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치원 설명회 다녀보고 있는데요
대부분 유치원이 몬테소리 교구를 갖고 활동을 하더라구요
제가 가려는 곳은 정통 몬테소리 유치원은 아니구요 (정통은 합반으로 한다던데 여긴 5세 6세 7세 각각 반이 있어요)
근데도 제가 어린이집만 다녀봐서 그런가 유치원이 굉장히 딱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도 다 너무 차분하고 조용하게 교실에서 수업을 받거나 돌아다니고 있었구요
5세에 어린이집을 보내느냐 유치원을 보내느냐 아직도 고민중인데..
5세에 유치원 보내는건 어떤가요??
그리고 몬테소리 유치원 많이 활발한 아이에겐 맞지 않을까요?
주위엔 아이가 너무 활발하고 설쳐서 일부러 몬테소리 유치원 보낸다고 애가 좀 얌전하길 바란다고 하면서요
우리아이는 여자아인데 여자아이치고 좀 활발한 편이에요
어린이집 생활하는거 들어보면 그래도 수업중에 집중할건 집중하고 선생님 말씀은 잘 듣는 편이라고는 하는데요
노래하는거 율동하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이런 아이에게 정적인 몬테소리 교육이 너무 답답하진 않을런지....
우린 아이는 많이 활발한 편이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몬테소리 교육이 더 필요한것도 같구요
근데 대부분의 유치원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하고 있고 (저희 동네는 대부분 몬테소리를 어느정도씩 다 하네요)
안하는 유치원은 거의 없어서요 몬테소리 교육을 좀 더 시키냐 안시키냐로 나뉠 뿐이지요....
근데 아이가 활달하고 창의적인데 몬테소리 교육이 아이의 좋은 기질까지 누르게 되진 않을지
노래부르고 율동 좋아하는 여자아이 몬테소리 교육 괜찮을까요??
아이가 이제 4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교육으로 머리아플줄 몰랐네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