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수학 언제부터 해야하나요?

엄마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11-04 17:43:38
초 2학년이예요.

선행 하나도 안하고 지금 배우고 있는 거 복습 예습정도 하고 있어요.
문제집 한권으로요.
학교에서는 단원평가만 보는데...얘 성적이 80에서 100 오락가락해요.
너무 쉬운것도 틀리고 어려운걸 틀리는 떄도 있고...

애가 수리력은 약한데 연습도 안되어있어요.  연산은 기탄 (곱셈 두자리x한자리)겨우겨우  하고 있어요.
공간지각력은  좋다고 하네요. 지능도 웩슬러 상위 3프로안에는 들어요.
길게 보면 수학머리는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공부하는 자세는 안잡혀 있고 제가 잡아서 잘 시키지도 못했네요.
어려서 공부 공부하면 역효과 날거 같고 아직 놀 나이인데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요..그저 지가 알아서 잘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언젠가 잘하기를 하는 마음인데 
그러면 안된다면서요?
저희 집안은 두루두루 공부는 잘 했고 했고  내세울건 학벌밖에 없는 
집안이라 걍 두면 잘하지 않을까...싶었는데..

영어는 5세부터 시작해서 최상위 레벨나와요. 영어는 제가 시키지 않아도 
잘했는데..수학도 그냥 내버려둬도 잘 할 줄 알았는데 발목잡는 느낌이네요.
친한엄마들이 영어 최상위 레벨들이라서 수학도 2년 씩 선행하고
유치원떄부터 연산하고..들 열심히 하고 모두 수학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등학교때쯤 미국 보내서 쭉 공부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면 학교 진도만  잘 따라가면 되지 않을까해서..
수능수학은 반복암기라지만 대학가서 하는 수학은 그 이상아닌가요?

올 겨울 방학부터 한학기 예습하고 문제집 성실히 풀릴까 했는데
선배 엄마들이 모두 수학학원 보내라고 하네요.




IP : 125.178.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본티망
    '13.11.4 5:46 PM (180.64.xxx.211)

    초4부터 수학못하는게 표가 나더라구요.
    그때부터 잘 잡고 매일 몇문제씩 꼭 푸는 습관 들이면 좋아집니다.
    그런애들이 쭈욱 수학 잘해요.

  • 2. loㅣ
    '13.11.4 7:07 PM (112.148.xxx.198)

    너무 많이 시키는데요?
    문제집 같은거 안 풀어도 단원 평가 90점 넘게 받는 아이들이 더 많을거에요. ;;
    웩슬러 검사는 잘 모르겠고, 지금 단원평가도 80점~90점 받는데 연산을 선행하면, 안될거 같아요.
    지금 하는 구구단이랑, 단위 변환하는 거 , 시계 읽는거부터 충실히 해야 할거 같아요.
    학원 같은거 보내지 말고 엄마랑 차근차근 하는게 좋아요.

  • 3. Pinga
    '13.11.4 8:53 PM (112.170.xxx.213)

    전문가들 의견이 수학은 아이큐수준에 따라서 다르게 접근해야 한데요. 잘하는 애는 선행해도 문제없고... 못하는 애는 자기진도 충실히... 머리에 따라 영어와 달리, 수학은 진도를 확 뺄수 없거든요. 괜히 밀어붙였다 수학을 더 싫어할수 있거든요.

    집에서 하기 힘드시다면 방학동안 학원 한번 해보시고 애가 잘 쫓아 가는지 확인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12 필리핀 안녕~~ 10 슬프지만 2013/11/15 2,698
319811 인기많은 남자들은 여자 보는 눈도 많이 높나요?? 9 mmm 2013/11/15 4,718
319810 클럽샌드위치 레시피보시고 도움 글 주세요~ 27 요리고수님들.. 2013/11/15 2,313
319809 저 축하해주세요~ 6 잘될꺼야 2013/11/15 1,349
319808 베트남서 발견된 괴생명체 우꼬살자 2013/11/15 872
319807 전기요금 적게나오는 전기난로 열심녀 2013/11/15 3,774
319806 최지우의 서늘함... 4 갱스브르 2013/11/15 3,104
319805 몽클레어 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2 뚱보 아짐 2013/11/15 2,450
319804 묵혀둔 삶은 닭 (제사 닭)으로 할 수 있는 요리? 7 ㄴㄹ 2013/11/15 2,289
319803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하잖아요 8 냥이 2013/11/15 1,029
319802 이자스민 의원님 장충체육관을 필리핀이 지어줬다구요? 19 참맛 2013/11/15 3,864
319801 김치 부탁하려는데요.. 3 김장문의 2013/11/15 686
319800 코코이찌방야에 대해 아시는분... 2 임은정 2013/11/15 897
319799 심사평가원에 입사하는 방법은 공채인가요? 2 직업 2013/11/15 728
319798 올림픽공원 초급반 수영분위기 어때여? 4 수영 2013/11/15 1,446
319797 맥~.롯~-배달비의 진실이 무언가요? 5 패스트푸드 .. 2013/11/15 2,141
319796 록시땅 윈터 포리스트 써 보신분 어떤가요 2013/11/15 603
319795 옥타곤 2주년 기념 사랑나눔콘서트 클랑위드콘서트 1석 5조 이벤.. 뚝이별 2013/11/15 349
319794 박근혜가 생각보다 여자를 많이 안쓰기 해여 4   2013/11/15 722
319793 [긴급생중계] <대화록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노무현 재단 .. lowsim.. 2013/11/15 772
319792 저를 위한 생일선물로 크게 질렀어요. 7 생일선물 2013/11/15 2,400
319791 쿡앤락님. 어리굴젓 레시피 혹시 알고 있으신 분 없나요? 이런거 2013/11/15 1,089
319790 늙은호박 아닌 중년호박(?)어떻게 먹나요? 2 호박부자 2013/11/15 877
319789 전 인간이 가질수있는 모든 단점을 다가지고 있어요. 15 생각이안나요.. 2013/11/15 3,260
319788 김진태의원님, 제가 '파리시위자'입니다.[펌] 6 명문 2013/11/15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