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학년이고 4학년때부터 초등 영재원 다니고 있어요.
중등 영재원에도 지원할 자격이 되어서 얼마 전에 있었던 대학교 부설 영재원을 지원했는데 불합격했습니다.
이제 곧 교육청 영재원 전형이 있는데 지원할지 말지 갈등이 되네요.
어디서 보니 대학교 영재원 보내 본 분이
생각보다 수업 내용이 썩 만족스럽진 못하다 쓰신 글(구체적으로 짚으셨던데 여기 옮기기는 그렇구요)에
공감하는 글들이 많던데 교육청 영재원도 역시나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단지 영재원 다닌다는 자부심? 외에 특별한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특목고 대비 수학은 선행하고 있긴 한데 아직 확실히 목표를 정한 건 아닌 상태구요.
영재원 정원이 워낙 적어서 지원한다고 붙으리란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원을 하든 안 하든 일단 확실히 알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