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마솥 밥이 맛있는 이유

맛밥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3-11-03 22:57:24

 

용기의 재질이나 불의 세기 등이 밥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겠으나

밥을 푸는 시간 가마솥의 구조가 밥맛을 좌우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뜸이 들면 밥을 뒤적여 줘야 한다. 밥이 다 된 상태 그대로 두면 밥이 굳어져 밥맛이 떨어진다.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뜸이 충분이 든 다음 누워있는 밥을 세워서 퍼야 한다. 그래야 밥과 밥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서 밥 알갱이의 알알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가정용 전기밥솥의 경우 밥이 다 된 다음 바로 밥을 뒤적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다음 밥을 푸거나 뒤적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밥이 굳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가정용 밥솥의 경우 용기의 주둥이가 작은 관계로 밥을 일어서(세워서) 푸기 어렵다는 점이다. 밥을 뒤적이게 되는데 주둥이가 작고 통도 작은 관계로 밥이 뭉개지게 된다는 점이다.

가마솥에 밥을 하게 되는 경우 대부분 뜸이 들면 바로 밥을 푸는데 밥의 전체를 뒤적여 놓고 푸는 것이 아니라 밥을 일어서(세워서) 한 그릇 한 그릇 퍼서 담는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 전기밥솥의 경우처럼 밥을 뭉개지기 않게 퍼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밥을 푸는 시간, 그리고 밥을 퍼 담는 방식도 밥맛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IP : 175.203.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11.3 11:35 PM (175.210.xxx.133)

    에너지 총량의 차이이지요...
    쉬운 예로 보온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능의 보온병이라도 300미리리터짜리는
    2.0리터의 보온병의 성능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95 모닝빵의 새로운 발견 12 미떼 2013/11/03 7,367
316094 아래 김장관련 글을 보니 저도 문득... 14 ... 2013/11/03 2,513
316093 [기사]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2 ... 2013/11/03 1,455
316092 세탁조의 수상한 통(?)- 저같은 분 계실런가요? 2 풍경 2013/11/03 1,196
316091 안 때리면서 키우면 나중에 후회하나요? 36 체벌 2013/11/03 7,769
316090 신발사이즈 255 이상이신 분들 신발 구매처? 9 젬마 2013/11/03 1,417
316089 조금 있다가 보고 싶은 다큐가 하는데.. 9 보고싶다 2013/11/03 2,070
316088 치킨무 4 2013/11/03 1,191
316087 남자들 와이셔츠는 매일 갈아입는거죠? 7 dma 2013/11/03 1,994
316086 사이버사령단 아즘마라네요 ㅉㅉ 5 ........ 2013/11/03 1,090
316085 소프라움 구스 이불 어떤가요 봐주셔요~ 3 구스 이불 2013/11/03 2,091
316084 아까 왕가네 큰사위 대사중에 2 2013/11/03 1,892
316083 구매한 물품이 하자가 심할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2 중고시장에서.. 2013/11/03 544
316082 가마솥 밥이 맛있는 이유 1 맛밥 2013/11/03 1,497
316081 외식 많이 하는 집은 어느정도 많이.. 6 .. 2013/11/03 2,520
316080 전기오븐 여쭈어보아요.... 5 마란 2013/11/03 1,286
316079 손님 초대해놓고 손님 욕하는 이야기 하면 상대를 멸시하는거죠? 3 ... 2013/11/03 1,298
316078 이런 옷은 몸매가 좋아야 되죠? 13 ... 2013/11/03 4,172
316077 미운 상사가 곧 업무 실수를 할 것 같습니다. 알려줄까요 말까요.. 10 -- 2013/11/03 2,689
316076 싱크대 막혀서 사람을 불러야 되는데.. 2 걱정 2013/11/03 902
316075 노래재목좀 찾아주세요.날듯안날듯.답답해죽겠어요. 2 기억이안나요.. 2013/11/03 763
316074 중학생 아들,딸 겨울 외투사주려는데,,, 4 겨울옷 2013/11/03 1,599
316073 '국수나무'의 제육볶음.. 어찌 맛을 내는 걸까요? 25 새색시 2013/11/03 9,122
316072 사진카페 난리났네요 44 ... 2013/11/03 22,245
316071 상속자들 너무 재미있어요 22 상속자들 왕.. 2013/11/03 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