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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사르트르 조회수 : 29,166
작성일 : 2013-11-03 17:57:20

전에 와이프 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몇 달 전 올렸던 글에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그 때 이후 결국 청소 도우미도 오기로 해서 좋은 분 만나 집안 청소 관련 문제로 화내는 일은 줄었으나

근본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았겠지만

사랑하지는 않았던 듯합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병들고

아내의 날선 말들에 나는 나대로 지치고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아내가

오히려 이혼을 결심하니 우울증 증세가 없어지고

몸도 편하다고 하는군요.

좋은 추억이 나쁜 추억보다 더 많았고

서로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생활도 서로 올곧았고

경제적으로도 윤택한데..

이렇게 이혼할 수도 있는건가 싶습니다.

이혼 사유가 아무것도 없고

19개월 된 아기를 위해 전 이혼을 절대 허락할 수 없지만

이혼을 결심하고 마음이 편해지고 몸이 아프지 않다는 그 말에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 스럽습니다.

나도모르는새에 벌써 변호사 상담도 다 받았고 재산분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미 이혼 하신 분들께서 아내를 설득할 조언 주시면

고맙게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IP : 211.106.xxx.19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3 6:02 PM (203.152.xxx.219)

    특별한 이혼사유도 없는데 저런다고요?
    혹시 아내에게 남자가 생긴거 아닐까요?
    이유없이 갑자기 이혼하겠다 그것도 아직 19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있는데;;
    그럴 사람(남녀불문하고)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게다가 벌써 재산분할 변호사 상담까지하고......

    어쨋건 이혼사유가 없는데 저러는데 원글님이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일단
    이혼은 하지 않고 아기엄마로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시간을 좀 버세요.....
    어차피 누구든 마음 변한 상태에서 타인에 의해 설득은 잘 안됩니다.
    아내분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세요... 폰이나 이런거...

  • 2. 글쎄요
    '13.11.3 6:05 PM (58.247.xxx.183)

    이혼 사유가 아무것도 없다는건 그냥 남편분의 일방적인 생각이고요.... 아내쪽에서는 백가지 천가지의 이유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부부중 한 쪽은 아무 문제 없다고,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 쪽은 속이 썩어들어가고 있는 거...

  • 3. 글쎄요
    '13.11.3 6:06 PM (58.247.xxx.183)

    전에 쓰신 글이 뭔지 몰라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아내분 마음은 벌써 떴네요.

  • 4. ...
    '13.11.3 6:09 PM (59.15.xxx.61)

    이혼조정 신청하면 갖가지 프로그램이 다 다옵니다.
    성격검사부터 여러가지 심리검사등등...
    그거 다 받아 보세요.
    그동안 상처가 치유 될 수도 있어요.

    남편은 아무 이유 없다지만 아내는 속이 썩어들어간다...이 표현 정말 동의해요.
    저의 가정이 이렇게 유지되는건
    제가 참고 참고 다 맞추어주고 양보하고
    제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 희생 속에 건재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절대로 모릅니다...ㅠㅠ

  • 5. 사르트르
    '13.11.3 6:11 PM (211.106.xxx.198)

    .../ 님 답변 감사합니다. 성격검사 심리검사등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디서 진행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6. ㅇㅅ
    '13.11.3 6:13 PM (203.152.xxx.219)

    이글이 사실인지 어쩐지까진 모르겠지만
    아내만 속이 썩어들어간다 이런 말은
    웃기는거죠...
    다 자기편에서만 생각하는겁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속이 썩어문드러지는 희생속에서 산다고 생각할지도요.
    아내는 절대 모르겠죠.
    여자는 무조건 희생하고 참고 산다 이런 말 웃기는 소리예요.
    세상의 절반은 여자고 세상의 절반의 문제는 여자때문에 생기는거죠.
    반대로 생각해도 마찬가지고..
    자신의 특수 케이스를 타인에게도 똑같이 들이대진 마시길...

  • 7. 사르트르
    '13.11.3 6:23 PM (211.106.xxx.198)

    .../님 법원에서 이혼조정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는건가요?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8. ...
    '13.11.3 6:26 PM (59.15.xxx.61)

    ㅇㅅ님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위에 댓글에도 그랬고
    이 원글님도 아무 문제 없는데 아내는 이혼하고 싶다잖아요...

    원글님
    제가 직접 해본건 아닌데
    지인이 이혼하려고 신청 냈더니
    가정법원에서 이혼 전에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실시하더랍니다.
    이혼을 막기위해 별거 다 하더라면서...

  • 9. 000
    '13.11.3 6:29 PM (180.230.xxx.2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39036
    죄송하지만 예전글을 봐야 이해나 조언이 쉬울거 같아서 끌어왔어요
    원하지 않는다면 삭제할게요

  • 10. ...
    '13.11.3 6:34 PM (59.15.xxx.61)

    협의이혼 하지않고 재판으로 이혼한다면
    청구 전에 반드시 이혼 조정신청을 해야합니다.
    조정신청 없이 소송해도
    법원에서 조정에 넙깁니다.

  • 11. ...
    '13.11.3 6:37 PM (49.1.xxx.163)

    전...의외로 부부상담을 받는다면 남편분 문제가 많을것 같은데요.저번글이나 이번글이나 남편분입장인거고
    아내분이 글을쓰면 다른 이야기가 수백가지 나올것같아요. 글의 팩트가 문제가 아니라, 글의 내용이나 쓰는 스타일을 봤을때 되게 답답하고, 자기중심성이 강한 분이에요. 한마디로 여자는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문제없지만 정서적으로 같이 살면서 동거인 돌게만드는 그런 분. 바람일수도 있지만...아마도 교감이 안되기때문에 사람바꾸는걸 포기하고 일찍이 갈라서는걸 선택하시지않았나 싶어요. 아이가 어리다. 전업이다. 남편이 돈 잘 벌어다준다. 그런데 왜 이혼이냐, 그냥 참고살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부부로서의 교감과 애정이 없다면 그런문제 없어도 이혼 선택합니다.

    이혼하기전 부부상담이나 받아보자 하면서 잘한다고 소문난 부부상담가한테 한번 가보세요. 아마 몇달은 예약이 밀려있겠지만. 이혼조정 신청해도 부부상담 3주는 받아야하기도하구요.

  • 12. asd
    '13.11.3 6:46 PM (210.219.xxx.146)

    왜 여기 글을 올려서 욕먹으시는지;;

    여기는 남자가 글올리면 기본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같은 사안이라도 남자가 하면 중죄고 여자가 하면 그럴수도 있지 반응하는 곳이죠.

  • 13. ...
    '13.11.3 6:52 PM (59.15.xxx.61)

    네~
    전에 쓰신 글을 보니
    살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주부시네요.
    대학원 공부하고 모임하고
    청소나 쓰레기는 남편이 버려야 하고...
    그래요...이댁은 남편이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 경우네요.
    너무 공주처럼 자라셨나 봅니다.

    공부하고 학위따고 교수되고...
    이게 꿈이었나 봅니다.
    거기에 님과 아기...그리고 집안 살림은 걸림돌이구요.

    저도 공부하는게 꿈이었는데
    결혼하고 아기 키우고 살림하느라 집어치웠지요.
    한때는 결혼을 후회하기도 하고
    남편 원망도 했지만 이제는 어쩌겠어요...
    제가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제가 참고 양보하고 포기하면서 속이 문드러지는 희생을 했어요.
    안그러면 저도 가정이 깨졌겠지요.
    그런데 원글님 아내는 꿈을 찾아 떠나려고 하네요.
    여자 입장에서는 아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그러나 제 친구중에 미혼이 있는데요.
    해외 유학해서 학위 받고 지금 강원도 모 대학교수에요.
    젊을 때는 자유롭게 살았지만
    나이 들고 가족이 없으니 뼛속 깊이 외로움이 있다는걸 감추지 않아요.
    특히 아플 때...

    어떤 결정을 해도 두 분 다 행복한 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상담을 통해 좋은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14. 이전글을
    '13.11.3 6:52 PM (173.164.xxx.237)

    읽어보니 전 남편이 왜 그렇게 아내에게 절절매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결혼후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대학원다녀
    그리곤 전업에 아기봐주는 도우미 쓰며 하는 일이라곤 아기 백화점 문화센터에 데리고 다니는거
    밤늦게까지 일하는 남편에게 집안일 제대로 못한다고 패악부리기.
    결국 청소도우미까지 썼는데 또다시 이혼요구.
    남편이 뭘 잘못했나요?
    왜 그렇게 부당한 아내의 요구에 남편은 전전긍긍이죠?
    아내나 남편쪽 가족은 없나요?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전혀 없나요?

    댓글의 질문내용을 보니 과연 남편이란 원글님이 어떤 사회생활을 하는 분인가 의구심이 생깁니다.
    배우자가 몇달전부터 이혼요구를 하면 적어도 이혼 절차, 이혼조정신청방법,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 등등에 대해 변호사 자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서 이미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님께 물을게 아니라요.

  • 15. 혹시
    '13.11.3 6:57 PM (175.117.xxx.31)

    섹스리스 아니신가요?

  • 16. 이혼한다고 하세요
    '13.11.3 6:59 PM (223.62.xxx.201)

    대학원비 대신 내준거
    아기도우미 쓴 값
    청소도우미 쓴 값

    아내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안해서 든 비용
    및 공부 시킨 값
    남자가 있다고 느껴지면 뒷조사 하셔서
    위자료 받아내시구요

    애까지 낳아놓구서는 결혼을 재미로 했나
    제정신 아닌 여자네요

    저런 인간들 본성 아는데
    아마 돈 다 토해내라고 하면 이혼 얘기 무서워서
    쏙 들어갈겁니다

  • 17. 남편분
    '13.11.3 7:04 PM (119.70.xxx.194)

    이 뭘 그렇게 잘못한지 모르겠네요. 아내가 욕심이 많은거 같아요.

  • 18. ...
    '13.11.3 7:07 PM (117.111.xxx.128)

    님 말씀하신게 전부라면 여유롭게 샤방한 캠퍼스 생활하면서 원글님이 초라해보이고 본인이 많이 아깝게 생각되나봅니다. 어쩜 누가옆에 있을지도요.
    이혼하시려거든 차갑게 하세요.
    빌어도 받아주지말고 한푼이라도 주지말아요
    그여자도 뻔뻔하네요 가정깨면서 재산분할씩이나 꿈꾸다니 님 말씀대로면 가져갈것도 거의 없습니다.
    아이 잘 거둬키우고 사세요 좋은 여자 많습니다.

  • 19. 재산분할
    '13.11.3 7:12 PM (223.62.xxx.201)

    절대 해주지 마세요
    부인으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안했다는
    귀책사유증거들:청소도우미,아기도우미 이용 영수증 등
    모아두시구요
    지금은 인간성 바닥인 저 여자를 설득해서
    살기보다는 냉정하게 변호사 선임해서
    위자료와 양육권 의논할 단계 같습니다.
    저런 여자들도 재산분할 운운하다니
    앞에 있으면 뺨 때리고 싶을만큼 분노가
    올라오네요 남편이 호구로 보이나......
    더 이상 부인에게 자비를 베풀지 마세요

  • 20. ㅇㅇ
    '13.11.3 7:12 PM (222.112.xxx.245)

    이전 글 읽어보니 여자가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냥 자기 위주로 자기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여자같네요.
    남편돈으로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저런다구요?

    그냥 흔한 말로 '조강지처'가 헌신하니 버리는 그 남자들과 원글님 와이프도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조강지남'버리는 그런 여자네요. 거기에 더불어 아이까지.

    무슨 여자들이 아이 있으면 폭력같은 문제 없으면 절대 이혼안한다느니...웃겨요.
    여자들 남편 문제없어도 자기가 문제 있어서 애 버리고 가정 버리는 여자들도 있어요.
    남자보다 비율이 적을지 몰라도 여자도 있습니다.

  • 21. 님에게 귀책사유도 없고
    '13.11.3 7:14 PM (211.202.xxx.240)

    자기가 이혼하고 싶어 저러는데 재산 분할을 왜 합니까?
    님을 자기 발판으로 삼고 맘은 딴 데 있는 여자에게 왜?

  • 22. 덧붙여
    '13.11.3 7:17 PM (211.202.xxx.240)

    님은 그저 호구일 뿐인 존재인 것이죠.
    에휴~ 여자든 남자든 호구는 따로 있음.
    님 아내는 재산분할 주장 할 위치도 상황도 아닌거 같지요.
    결혼 후 남자 돈으로 대학원가지 다니고 님 재산에 기여한게 없고 귀책사유도 없는데 무슨 재산분할을 해요?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 23. ㅇㅇ
    '13.11.3 7:23 PM (222.112.xxx.245)

    그리고 바람이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서 매번 여자들이 하는말이 저런 소리 하면 바람피는거 의심하라고 하지요.
    여자라고 별수 있을까요.

    뒷조사 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남자 없다고 입으로는 말해도 대학원에서 마음 잘통하고 얘기 잘통하는 남자들 만났을 가능성도 커보이네요.

    대학원까지 보내주고 경제적인 문제도 없고 아이까지 있는 여자가
    저렇게 나오는거면
    바람도 뒷조사해볼만 하네요.

    남자가 바람피워도 경제적 문제만 해결해주면 이혼안하고 산다는 여자들도 많은데요.

    바람이 확실하게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여자가 남자와 말이 안통해서 못사는거니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상담을 하든 놓아주든지요.

  • 24. 치즈케잌
    '13.11.3 7:27 PM (122.35.xxx.6)

    두 분을 알지는 못하지만 82쿡에까지 글을 남기신 것을 봤을 때 상담을 강추합니다.
    여기 과격한 글로 상처받지 마시구요,
    덮어놓고 남자 잘못, 여자 잘못은 없습니다.그렇게 믿고싶은 환상만 존재하는 겁니다.
    상담은 전문가와 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 25. 진짜
    '13.11.3 8:25 PM (211.202.xxx.240)

    저도 누군가의 아내 입장이지만 댓글 보며 이중잣대 보고 할 말 잃었네요.
    반대로 여자가 이런 사연 올라왔으면 그 남편 상담이고 뭐고 여행이고 뭐고
    인간 이하의 죽일 넘 되었을텐데...

  • 26. 재산분할은 개뿔
    '13.11.3 8:27 PM (175.253.xxx.195)

    견적나오네요. 뭐든지 하고 싶은대로 해야 적성이 풀리고, 결혼으로 서로 보듬어야 하는 생활을 도저히 감당못하는 철없는 사람인데요. 보통 자유로운 영혼이라도 하는데, 본인이 정신차렸다면 모를까 님이 뭐 짓을 해줘도 답없어요.

    아이에게는 잘한다고 했지만, 누군가에게 감동을 나누는 법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막장가정 연출하고 말뿐입니다. 애를 위해서 이혼만은 피한다고 하지만, 누군가의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 마음 비우세요. 하필 걸린게 님인 것은 안습이지만.

    원래 변호사 통하면 재산분할이다 뭐다하니 마음에 두지 마세요. 당장 님이 하셔야 할일은 카드잘라 버리고 팬티벗겨 내쫒아버리는 겁니다. 님이하는 모든 이야기를 녹취중일테니 말도 섞지 마시고. 지인 중 하나가 님같은 남자라서 하는 이야기인데, 절대 상황이 변하지 않으니 아이를 위한다는 무리한 꿈은 당장 버리세요.

  • 27.
    '13.11.3 8:29 PM (175.253.xxx.195)

    자유로운 영혼이라도->고

  • 28.
    '13.11.3 8:39 PM (223.33.xxx.32)

    이게 무슨 남편이 모르는 남편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내가 속이 문드러지는거 좋아하네요
    저 여자가 완전 이상한거구요
    의외로 저런 여자 많아요
    제주변에 여자의 말도 안되는 이기심으로
    결혼시작부터 불평만 하다 결국 이혼한
    여자 둘 있어요
    여자는 웬만해선 이혼안한다 하는데
    요즘 너무 호강에 겨워 배부른줄 모르고
    저런 여자들 꽤 있어요
    같은 여자지만 82의 이런 댓글들 볼때마다
    정말 보기 그렇네요

  • 29. 어떤식으로
    '13.11.3 8:50 PM (119.56.xxx.164)

    만나서결혼한건지 모르겠지만은 부인이 님을 사랑하지 않은것같아요
    사랑하지 않는데 이유가 있겠어요 옆에서 아무리 남자가 사랑을 퍼부어도
    갈증을 느끼고 외롭고 허전하고 그런거겠죠 처음에는 남자가 좋아해줘서
    여자본인도 결혼할때 되고 해서 결혼하는여자들 있던데 결혼후 사랑이 없음을
    느끼고 이혼하는 여자들도 있는것같더라구요 참으로 무책임하고 이기적인거죠

  • 30. ㅇㅇ
    '13.11.3 8:55 PM (110.15.xxx.100)

    50대입니다
    아내분 이상합니다
    정상적인 여자 아닙니다
    아기엄마라는 이유로 결혼을 유지하는 것은
    남은 인생 더 망치고 황폐해집니다
    이혼하시고 재사분할은
    변호사와 의논하여 좋은 쪽으로 해결하세요

  • 31. 사르트르
    '13.11.3 9:00 PM (211.106.xxx.198)

    아내가 몸이 안좋았기 때문에 요즘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이라 생각이 네거티브하게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좋게 볼 수 있는 행동도 최대한 부정적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화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나거나 이런 부분은 확실히 아닙니다.

  • 32. 원글님바람만 안나면 된다는
    '13.11.3 9:25 PM (211.202.xxx.240)

    식이면 그냔 님 맘대로 느겨지는 대로 사시지 이런 글은 왜 쓰셨는지요?
    예민해서 그런다 그럼 거기에 맞춰 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니 쓴거 아닌가요?
    그럼 남 말도 세겨들으세요.
    원하는 답만 구하지 마시고
    님 아내가 님을 사랑하지 읺는거 같네요.
    그래도 참고 살았는데 안되겠나보죠.

  • 33. 사르트르
    '13.11.3 10:04 PM (211.106.xxx.198)

    211.207님 바람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바람이 문제일 것이다라는 성급한 추측의 댓글들이 많아 그런 댓글은 없었으면 해서 올린 것입니다.

  • 34. 사르트르
    '13.11.3 10:22 PM (211.106.xxx.198)

    121.163님 19개월 아기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이지..

    끝까지 잡고 놓아주지 않으려는게 아닙니다.

    아내가 이혼을 결심하고 우울증 증세가 없어졌다는 말에

    저도 충격을 받아.. 어떻게해야할지 혼란스럽다고 한 것입니다.

  • 35.
    '13.11.3 10:28 PM (211.192.xxx.132)

    여자는요, 다른 남자 있으면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이혼하고 싶어합니다.
    그냥 놔주세요. 싫다는 사람 붙잡아봤자 더 도망가려 할 겁니다.

    그 대신 그런 경우라면 좀 더 증거를 수집하시고 재산 분할할 때 불이익 없도록 하세요. 아기도 엄마더러 키우라고 하시고요. 아기까지 안 키우겠다고 하면 정말 더더욱 같이 살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너무 순진하신 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36.
    '13.11.3 10:32 PM (211.192.xxx.132)

    옛날 글 읽어보니까 더 확실하네요. 대학원 다니다가 남편한테 정이 떨어진 거 같습니다. 공부하는 남자들 보니까 왠지 사업하느 남편이 무식해보이고 그래서 싫어진 거 같아요.

    그런 여자랑 평생 어떻게 사십니까. 계속해서 그 버릇 나올 텐데요.

    지난 번에도 사람들이 충고해줬는데 말 참 안 들으시네요. 왜 굳이 그런 여자한테 질질 매달리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요.

  • 37.
    '13.11.3 10:36 PM (211.192.xxx.132)

    바람은 절대 아니라니... 그걸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막말로 와이프가 혼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대학원 교수라든가 동기 중에 있을 거에요.

    게다가 돈 타령하고 자꾸 화만 내고 밖으로 나돌려고 하는 걸 보니 조울증이 있는 것도 같은데 그러면 더더욱 이혼해달랄 때 해주세요. 나중에 저러다 애한테까지 해꼬지하고 빚지고 돌아다닙니다. 주위에서 비슷한 경우를 봤어요.

    미련하십니다 참...

  • 38. 돌돌엄마
    '13.11.3 10:46 PM (203.226.xxx.124)

    다른 남자 있는 것 같아요. 분리수거니 걸레질이니 그런 건 그냥 님이 싫어서 그러는 거구요.
    나쁜년이네요.

  • 39. 샤랄
    '13.11.3 10:53 PM (125.252.xxx.59)

    같은 여자가봐도 문제가 참 많아보이는 여자인데요.....
    남편 그렇게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와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해 주는데에대한 고마움 몸축나게 고생하는 안타까움은 전혀없나봐요
    남편 쫌만 피곤하고 스트레스로 몸상하면 신경쓰이고 맘가는데 아내분께서 마음이 떠났나봐요 애초부터 사랑은 없었던듯.

    저라면 부부상담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보겠지만 좋아지지 않는다면 이론하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요.
    후회하지않도록 상담 진행하시고 결정하세요

  • 40. 저 여자분
    '13.11.3 11:09 PM (14.52.xxx.59)

    어떤 심정인지 알것 같은데요
    쓰레기나 집안일은 핑계에요
    아이 데리고 가라고 하시고 위자료 청구 하세요
    재산분할을 논할 거리가 안되는데요??
    그럼 아마 이혼 말 싹 사그라 들겠지만 또 신경질은 엄청 낼겁니다
    그 신경질 평생 감당하고 싶으시면 계속 사시고
    이유없이 그거 왜 당하냐 싶으면 위자료 없이 이혼하세요
    아마 이혼녀 되고 또 우울증 올겁니다,그 여자분은 그런 성격이에요

  • 41. 지나가던 남
    '13.11.3 11:13 PM (125.142.xxx.216)

    이 사이트의 이상한 편견 중 하나가 불륜이 생겨야 헤어진다는 건데, 아니죠.
    다만 과정이야 어떻던 마음 떠난 상대를 잡는건 불가능에 가깝거니와, 잡아봐야 또 다른 지옥이 열릴 뿐이예요.

    일단은 마음을 비우시고, 님이 찾을 수 있는 것을 찾는게 현명한 일입니다.
    (글로 보이기는) 아내분이 차~암 이기적이어서 님이 구걸하듯 보이는데, 차피 벌어진 상황에 같은 모습을 보이면 더 큰 상처를 받을 뿐이예요. 잃을 것만 다 잃고. 님이 지금 찾아가셔야 할 곳은 변호사 사무실입니다.
    님이 번돈으로 이혼상담하고, 그주제에 재산분할을 당당히 요구하는 멘털가지신분 의외로 꽤 되요. 인간대 인간으로 상대해야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 42. 제가보기엔
    '13.11.3 11:13 PM (112.161.xxx.224)

    부인이 심한 강박증이 있거나
    남편에게 상처를 많이 받으시거나 한것 같아요.
    강박증은 자기방식대로만 하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남편의 행동하나하나가 못견디게 싫어지는거구요,
    남편이 능력좋고 가정적일수 있어도 말을 할때 듣는사람 기분 나쁘게 한다던지.. 비꼬는 말투가 있다던지 해서 부인이 상처받는 경우요..

  • 43. 제가보기엔 님//
    '13.11.3 11:31 PM (211.202.xxx.240)

    님 글 때문에 상처받았어요.
    제 강박증 때문에.
    역지사지 하세요.
    님 교묘하게 댓글 다신거 아시죠?

    제가 강박증이 있어서 그러는데요 님?
    이러면 퍽이나 정당하다 인정하겠네요.

    -----
    남 일이니까 이런 말 하지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닥치면 길길이 뛰실 분 많으실텐데요.

  • 44. ......
    '13.11.4 12:12 AM (123.109.xxx.69)

    뭘 얼마나 자세히 잘 봤다고...

    남편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판단하는지.....

  • 45. 산후우울증
    '13.11.4 12:36 AM (114.205.xxx.245)

    아내분 산후 우울증이 아닐까요? 주변사람중 아내가 아기 낳고 이혼 요구해서 마지 못해 이혼한 커플 있어요.

    그남편분 정말 착하고 순한분 이라 부인에게 정말 잘했어요. 근데 부인이 만족을 못해서 결국 부인은 공부하러

    미국행....이해 할 수 없더군요.

  • 46. Ppp
    '13.11.4 3:24 AM (98.69.xxx.4)

    혹시 섹스리스 이거나 시부모님이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요?
    제가 둘다 해당되는 경우인데 저희 신랑은 1년에 한번만으로도 충분하고 본인부모님은 너무 좋으시다고 착각하고있거든요
    외도 가능성 없다하시니 그 두가지를 간과하고계신게 아닐까 싶네요

  • 47.
    '13.11.4 7:39 AM (121.181.xxx.203)

    글이랑 이전글을 볼때..원글님이 뚜렷하게 잘못한점이 없다면요..
    그냥 원글님의 와이프께서 단순히 결혼이 안맞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그게요..암튼 결혼이란게 생각보다 여자한테 답답하게 느껴질수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마 그런심리가 강하신 여자분이 아닐까싶네요..(바람과는 다른부분)
    일단 결혼하고 나면 남자와 남자집안에 종속된다는 의미가 강하고 개인적역량 발휘에 제한이있을수밖에
    없는 현실이 대부분이에요.
    그걸 못견뎌하는 성향을 가진 여자들이 있구요..그런쪽이 아닐까싶네요.

  • 48. 자기 욕심이 산으로
    '13.11.4 8:49 AM (144.59.xxx.226)

    욕심이 많은 여자입니다.
    아내로써는 적당한 사람이 아니지요.
    연애할때는 어떤 사람으로 보여졌는지 몰라도,
    결혼에는 적절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산후우울증이 아니라는 증명은
    변호사를 이미 만나서 변호 상의를 하였으며,
    재산분할권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였다는 것이,
    산후우울증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지요.

    원글님은 어찌 생각할 지 몰라도,
    남자가 있을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으네요.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무언가 할 정도의 결정에 원인은 남자일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그러기에 결혼한 여자가 불륜을 만들었을때의 결과는 그남자와의 도망이 끝이고,
    남자는 불륜을 만들었어도, 뻔뻔하게 그 관계만 유지하고 가정은 지키려고 하는, 이중적인 면이 다르다는 것!

    재산분할권이야 이제 겨우 수년의 결혼생활,
    그생활의 경제기여도가 없으니, 우선 제로이고,
    결혼생활 10년이 넘어야 재산분할권 청구가 가능합니다.
    위자료는 여자쪽에서 청구할 수가 있겠지만,
    그또한 원글님글이 사실이라면,
    그 위자료는 아내쪽에서 요구할 수 있는 청구권보다,
    원글님쪽에서 요구할 수 있는 청구권이 더 크니,

    원글님, 이제 현명하고 현실쪽으로 생각하세요.
    무엇이 원글님에게 손해가 아닌지....
    원글님 마눌님은 그냥 몸만 가정에서 빠져 나가도 속으로 이건 횡재!
    원글님 덕택에 대학원 졸업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뻔뻔하게 이제 위자료에 재산분할권까지 생각하고 있는,
    그저 뻔뻔하기 짝이 없는, 인생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여자 입니다.
    평생 속 썩으면서, 아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오히려 해가 되면 되었지,
    엄마노릇 절대 안할 여자입니다.
    님의 인생을 위하여,
    아이의 인생을 위하여
    이혼하시고,
    좋은 여자분 다시 만나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세요.

  • 49. 불타는피아노
    '13.11.4 9:29 AM (219.253.xxx.66)

    저같으면 이혼 합니다. 원글님 글만 보면...보고 대충을 유추해도...이혼의 귀책사유가 님한테 별로 없어보입니다. 통상 한쪽에서 결정적인 유책사유가 없는 한 혼인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했을때, 쉽게 이혼이 성립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상황을 보니...저 같으면 이혼이 바른 답이라고 생각되어...빨리 변호사를 만나시는 것이 이후의 상황에서 더 큰 괴로움으로 돌아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어서어서 빨리 좋은 변호사를 만나도록 하세요...

  • 50. 답답
    '13.11.4 9:29 AM (203.228.xxx.99)

    원글님이 너~~~무 자기말 잘들어주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니 공부 좀 하고 다니다보니 우스워보인거네요
    그러면서 신분상승 발판으로 이용하고 물주정도로만
    생각하고 이제 새로운 삶을 살고싶은듯
    결혼생활몇년되지도않고 애하나낳은거빼곤
    한게없는데 재산분할?
    혹시 집을 여자분이 샀나요?
    원글님이 잘못한게없는데 뭔 위자료?
    여자분이 님을 너~~~무 순진을 넘어 바보?라고
    생각하지않는이상 학비대준 남편한테 너무 한거
    아닌가요?
    원글님!!!
    답답하세요ᆞ저런 여자가 뭘 좋다고 호구짓하면서까지
    이혼망설이는지요
    똥밟았다생각하고 헤어지시길ᆢ그리고 마지막엔 나도
    무서운 남자란걸 보여주세요

  • 51. ,,,
    '13.11.4 9:30 AM (1.246.xxx.44)

    전에글 지금 읽어봤는데요 그런거가지고 이혼하면 같이 살아갈사람 몇없어요
    인격이 미성숙해서 그래요
    아이도 힘에 부치고
    집안일도 , 남편의 일도 100프로 이해하지못하니 화만나는 상황이구요
    일단 대화를 편하게 하세요 그러기위해서는 밖으로 틈만나면 캠핑이라도 다니시구요
    집이 좀 지저분하더라도 아이가 어느정도클때까지 내가좀 돕도록 노력할테니
    힘들어도 화내고 하지말고 나에게 얘기해달라고하고요
    몸도힘들고 자기자신 추단도 못하고 미성숙해서라고 말하고싶어요
    겪어온과정들을 돌아보면요 그거 다루지못하면 아이에게더 지장있어요
    행복하지못한 가정속에 서로 살고 아이에게도 화내고요 상처받게 만들테니까요
    집에서 만족을못누리면 밖에라도 열심히 다니세요 몸도 마음도 많이 밝아질테니까요
    부부사이도 좋아지고요

  • 52.
    '13.11.4 10:29 AM (14.45.xxx.33)

    제주변을 보면 아내들이 이혼요구하면
    자긴 잘못한것이 없다라고 남자들은 말하죠
    근데 정말 안으로 들어가보면
    아내의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듣지않으니
    모르는것뿐 수만가지 수천가지이더군요

  • 53. 저런 여자 아는데요.
    '13.11.4 10:34 AM (122.35.xxx.135)

    어느 누구와 결혼했어도 자기가 손해나는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여자에요.
    저련 여자일수록 자기 잘났다는걸 객관적으로 내세울거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던데요.
    결혼을 강제로 시켰나? 애엄마의 책임감 같은건 어디있는지?
    한남자가 지한테 먼저 대시했다는거 그거 하나 약점잡아 끝없는 엄청난 요구해대는 괴상한 공주병 환자~
    웃긴게 결혼전에 남자들은 여자의 저런 태도보면~~뭔가 있어보이고 좋아보이나 보죠??

  • 54. 저런 여자 아는데요.
    '13.11.4 10:38 AM (122.35.xxx.135)

    야왕의 수애 비슷한 여자가 실제로도 꽤 있다는 사실!
    드라마에서 수애는 객관적으로 예쁘고 수재이기라도 하지~~것도 아니면서 내참!

  • 55. 토끼
    '13.11.4 10:45 AM (165.243.xxx.20)

    결혼직전에 다른 여자랑 바람났다가 돌아온 것 때문에
    아내분이 아직도 정서적으로 불안한 것 같은데요.

    다른 여자를 사랑하지만 내가 아내감으로 더 낫다고 생각해서 돌아왔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남편분은 좀 많이 이성적인 스타일 같고 아내분은 그냥 참하고 귀여운 아가씨였을 것 같아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준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인것 같아요.

    가사도우미 두라했는데도 돈으로 해결한다고 화내는 부분을 보면
    사소한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이런걸 통해서 자길 존중해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꼭 "집안일을 남편이 해라" 이게 포인트가 아니라
    자기가 집안일잘할 것 같고 조강지처스타일이라 결혼한게 아니라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받고 싶은거죠.

    제가 생각한대로시라면
    아이때문에 이혼하고 싶지 않다 하셔서 한번더 상처받았을 수도 있어요.
    당신을 사랑해서 이혼하고 싶지 않다 노력하겠다 이런 걸 기대했는데 더 상처받고 마음을 굳히는거죠.

    두분이 같이 상담받으시고
    남편분은 돈이나 물질로 해결하지 말고 정서적인 갈증을 채워줄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내들 특유의 아우라는 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답니다.

  • 56. 지나가는사람2
    '13.11.4 11:01 AM (210.104.xxx.130)

    1. 남편분이 혼인유지를 강하게 주장할 경우 재판으로 가더라도 법원에서 이혼 기각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법원에서 이혼하지 말고 계속 살아 이렇게 판결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쪽의 마음이 이미 떠난 상황에서 이렇게 판결까지 가는 상황 자체가 실질적인 결혼생활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죠. 법적으로만 부부일뿐 이미 마음은 남남이겠죠.


    2. 이런 경우 소송을 걸어도 일단 조정으로 갑니다.(조정전치주의) 그럼 아마도 조정위원들이 가사조사(2~4회)와 상담을 받으라고 권유할 것입니다. 다만 법원에서 하는 상담은 이혼의 필요성 판단 뿐 아니라 양육권 및 이혼 후 삶 적응 등 폭넓게 이루어집니다.

    이혼을 피하고 싶다면 전문기관에서 제대로 된 상담을 받아보십시오. 1회에 10만원, 10회 정도 부담하실 각오 하시고 상담받으세요. 100만원 아무것도 아닙니다. 소송들어가서 변호사 쓰면 수임료에 인센티브 1000만원은 가볍게 깨집니다.

    상담을 받아도 변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죠. 싫은 사람 데리고 살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아무쪼록 상담과정에서 문제점들을 잘 찾아내시길 바랍니다.

  • 57. ...
    '13.11.4 2:21 PM (119.196.xxx.178)

    가정을 이룬 사람의 책임...이라는 면에서
    아내가 무책임하고 잘못이 많다고 봐요
    아내가 예민하건 말건 자기 인생의 욕구가 강하건 말건
    부모가 된 사람은 주어진 책임이 있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내가 응석이고 이기적이고 ...무슨 이유인지 남편은 바보같이 끌려가는 모습이네요.
    남편도 원칙을 명심하세요

    근데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인간하고 가정을 이뤄 살아가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현실적으로 이혼을 고려하세요
    다만 위자료 받으시고 양육은 의논하세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면 아내가 맡을 가능성 높으니 적당한 양육비를 주시던지
    도저히 애를 키울 인성이 아니면 님이 맡되 양육비를 청구하시고.

    상담이라는 게 본인 의지가 있어야 하는거니 너무 믿지 마시고
    님이 호구같이 구니 아내가 더 기세등등해요.
    이혼을 결심하고 단호하게 나가면 오히려 아내쪽이 반성할 수도 있어요.

    아내는 못됐고 님은 바보 입니다. 둘중 누가 먼저 이 고리를 깨겠어요?
    못된 사람이 먼저 반성하는 건 불가능하니 바보가 똑똑하게 처신하는 게 빠르겠죠.
    아내를 버릴 각오하고 새 결혼 할 각오를 하면 오히려 문제가 해결될 듯.

  • 58. 462ㅈ572
    '13.11.4 2:54 PM (125.181.xxx.208)

    이유가 무엇이든 한쪽이 이혼을 강력히 원하면 이혼하세요.
    왜 굳이 살기싫다는 사람을 설득하려고 하는지 이해안됨.

  • 59.
    '13.11.4 3:23 PM (211.192.xxx.132)

    소설들 그만 좀 쓰세요..

    우리가 모르는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저런 여자 정상 아닙니다.

    19개월짜리 엄마가 이혼 상담에, 재산 분할을 문의하다뇨... 만약 심적 타격이 크면 저런 짓도 못 합니다. 어디 젊은 놈 하나 먹여 살리고 싶은가, 싶기도 하네요... 원글님 절대 양보하지 마시고 그냥 혼수 갖고 온 거랑 몸만 나가라고 하세요. 여자가 너무 뻔뻔해요.

  • 60. 댓글안읽고
    '13.11.4 4:57 PM (58.236.xxx.201)

    즉흥적으로 생각나는건 아내분이 다른 남자가 마음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여자로서 원글님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저런다면....
    남자가 있다! 라는 확신이 드네요.
    이건 제 생각일뿐이지만요...
    그런 의견들이 많은걸보니 아주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닐듯요.
    한번 알아보시던가 이혼을 원하니 이혼해주겠다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시던가요
    원글님도 이혼을 전제로 해야만 대답이 나올지도...

  • 61. 저도 여자지만
    '13.11.4 4:59 PM (58.236.xxx.201)

    여자 바람나면 애도 눈에 안들어온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도 애엄마지만 정말 펄쩍 뛸말이긴하죠....
    근데요 19개월?아기도 있는데.......뭔가가....이상하긴.....

  • 62. 겉멋으로
    '13.11.4 5:02 PM (122.35.xxx.135)

    공부, 학위 따려는 여자들 있어요. 이런 여자들 주로 서울 중하위권 대학 나와서 자기가 대단히 지적인양 내세울려고 하지요.
    가만보면 공부 자체가 적성, 취미에 맞아서 공부공부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던데요.
    사회적으로 내가 낸데~~이럼서 자신이 뭔가업그레이드 한다는 기분이던데요.
    등록금만 잘내면 다니기 수월한 어정쩡한 대학원 나와 뭘 하겠다는건지..

  • 63. ...
    '13.11.4 5:25 PM (14.32.xxx.179)

    전 토끼님 의견에 공감이 가요.
    아내분과 원글님이 결혼생활에서 원하는 바가 많이 달랐는지도몰라요.
    애정표현을 좀 더 해보시면 어떨지...
    스킨십도 많이 해주시고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주세요.
    당신생각났다며 소소한 선물이나 간식거리도 사서 들어가보시구요.
    좀 치사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아내분 마음이 열리면 진짜 본심이 뭐였는지 알게 될지도 모르고 갈등이 풀려서 더 단단한 관계가 될수도 있잖아요. 잘잘못을 따져서 가정을 깨는 것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행복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64. ㅎㅎㅎ
    '13.11.4 5:27 PM (14.52.xxx.59)

    공부욕심이요 ㅠ
    그럼 학부부터 열심히 하지 꼭 결혼하고 자아 찾는답시고 저런 여자들 있어요

    알고보면 남편이 부인말 안 들어줬을거라구요?
    세상 어느 남편이 부인과 내면이 완벽히 소통되는 대화를 하고 삽니까..남녀사이 그게 가능해요?

    그냥 지적허영에 들뜬 신개념 된장녀 같은데요 뭐
    이혼하자고 바로 수락하시고
    더 좋은 변호사 구하세요
    뭐 한게 있어서 재산분할이요?님이 청구하세요
    같은 여자지만 아닌건 아니지요!

  • 65. 1234
    '13.11.4 6:45 PM (125.143.xxx.43)

    장학사형 마누라입니다.
    부인은 남편에 대한 요구가 끝이 없어
    남편이 대기업을 운영해도 판검사 되라고 요구할 스타일이십니다.
    저런 부인과 계속 살다보면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지고
    부인에게 쩔쩔매는 생활 연장이지요.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주지 않아 늙어서는
    구박하거나 외면하거나 관심도 없거나 그런 확률이 높아요.
    친정 부모님 특히 장모님의 생활이 딸과 비슷한 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다만 저런성격의 여자는
    자기일도 철저하고 계획적이며 자녀교육 잘시키지만
    욕심이 앞서 자녀도 많이 피곤하게 살아갈수도 있어요.
    만일 남편이 부인의 성격 다 참아낼수 있다면 사셔도 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스로 긴장된 인생에 지칠때도 많아
    회의감도 많이 들것입니다.

  • 66. 한전
    '13.11.10 7:48 PM (210.94.xxx.50)

    무섭네요 저런여자만날까봐...

    최대한 법적인 한도에서 경제적으로 물증수집하고 최대한 돈주지말고

    맨몸으로 내쫓으세요.. 그여자가하는 모든 대화 녹취하고 향후 헛소리하지않게

    원래 예체능 여자들이 정신적으로 이상하게 예민하고 미성숙한부분이있습니다.

    일찍 손절하는걸 다행으로 아시고 금전적으로 단 한푼도 주지말고 내쫓으세요.. 아쉬워서 다시 님 호구물려

    고 달려들지도모르는다. 그땐 절때 흔들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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