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90% 정도가 세입자인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자가이구요.
여기는 관리사무소 및 방재실.. 경비실 등등 모든 직원들이 주민에게 불친절합니다.
전에 살다 잠시 세를 주다 다시 이사들어왔는데
그동안 제가 겪은 일인데 이정도 보통으로 생각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1. 토요일 오전에 관리사무소에 볼일 있어 갔더니
여자 직원 혼자 사무실에서 전화 통화 하고 있더라구요.
민원 전화인줄 알았는데 반말로 통화하는 사적인 내용..
주민이 일보려고 앞에 서 있는데도 아랑곳 안하고 자기 하던 통화 다 끝내고 저를 응대하더군요.
소장에게 말은 했지만.. 과연.. 고쳐질지..
2. 남자 과장 직원 하나가 있는데 소장보다 파워가 더 쎕니다.
물론 주민들에게 불친절하구요.
가끔보면 본인이 집주인인줄 착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소장은 자주 바뀌었는데 이 남자 직원은 여기 근무한지가 아마 7년도 넘는가봅니다.
관리실에서는 이 남자직원 없으면 아파트 일이 안돌아간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3. 이번에 저희집 계량기 고장으로 사용하지도 않은 요금이 부과됐습니다.
여기에는 특이하게 정수시설이 수도처럼 되어 있는데
저희집은 거기 연결된 정수기도 철거했고 더군다나 집이 비워져 있는동안
계량기가 돌아가서 요금이 부과가 됐어요.
그래서 제가 난방이나 수도 등 다른 계량기에도 이상이 있을지 체크 차원에서
방재실에 전화해서 10월달 마지막으로 계량기 체크한 숫자좀 알려달라고 하니
방재실 남자직원이 제게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부리면서 응대하더라구요.
이런 아파트 직원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깐깐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