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3-11-04 01:00:48

물을 잘 안마시는 아이라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물을 좀 먹이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소아과에서 물어봤을때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오늘 저녁쯤 밖에서 화장실 갔는데 소변에 피가 섞여있길래 그런건가 하고 일단 물을 먹였어요

아이 말로는 어제 변을 볼때도 피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소변을 볼때는 괜찮아진 듯 했는데

좀전에 아이가 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데 또 피가 섞여나오네요.

예전에는 물만 먹이면 금방 좋아졌는데 지금은 처음처럼 진하게 섞여 나와서

너무 걱정이 되서 글을 올려요

아침이 되면 당장 병원을 가긴 할텐데 이럴수도 있나요?

아이는 감기때문에 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먹고있는 상황이기는 해요

IP : 61.79.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4 1:18 AM (203.226.xxx.234)

    걱정되시겠어요.
    날 밝는대로 어여 병원 다녀오세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 2. 경험담
    '13.11.4 3:30 AM (90.32.xxx.181)

    저희 아이도 재작년에 비슷한 나이에 처음으로 소변에 피가 나와서 병원 다녔었습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아이가 쉬할 때 아프다고 하지는 않았나봐요
    저희 애도 선생님이 바로 배 여기저기 눌러보면서 아픈데 있냐 쉬할 때 아프지 않았냐 물어보셨는데
    애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데 소변 색은 새빨갛고... ㅜㅜ
    보통은 이정도 혈뇨라면 배가 많이 아플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소아과 데려갔었고, 여기가 외국이고 지방이라 소아과 선생님이 큰 도시에 종합병원으로 보내줬습니다
    바로 소변검사, 방광/신장 엑스레이/초음파 찍어봤는데 신장에 작은 돌 같은게 찍혀서,
    물 많이 마시고 다음날 또 찍어봤는데 엑스레이에 아무것도 없길래 안심했는데,
    다음주에 또 혈뇨... ㅜㅜ 병원... 검사...

    6개월 동안 2주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씩 완전 피같을 때도 있고 콜라빛, 여러가지 농도의 혈뇨 생길 때마다
    병원에 연락해서 검사받고 진찰받다가 막판에 전신마취하고 방광 내시경까지 받았는데
    결론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내시경한 이후로 혈뇨 증상이 없어졌어요

    큰 병원 선생님이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있기도 하다고, 특히 남자애들..
    청소년기 쯤 되서 애가 크면 지금처럼 또 별 이유없이 혈뇨가 생겼다 사라질거라는 예언ㅡㅡ;을 해주셨네요

    병원가셔서 검사 잘 받아보시구요 애한테는 안심시켜주세요
    물 많이 마시는게 좋다더라구요
    저희애는 원인을 못 찾았지만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도 그럴 수 있다는데 그런 경우도 물이 최고라고..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13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1,001
318712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777
318711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670
318710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3,952
318709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4 엉엉 2013/11/12 1,145
318708 기독교인이라고 속이면 금방 들통날까요? 15 wk 2013/11/12 2,122
318707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19 웃겨ㅋㅋ 2013/11/12 6,924
318706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3 춥다 2013/11/12 1,564
318705 비타민이나 영양제추천해주세요.. 3 피부칙칙 2013/11/12 991
318704 버려야겠죠? 2 .... 2013/11/12 751
318703 교통사고 좀 크게난 조카, 내일 직장동료 신생아 보러가기 4 궁금해요 2013/11/12 1,607
318702 급질)가래 떡 하려면 쌀을 몇 시간 불려야 하나요? 2 햇볕쬐자. 2013/11/12 5,456
318701 스테이크 접시 사이즈와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4 접시 2013/11/12 2,184
318700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께 뭐 사서.. 35 미쿡 2013/11/12 3,143
318699 국산 생강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ㅇㅇ 2013/11/12 1,297
318698 미혼남성 70% “맞벌이 원하지만 가사는 아내 몫 15 냉동실 2013/11/12 4,099
318697 부모사망시 보험든 여부 어찌알수 있나요? 3 갑자기 2013/11/12 1,419
318696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후회하는일 3가지 47 다신안할거야.. 2013/11/12 17,021
318695 40대 남자들 기모바지 안입나요 18 .. 2013/11/12 2,503
318694 이웃의 알 수 없는 웃음에 맘이 심란해요. 15 비웃음? 2013/11/12 3,876
318693 파티용 그릇이 모자랄때, 뭘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3 꿩닭 2013/11/12 927
318692 오뎅탕의 계절인가봐요. 12 -- 2013/11/12 3,049
318691 보풀안나는 레깅스 없나요? 1 ,,, 2013/11/12 2,224
318690 김가연 씨 대단하네요 56 wow 2013/11/12 73,111
318689 김치저장법 1 주부 2013/11/1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