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어 경시대회를 목표로 하는데 얼마나 공부하면 될까요?

중3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3-11-04 16:40:16
저희애가 다른건 다 못하고 일어만 좀 해요
요즘 애들이 그렇듯 일본 애니메이션만 주구장창 봐서 그러는데 그래도 일본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거나 그런걸 무진장 좋아하더라구요
학교에서 제 2외국어로 일본어 배우는데 말하기 수행평가 보는데 일어 선생님이 발음도 좋고 억양도 좋으니 엄마한테 일어 계속하면 좋겠다고 선생님이 말씀 전해달랜다...하길래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데 선생님이 칭찬 해주셨나보다...했어요
근데 중3이라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 하길래 학교에 갔다가 담임 선생님이랑 인사하는데 담임 선생님이
"&&이가 일어를 너무 잘한다면서요? 일어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하셨어요" 하네요

중 3이다 보니 중간고사랑 기말고사 간격이 짧고 해서 지금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애랑 깊은 얘기는 못 나눴지만 기말고사 끝나면 일어를 배우게 하려구요
다른건 정말 성적이 바닥이라 원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도 못가고 일반고 가야하는 처지인데요
영어 일어 힌꺼번에 잘하는 애들 대한민국에 널렸다...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검색해보니 일어 경시대회나 그런곳에 나가서 일정수준의 상을 타거나 하면 일본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유학 보낼때 유리하다고 봐서요...
저희 동네 어떤 엄마가 지나가면서 하는 말 들으니 누구네집 걔 공부 거의 전교 꼴찌인데 일본 @@대학에 담임이 원서내서 붙었다네...걔랑 몇명 더 보냈는데 걔만 붙고 나머지 애들 다 떨어졌대..요즘은 아무거나 하나면 잘하면 대학을 가긴 가나봐...하며 말하는걸 들어서요

본인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일본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는 애라 그 얘기에 솔깃했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 붙잡고 묻기도 그렇고 해서 여기다 여쭤봅니다

1. 일본어 경시대회는 대략 얼마나 준비하면 될까요?
2. 학습지 같은걸로 준비해야 하는지 아님 따로 학원엘 다녀야 하는지...지금 제 계획은 학습지와 구청에서 하는 일어 커뮤니티에 가입시켜 회화와 문법을 같이 병행할까 하는데 이정도로 될까요? 그닥 여유 있는 형편은 아니라 애가 유학 간다고 하면 저도 맘 먹고 돈 벌기 시작해야해서 급한대로 저렇게 실력을 늘리려고 하는데...
3. 정말 일어 하나만 잘해서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이 있나요? 지금 중3이니 그때 또 어찌 바뀔지 모르나 지금 전형을 기준으로 봐서요 국내나 일본대학 아무데나요...

IP : 223.62.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4 5:30 PM (175.193.xxx.159)

    일본어능력시험 1급 따랴 할꺼에요. 그리고 가려는 대학의 과에서 원하는 과목 공부해야 해요. 5과목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해요. 외국인이기에 들어가기는 더 쉽죠.

  • 2. loveahm
    '13.11.4 5:45 PM (175.210.xxx.34)

    국내 대학도 좋은곳은 아니지만 가능한곳있어요. 제가 아는 일어 선생님이 지인 아이가 대학 꿈도 못꿀정도로 공부 못했었는데 바짝 일어 과외 해서 대학보내는거 봤어요.
    일본대학은 일본어 능력시험1급(일본 문부성 주관)취득해야 하구요 EJU라고 일어로 과학,사회등등 4~5과목 시험을 통과해야 해요. 그거 전문으로 하는 학원도 있구요.
    일단 전문 학원가서 상담한번 받아보시고 고민해보시면 될거예요.

  • 3. 제딸이랑
    '13.11.4 9:42 PM (1.176.xxx.88)

    비슷한 경우이네요
    딸아이도 중학교부터 일본만화보면서 공부했고
    장래희망이 애니매이션과 게임프로그램개발이었어요

    일어능력시험볼려고 학원6개월정도다녀서 2급부터따고
    독학으로 1급땄어요

    어학원안가고 대학바로 들어갈려면 1급은따야할거예요

    대학은 본인이 엄청열심히알아보고해서 일본전자전문학교 들어갔어요
    서울에 한국지점이있어서 서울에서 시험봤고요
    참고로 딸아이도 공부는못하고 안했어요

    자기관심사만열심히 했어요
    학비가 좀비쌌는데 지금은환률이좀떨어져서
    일년에120만엔정도였고

    현지에서 공부할려면 한자공부좀많이해야하고
    1급따고 말하는게되면 알바바로할수 있어요
    대체로 일본은시급이좀세니까
    생활비정도 될꺼예요

    올해초에 졸업하고 현지게임회사로유명한 대기업들어가서
    열심히 회사생활하고 있어요

    제딸경운 한국에 있었음면 아마 낙오자가 됐을꺼같아요
    우리나라 고등학교가 입시위주로 수업하고
    나와 다름을 잘인정을 안해주고 선생님들도 무조건 대학보낼려고해서
    고등시절 엄청고생했어요

    개성이강한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살아남기가 힘든거같아요^^

  • 4. 혹시
    '13.11.4 9:49 PM (1.176.xxx.88)

    궁금한게있으시면 쪽지보내세요
    먼저 보내봐서 제가 조금은더알거같네요^^

  • 5. 원글
    '13.11.5 3:47 PM (223.62.xxx.82)

    답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제 딸이랑님 쪽지 보내고 싶은데 자게에선 쪽지가 안되서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제게 멜 주세요
    hpcncc@naver.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662 한의원을 바꾸어 볼까요? 1 신경통 2014/01/13 523
340661 그저께 자고 일어났더이 얼굴이 거칠거칠 얼굴이엉망 2014/01/13 567
340660 저질체력 아침식사대용 할만한거 도움주세요 5 ... 2014/01/13 1,643
340659 전화번호 저장 안되었는데 카톡 올수있나요? 4 ᆞ ᆞ 2014/01/13 1,866
340658 골든글로브시상식어디서하나요? 4 어디서 2014/01/13 525
340657 서른 후반 스키 배우는거 무리인가요 12 무리데쓰 2014/01/13 2,193
340656 [서명운동] 이명박 못 믿겠다. UAE원전계약서 공개하라. 1 탱자 2014/01/13 898
340655 양변기 아래 시멘트가 다 닳았어요. 10 어쩌죠? 2014/01/13 2,525
340654 용산 살기 좋나요? 5 ㅇㅇ 2014/01/13 2,764
340653 컴고수님~pdf파일만 프린트가 희뿌옇게 나와요 컴고수님께 2014/01/13 490
340652 빕스오픈한지 얼마안된걸로아는데 3 영등포타임스.. 2014/01/13 1,436
340651 안철수씨 관련 정리글 8 2014/01/13 1,047
340650 베스트의 나만의 양치 노하우 글을 읽고 32 치과의사 2014/01/13 6,126
340649 베란다 천정에서 흰색 끈끈한 액체가 한번씩 떨어지는데 2 아파트 2014/01/13 1,169
340648 카톡문자는 언제 없어지나요? 2 궁금 2014/01/13 1,640
340647 <박스오피스> '변호인' 1천만 눈앞..4주째 1위 승승장구 2014/01/13 762
340646 얼굴전체 후시딘.박트로반 ㅐㅐㅐ 2014/01/13 1,175
340645 법륜스님 SNS 구독자 100만 넘어 15 삶은계란 2014/01/13 1,761
340644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염문설 보셨나요?ㅎㄷㄷ 16 ,,, 2014/01/13 5,759
340643 경기도내 고교 교학사 교재 선정과정 '외압' 드러나 2 세우실 2014/01/13 810
340642 안철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리얼미터) 4 탱자 2014/01/13 1,402
340641 오징어오이 무침 맛나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 2014/01/13 1,555
340640 1/4 양의 스푼인데요...그 스푼으로 1/8 양을 계량할때.... 3 계량 2014/01/13 721
340639 명절 선물 여쭤봤었는데요, 옆에 우체국쇼핑몰 전복 어떨까요? 2 싱글이 2014/01/13 844
340638 중학생 에이급문제집...어떤 용도로 풀어야 하나요? 2 ? 2014/01/13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