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1.4 11:21 AM
(152.149.xxx.254)
단정지을 요소는 아닌 거 같습니다.
기혼이라면 남편과 자식의 안녕도 무척 중요하지요.
적정수준의 연봉도 필요하구요
그리고 인간욕구위계단계 중 가장 상위 요소인 자아실현 욕구라고 하는
본인의 사회적 위치(직업, 커리어적인 요소)도 중요하겠지요.
2. 장수마을 조사하다 보면
'13.11.4 11:22 AM
(180.65.xxx.29)
온 마을이 옛날 우리나라처럼 울타리 없이 서로 숟가락까지 알정도로 알고
밤이 되면 사랑방 같은곳에 모여 대화 할수 있고 그런 곳이 장수를 한다고 조사됐다네요 물론 거기 의료나
의식주가 받쳐줘야 하는거고
3. ^_^
'13.11.4 11:24 AM
(121.162.xxx.53)
10명 이상이면 정말 친구가 많은거에요. 사업적으로 업무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 말고 ..
친구 많기가 쉬운일이 아닌데..
4. .....
'13.11.4 11:28 AM
(152.149.xxx.254)
저같은 경우는 직장을 잡고나서부터 행복을 느끼기시작했어요.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과 함께
나로인해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면서 그 집단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이있다는 걸
경험하고서부터 행복이란 게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
5. ddd
'13.11.4 11:36 AM
(68.49.xxx.129)
친구 ---> 행복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살면서 점점 친구가 인생의 중요한 요소임을 절실히 느껴요. 사교성 제로인 저로서는 정말 부인하고 싶지만 친구..라기보다도 친구사귈줄 아는 능력, 사람이랑 잘 어울려 사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거더라구요 ..혼자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한..
6. 10명까지는
'13.11.4 11:52 AM
(124.61.xxx.25)
좀 오바고 터놓을 수 있는 베프 3~4명만 있는데도 좋은데요
제 생각엔 친구보단 자존감이 있으면 좀 외로워도 행복한 것 같아요
7. ㄷㄴㄱ
'13.11.4 12:00 PM
(175.223.xxx.154)
행복에 중요한 요소는 친구라 하셧는데
다른요소도 있을거 같아요
8. 미투
'13.11.4 12:41 PM
(125.138.xxx.176)
저두 하나도 공감안돼요^^
이래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나봐요
저에겐
건강, 잘되고 있는 자식, 신실한 종교, 돈,,,그담에 친구
요렇게 봅니다
9. 전 공감
'13.11.4 12:52 PM
(122.153.xxx.162)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과 함께
나로인해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면서 그 집단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222222222222222222222
미주알 고주알 다 털어놓고 상처받고 하는 친구 아니더라도
잠깐 차한잔 하고 간단히 저녁식사정도 하는 관계만으로도 충분히 그런 느낌 받을 수 있다고 봐요
여기서 매일 동네 엄마들하고 몰려다니다 그만두네 마네 하는 그런 인간관계는 친구부류에 넣으면 안되고요
10. 에이
'13.11.4 12:58 PM
(211.209.xxx.15)
젤 중요한 요소는 가족이죠. 마음 터 놓는거야 82 익명에 해도 되고.
11. ...
'13.11.4 1:24 PM
(118.42.xxx.67)
저도 별로 공감 안되요..
남보다 더 나쁜 가족들도 많고,
친구도 좋은 친구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행복은 자기 자존감이 젤 중요한거 같구요.
그리고 나서 가족도 친구도 있는 거겠죠..
무턱대고 가족이요, 친구요는 아닌듯..
12. 원글
'13.11.4 1:28 PM
(61.98.xxx.92)
여기서 친구라함은..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가족, 지인, 선후배 모두 포함한 걸 의미해서 적은건데요..
나이가 들수록.. 결국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더욱더 인생이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기 위해서는 자기 일도 있어야 할 것 같구요..
친구가 많다고 해도 남의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그 관계에서 행복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자기가 열심히 하는 일도 있고.. 그런데 나눌 사람이 없다면.. 그 역시 불행할 것 같고..
결국 자기일도 하면서 나눌 사람도 있는거.. 그 게 좋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 저는
'13.11.4 1:40 PM
(120.50.xxx.29)
원글님 말 이해되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거든요. 자존감이라는것도, 사람과의 관계 자신의 위치에 따라 좌우가 많이 되요. 저도 살면서 미소를 교환할수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걸 느껴요.
14. 저는
'13.11.4 1:41 PM
(120.50.xxx.29)
그리고 여자는 특히... 여자란 동물은 공감을 같이 할수있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한것같아요. 남편이 공감을 해주면 금상첨화지만, 남자가 여자이해가기 쉽지 않으니 친구가 중요하다는 것 아닐까요
15. 43세
'13.11.4 2:26 PM
(118.34.xxx.248)
아이 키우며 아이랑 친구하며 지냈더니..
나자신에게 투자 못하고 친구들 만나는것 점점 멀어지고..
여유있게 돈도 써야 친구들 만날 수 있는건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네요ㅠㅠ
친구관리 잘 못해온 저로써는 정말이지 미래가 걱정되요
16. ..
'13.11.4 6:02 PM
(61.103.xxx.169)
가족...굳이 가족이 아니어도 같은 집에서 동거하는 '동거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밤이나 새벽..무지 외롭잖아요..혼자 밥해먹기도 싫고..
저희 외할머니 무지 활발하시고 동네 친구분들도 많고 그러신데요
외할아버지가 팔순넘으셔서 돌아가시니
갑자기 몸에 힘도 없으시고 밥도 잘안챙겨드신다고 하더라구요,,밤에 온갖생각이 다난다고..
저희 아버지도 모임도 많으시고 친구분들도 다 근처에 있는데도..형님도 근처에 사는데도..
저희 자식들이 다 같이 한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외롭다고..
17. 애기배추
'13.11.6 5:10 AM
(84.31.xxx.126)
저는 공감되네요. 특히 내가 성취가 있어야 친구가 많다는 점이요. 결국 내가 있어야 친구도 있다는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