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5,022
작성일 : 2013-11-04 01:00:48

물을 잘 안마시는 아이라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물을 좀 먹이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소아과에서 물어봤을때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오늘 저녁쯤 밖에서 화장실 갔는데 소변에 피가 섞여있길래 그런건가 하고 일단 물을 먹였어요

아이 말로는 어제 변을 볼때도 피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소변을 볼때는 괜찮아진 듯 했는데

좀전에 아이가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데 또 피가 섞여나오네요.

예전에는 물만 먹이면 금방 좋아졌는데 지금은 처음처럼 진하게 섞여 나와서

너무 걱정이 되서 글을 올려요

아침이 되면 당장 병원을 가긴 할텐데 이럴수도 있나요?

아이는 감기때문에 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먹고있는 상황이기는 해요

IP : 61.79.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4 1:18 AM (203.226.xxx.234)

    걱정되시겠어요.
    날 밝는대로 어여 병원 다녀오세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 2. 경험담
    '13.11.4 3:30 AM (90.32.xxx.181)

    저희 아이도 재작년에 비슷한 나이에 처음으로 소변에 피가 나와서 병원 다녔었습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아이가 쉬할 때 아프다고 하지는 않았나봐요
    저희 애도 선생님이 바로 배 여기저기 눌러보면서 아픈데 있냐 쉬할 때 아프지 않았냐 물어보셨는데
    애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데 소변 색은 새빨갛고... ㅜㅜ
    보통은 이정도 혈뇨라면 배가 많이 아플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소아과 데려갔었고, 여기가 외국이고 지방이라 소아과 선생님이 큰 도시에 종합병원으로 보내줬습니다
    바로 소변검사, 방광/신장 엑스레이/초음파 찍어봤는데 신장에 작은 돌 같은게 찍혀서,
    물 많이 마시고 다음날 또 찍어봤는데 엑스레이에 아무것도 없길래 안심했는데,
    다음주에 또 혈뇨... ㅜㅜ 병원... 검사...

    6개월 동안 2주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씩 완전 피같을 때도 있고 콜라빛, 여러가지 농도의 혈뇨 생길 때마다
    병원에 연락해서 검사받고 진찰받다가 막판에 전신마취하고 방광 내시경까지 받았는데
    결론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내시경한 이후로 혈뇨 증상이 없어졌어요

    큰 병원 선생님이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기도 하다고, 특히 남자애들..
    청소년기 쯤 되서 애가 크면 지금처럼 또 별 이유없이 혈뇨가 생겼다 사라질거라는 예언ㅡㅡ;을 해주셨네요

    병원가셔서 검사 잘 받아보시구요 애한테는 안심시켜주세요
    물 많이 마시는게 좋다더라구요
    저희애는 원인을 못 찾았지만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도 그럴 수 있다는데 그런 경우도 물이 최고라고..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84 리모컨이 고장 났는데요 2 또 눈이 내.. 2013/12/19 847
332383 형제 자매끼리 혹은 남매끼리 5살 이상 차이나면 둘이 잘 노나요.. 13 고민 2013/12/19 9,072
332382 이번 주말 전주,,숙박할 곳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행 2013/12/19 943
332381 ”과징금 깎아달라” 남양유업 이의신청…공정위 기각 세우실 2013/12/19 761
332380 부모봉양의 어려움 5 현실 2013/12/19 2,655
332379 시완이 연기 괜찮았나요..?? 14 ㅇㅇ 2013/12/19 2,062
332378 아들 세끼밥을 새로 지어 먹이는 집 28 아는집 2013/12/19 6,082
332377 방콕 호텔 결정장애예요 도와주세요 5 태국 2013/12/19 1,749
332376 초등애들 단일본 책들은 어느 출판사것 사시나요 2 믿을만한 2013/12/19 471
332375 최요비에 효재 9 2013/12/19 3,817
332374 개인연금 다들 가입해놓으셨나요? 8 노후 2013/12/19 2,926
332373 새누리 홍문종 “‘안녕들 대자보’ 유언비어 확산” 7 광우병 괴담.. 2013/12/19 1,115
332372 의료민영화에 대한 쉬운글 14 이런 2013/12/19 1,150
332371 간절하면 정말 이루어 질까요 4 2013/12/19 1,447
332370 영어로 깜빡이(차)를 뭐라고 해요? 9 2013/12/19 2,767
332369 아산병원 자궁근종(물혹) 복강경 수술하는데 7 .. 2013/12/19 11,095
332368 변호인 봤습니다..가슴이 먹먹해요 5 선업쌓기 2013/12/19 1,342
332367 잠원 한신아파트 어떄요 2 잠원동 2013/12/19 2,700
332366 확대된 통상임금 '장시간 노동' 고질병 고쳐낼까 세우실 2013/12/19 578
332365 국정원 수사’ 윤석열 정직 1개월…"외압의혹 당사자들이.. 1 증인 신청 .. 2013/12/19 614
332364 남인데 9 좀 웃겨요.. 2013/12/19 936
332363 朴지지도 부정평가 최초 역전…4%p 더 높아 5 여성유권자 .. 2013/12/19 1,219
332362 교수가 부유층인가요? 17 .. 2013/12/19 5,029
332361 거실에 암막커텐 달면 너무 어둡지 않을까요? 5 긍정이조아 2013/12/19 1,871
332360 경찰 사실대로 밝혔으면 文 298만표(9.8%p) 앞서 7 경찰발표 결.. 2013/12/19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