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1년 딸이 흑인(캐나디언)을 만난다면?

바스토라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3-11-05 13:19:02
몇일전 딸이 길을 묻는 외국인(경기대재학중인흑인캐나다인, 딸은 그 학교아님))에서 영어로 답해주니까 그사람이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한대요. 딸은 서스름이 없는 성격이고 영어도 곧잘 하는편이라 대화가 잘 됬나봐요. 물론 처음 만날때 키도 크고 예쁜편인 딸에게 길을 물은것도 일종의 작업이었을수도 있어요. 그사람입장에서 외국에 있으면 한국인  친구가 필요할테고 딸은 우연한 기회로 만났지만 신선한 경험아니겠느냐고 만나보고 싶다고 하는데 (남녀사이가 아니라) 남편은 그사람의 신원을 알수 없는상태에서는 위험할수 있으니 아예 만나지 말라고 하네요.
IP : 175.198.xxx.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는자
    '13.11.5 1:20 PM (125.240.xxx.132)

    학교 못다니게 합니다. 조선족, 흑인 만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듯..동남아 노동자도 포함..

  • 2. ....
    '13.11.5 1:20 PM (112.220.xxx.100)

    아예 불씨를 안만드는게.........;

  • 3.
    '13.11.5 1:22 PM (121.136.xxx.249)

    저도 사람은 함부로 만나는거 아니다 라고 생각해요

  • 4. ..
    '13.11.5 1:22 PM (175.209.xxx.55)

    그 학교 재학중인 것도 못믿죠.

  • 5. 두리
    '13.11.5 1:23 PM (121.173.xxx.185)

    맘에 든다기보다 그냥 떠보는거아닐까요 솔직히 님따님도 외국인이니까 만나보고싶은 호기심이 있을거예요
    근데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기엔 그렇죠

  • 6. eee
    '13.11.5 1:24 PM (222.103.xxx.166)

    한국으로 밀려온 서양 남자들이 한국여자 얼마나 쉽게 보는대요
    강간하고도 도망가고 잡아떼는 놈들 많아요
    한국 공권력은 자국민들만 쥐잡지 외국인들은 터치 못합니다.

  • 7. 그런
    '13.11.5 1:2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런 만남은 한국남자라도 아니되고,
    아랍 왕자, 유럽 왕자라도 아니되오.

  • 8. 바스토라
    '13.11.5 1:33 PM (175.198.xxx.86)

    네. 제 생각도 기구나 단체를 통해 외국인과 만날수 있는 상황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해요.안전한 카테고리안에서 기회를 찿으라 조언할래요.

  • 9. ..
    '13.11.5 1:34 PM (27.82.xxx.29)

    흑인이 중요한게 아니라,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고 싸이코일 수도 있고 전과자일수도 있고 인신매매범일수도 있고..
    철저히 검증을 거친 테두리 내의 남자가 아니면 안만나는게 안전하겠죠...아님..검증가능한 수단을 마련할수도 있고..그렇다고 사람을 안 만나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 10.
    '13.11.5 1:36 PM (175.223.xxx.215)

    맞아요 만나게는하되 절대 이성으로 지내면 안되요
    근데 저건 작업이라서 만나서도 안될거 같아요
    걔넨 한국여자랑 하룻밤 쉽다고 소문 나서 저렇게 작업걸거든요
    길가다가 쫒아오고 거절하면 어이없다 표정짓고 이래요 .. 의외라는 반응? 너 이쁘다 같이 놀자. 이러면 다 넘어오고 그러나보더라구요

  • 11.
    '13.11.5 1:38 PM (175.223.xxx.215)

    길물어본거면 작업 아닌것도 같고.. 걔들은 길가다 바로 이쁘다 이야기좀하자 뭐 이러거든요.. 직설적..

  • 12. 그런
    '13.11.5 1:41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tophitch님
    제가 위에도 썼지만 이런 만남은 흑인이 아니라 다른 인종이라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청년은 학교에 친구도 없는지요.
    한국 친구들 사귀고 싶다면 다른 루트 얼마든지 있습니다.
    길가다 만난 한국아가씨에게 말한마디 걸어보고 또 만나자.
    이건 인종, 국적 떠나서 제대로 된 방법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 13. 대학 1학년
    '13.11.5 1:47 PM (99.226.xxx.41)

    이면 아직 어려요..
    사람 보는 눈도 아직은 별로이고..물정도 잘 모르고요..
    그런 작업 쉽게 걸고 다시 연락 안올 가능성이 더 많지만..
    온다 하더라도..안 만나는게 좋아요.

    흑인을 떠나서요..신원 확인이 어려운 외국인이라는게 문제이구요.
    솔까말 캐나다 사람들 한국 사람 쉽게 봐요..

  • 14. ddd
    '13.11.5 1:52 PM (222.232.xxx.208)

    무엇이 가장 두려운지 잘 아시잖아요.
    애초에 단절해야 할 일.

  • 15. ㄷㄷㄷ
    '13.11.5 1:52 PM (222.103.xxx.166)

    기구나 단체를 통해서도 위험해요.
    서양이 아니라 동남아 사람도 한국 여자 강간해도 처벌 어렵고 걸려도 매우 형량 적다 + ㅅ사랑해서 그랬다고 눈물로 호소하면 합의 해준다는 거 알아요.
    아직 어리고 사람 좋게만 보고 복학생 오빠도 조심하라고 가르쳐야할 때입니다.

  • 16. ㄷ너무 순진하시네요
    '13.11.5 2:11 PM (222.100.xxx.6)

    본인 딸이니까 키크고 예뻐보이죠. 남들눈에는 아닙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여자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장소상관없이 한국인을 어떻게 보는지 먼저 좀 파악하시길...
    특히 흑인은 그런쪽에서 백인보다 더함

  • 17. 그런데
    '13.11.5 2:23 PM (39.7.xxx.7)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안만나나요?
    말잘듣는 딸이면 만나지 말라하시고 혹시 몰래라도 만날수 있으니 엄마의견을 충분히 말해주세요.
    외국남자들이 한국여자 쉽게 본다는점, 외국남자를 만나더라도 한국인의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해서 만나라구요.. 남자는 세계 공통 짐승이죠..

  • 18. @@
    '13.11.5 2:42 PM (98.217.xxx.116)

    그런 방식으로 만났으면, 한국인이라도 만나지 않게 하는 부모 많습니다.

    미국에도 딸이 그런 식으로 사람 만나게 하지 않는 부모 많습니다. 접근한 남자의 인종과 상관 없이요.

  • 19. ㅡ.ㅡ
    '13.11.5 4:18 PM (125.143.xxx.200)

    저 올해 서른인데 스물두살때 이런 적 있어요.
    흑인학생이 길 묻길래 알려줬더니 너무 고마워서 사례하거싶다나.. 자기 어느학교 교환학생으로왔다면서 폰번호 알려달라고달라고 해서 ㅡ;; 폰 없다고했는데 하필 그때 벨소리 울려서 번호는 알려줬어요. 그날 저녁부터 며칠동안 전화와서 아주 당황했던 적이 있네요...

    윗분들말처럼 인종 상관없이 길에서 만난 사람을 어떻게 믿나요..? 외국인친구 사귀고싶으면 학교에서 만나라고하세요~ 학교에 교환학생튜터 모집합니다~~

  • 20. 헐~
    '13.11.5 6:40 PM (211.214.xxx.110)

    저 22살에 강남역에서 버스타고 집에가는데, 건너편자리에 외국인(흑인)하고 울나라 여학생이 얘기하면서 가더라구요. 아~ 친구인가보다~ 했는데 대화 내용이... 너 어디살아? 몇 살이야? 나는 어디 대학다녀~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여학생이 웃으며 다 대답해주자 본론을 꺼내는데... 너 재미있다. 예쁘다. 우리 오늘 더 대화할래? 우리 집이 어디인데 같이 내려서 더 놀다가자~ 그 얘기듣고 헐?? 했네요. 웃기는게 그 여학생 영어 대화 유창한거 아니었는데, 그 흑인 작정했는지 딱 그 여자애가 알아듣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말만 천천히 하더라구요. 여자애는 웃으면서 오늘은 집에 가야해 담에 또 만나자~ 하면서 서로 전번 주고받고..... 더 황당한건... 그 다음 몇 주 지나서 그 버스 제 건너편에 그 외국인이 앉더디만... 저보고... 너 저번에도 이 버스에서 봤어? 같이 얘기하면서 가자 내 옆자리로 와~ 어처구니 완전 상실해서 나 영어 못해! 하고 집에 갈때까지 자는 척 하며 갔네요..... 조심해야합니다. 그네들은 꾼인 경우가 많은듯해요. 우리가 생각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듯.

  • 21. ..
    '13.11.9 5:19 PM (211.57.xxx.130)

    저 학교 다닐때도 외국인들이 그런적 많았는데
    외국인이건 한국학생이건 저런 사람들 만나러 안나갔어요.
    위험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67 일본, 스킨쉽장난감 이라네요~ 꽁이맘 2013/12/17 1,405
331666 펌) 발녹이는 고양이 4 ㅣㅣ 2013/12/17 1,734
331665 집으로 가는길 영화처럼 공항서 가방 배달해 주는일.. 6 ㅁㅁㅁ 2013/12/17 1,584
331664 결혼 십년차인데 저희 항공마일리지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하나요?.. 12 ?? 2013/12/17 2,290
331663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43 주부 2013/12/17 18,259
331662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 우리 엄마 5 쉬리맘 2013/12/17 2,048
331661 국회앞쪽 경찰버스가 원래 이렇게 많이 서 있나요? 1 .. . 2013/12/17 636
331660 남편과 마음을 어느정도까지 나누세요? 5 겨울 2013/12/17 1,794
331659 오늘 기온이 따뜻하긴 한가봐요 2 어우 2013/12/17 1,161
331658 월 500벌면... 71 고민맘 2013/12/17 14,674
331657 의료수가가 올라가면 3분 진료 해결될까요? 17 3분 진료 .. 2013/12/17 1,180
331656 ITF 아슬락센 의장 "한국은 정확히 민영화 도입중&q.. 8 거짓말이야~.. 2013/12/17 1,322
331655 마마보이(의존충) 체험기 입니다. 8 .. 2013/12/17 2,796
331654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어때요? 12 영우맘 2013/12/17 4,217
331653 교대역이나 서초역에 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2/17 1,818
331652 수면바지 질좋은거 파는곳 아시는분~ 3 궁금 2013/12/17 1,534
331651 이 와중에 딱...지적질 하나만 하고 갈게요. 14 죄송 2013/12/17 2,449
331650 강아지랑 갓난아이 같이 키워보신분이요? 11 강아지야 2013/12/17 1,745
331649 남양주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Soho 2013/12/17 1,780
331648 이화여자 고등학교 언제부터 시험봐서 들어갔나요 9 . 2013/12/17 1,791
331647 82 수사대님들 롱샴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헤헤! 2013/12/17 937
331646 배화여전과 숭의여전 5 ..... 2013/12/17 2,296
331645 부자들은 아이들 방학때 2천정도 쓰는거 7 123 2013/12/17 3,556
331644 보험설계사 되는거 별루 인가요? 18 ㄴㅁ 2013/12/17 3,776
331643 신입여대생 입학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11 잘난딸엄마 2013/12/17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