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아직도안왔어요
자주늦는거아닌데 한번 늦으면이렇게 지멋대롭니다
늘보는회사선배만나서 8시부터술 오랫만에 그선배랑. 먹는다나요 회사선배하나꼴통놈있습니다 11시에전화했더니 12시넘어서갈꺼랍디다 1시가되도연락없길래 저도출근해야하고 귀가하자마자 나름집안일혼자다하구 전화했더니안받아요
10번째전화받아서 전화온지몰랐다고 미안하다길래 미안하다소리좀 하지말라고소리치고 끊었 습니다
그랬더니 전화와서 왜자기가오랫만에 하고싶은일하는데 왜뭐라고하녜요 지는 저한테 맘에안드는있어도말안하고감싸줬다나요
성격 예민해서 제가주도하는 무슨일이든 할때시간이나동선조금만틀려져도 난리치고 스트레스주는인간입니다 그런데 지행동이됐을때는 나보구왜이러는지이해가안간데요
나도회사선배랑둘이얼마나놀아야 니기준이냐니까 2시래요
그러더니 3시인데안옵니다 이유아적인새끼는 이게지 힘을 내세우는반항 이구어깃장 이라고생각하구 전화도안받아요 아님꽐라댔든지 진짜대화가안통합니다 정말 무엇보다 저유아적뇌에질려요 나한테왜그래?내가평소에도그래?오랫만인데왜난리
골먹이고싶어요 진짜열뻗쳐요
1. ....
'13.11.5 3:06 AM (111.118.xxx.33)그냥 냅두세요.
집에 온데도 딱히 할일도 없잖아요. 밤새도록 싸을게뻔하구요.
지가 지 잠줄여서 논다는데 냅두세요.
저러다 지치면 집에들어옵니다.
전화해서 들어오라 그럼 괜히 옆에사람 보라고 더 뻗대고 늦게 들어옵니다.
오기부리느라....
들어오면 오히려 아무말도 말고 없는사람 취급해버리세요.
지풀에 놀라 한 며칠은 눈치볼거에요.2. 님도
'13.11.5 3:10 AM (122.128.xxx.79)하고픈 거 하나 하세요. 똑같은 강도로.
3. 윽
'13.11.5 3:21 AM (182.172.xxx.39)찌질이선배가소개팅또안됐다는.핑계로만나서 지금전화30번씹더니 대뜸 전화와서 어디야?
그래서화내는것도아까워서 집이지어디냐니 나택시타구가구있어 이럽니다 시어머니 참좋으신분인데도 20대내내 전화안받구 귀가문제로 괴롭히더니이제나네요 지가원하는대로행동하구 사람 지치게하는거
반드시이문제고치고싶네요ㅠ4. 화가 난다
'13.11.5 3:21 AM (220.93.xxx.44)12시에 전화해서 빨리 들어 오라고
소리 질렀더니..일부러 더 늦게 들어오네요
좀 전에 들어 왔길래
웃으면서 머리채 좀 흔들었네요
웃으면서 하니 장난치는 줄 알고 웃네요
에휴..정말 밉고 진상이에요5. 윽
'13.11.5 3:29 AM (182.172.xxx.39)소리지르면.이왕 혼났으니 이런생각과술취한취기로더 골탕먹이나봐요 방금 오더니 침대에이불 덮고있으니 내발툭툭치면서속삭이듯이 나왔어 ㅁㅁ 야나왔어 이러는데 저런인간이랑결혼한게발등 이네요 왜유연하게처리못하고 꼭제수면과기분을모두망칠까요 가만두지않고싶네요
6. an
'13.11.5 5:15 AM (121.154.xxx.194)새댁님!! 결혼한지 아주 오래 된 사람의 지혜로 생각하고 보세요
술 마실때 전화 안받으면 그냥 냅두고 자요
술자리에서 못받기도 하고 안받기도 하다가 빗발치게 오면 더더더더 늦고 안들어와요
왜 귀한 나를 상대방 행동에 망가지게 하세요?
님이 아무리 화를 내고 울고불고 해도 고치지 않아요. 지 마음이 움직이기 전에는요.7. 에휴~
'13.11.5 6:30 AM (223.62.xxx.123)부처가 아닌 담에야 옆지기가 안들어 오는데
윗님 같이 냅두고 신경끄고 잠이 오나요?
전화까지 안받으면 당연 열불나죠.
그나저나 뒤늦게라도 들어왔다니 다행입니다.8. ㅇㅇ
'13.11.5 7:04 AM (223.62.xxx.39)그버릇은 잘 안고쳐지더라구요 나중에 40넘으면 힘이 딸려서 자동으로 고쳐지긴해요 그래도 1시는 넘어서 들어오더라구요
9. @@
'13.11.5 7:1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울 신랑 저녁먹고 온다더니 감감무소식..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건만 연락두절,,새벽 두시에 들어왓길래
결혼하고21년만에 첨으로 개새끼야 하고 욕을 했어요. 신랑이 늦는 경우 전화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생전 처음 욕들어서 충격 받앗는지 이제 안그런다네요. 그 버릇 정말 안 고쳐져요.
그래서 요즘 저도 딸이랑 밤에 영화도 보러다니고 그래요, 저녁 대충 국만 하나 끓여놓고,,
해바라기 한다고 알아주지도 않아요. 나만 늙어갈뿐이지..10. .........
'13.11.5 8:55 AM (182.208.xxx.100)휴,,전화 삼십번,,ㅋㅋㅋㅋㅋ 질리겠다,,,,출근 도 해야는데,그냥 주무세요,,전확 ㅡ리해서 일부러 안들어온다면,그냥 뒀으면,들어왓겟네요,,ㅋ
11. 윽
'13.11.5 9:18 AM (210.216.xxx.200)평소엔 전화 잘안하는데.. 저도 화가나서요.ㅋㅋㅋ
그리고 제일 싫은게 본인은 제가 약속있거나 회식있어서 몇시까지 온다고 하고
그 시간 틀리면 얼마나 뭐라하는 사람인데요.
그런 이중성이 싫습니다.
자기가 움직여야할때는 짜맞친 자기 그림에 틀리면 예민하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
자기가 정작 술마시고 풀어질때는 에라 모르겠다
왜 나한테 화내냐
내가 뭘 이런식으로 이중적인 유아적인 뇌구조가 싫어요.ㅜㅜ
82님들의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정말 위에말대로 하나하나 실천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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