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올해 53세인데요..
회사에서 엄청난 스트레스 받고 일하고 있구요.
그런데 한달전쯤부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샤워기에 런닝셔츠를 절반정도 젖었는데 그걸 입고 그냥 아침식사를
하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왜 갈아입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잊어버렸다고
그다음엔 회사에서 한꺼번에 여러가지일이 갑자기 해야해서 압박때문인지
금고번호를 항상 알고 있던사람이 3번이나 틀리고 결국엔 다른사람의
도움으로 열게 되었다네요.. 어젠 등산가서 식당에서 가방을 두고 한참을
오다가 다시 들어가서 갖고 왔다하고요.
너무 갑자기 이상한일들이 일어나길래 유심히 살피고는 있는데
병원가봐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