
어린아이 사고 소식 들으면 가슴이 찌릿하면서 이 사건이 생각나서 항상
눈물이 핑 도네요.
아가... 그리고 할머니...꼭 거기선 행복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