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색상이 예쁘다고 엄마한테 어울리겠다면서 한번 입어보라고 해서 입어봤거든요
결혼하고 40넘은 지금까지 이런 파스텔류의 색상은 입어보지를 않았어요
베이지나 검은색 네이비색 하얀색 브라운색등 주로 무채색위주로 입었거든요
늘 베이직한 디자인에 핏트된 옷만 주로 입었고 니트를 사도 아래니트처럼 루즈한 옷은
입어본적이 없었는데 딸과 매장주인의 성화에 못이겨 입어봤거든요
근데 막상 입으니까 매장주인도 얼굴이 더 환하고 생기있어보이고 세련돼 보이면서 잘 어울린다고 하고
딸도 옆에서 진짜 예쁘다고 하고요
이 니트에 검은색이나 브라운색 겉옷을 매치해서 입으니까 묘하게 코디가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번에 제눈에 들어온게 와인색상의 라운드티였어요
많은 옷중에 유독 와인색이어서 그런가 눈에 띄어서 입어봤는데 이게 저한테 맞는옷 같더라구요
근데 평소의 고정관념때문이랄까 평소에 좋아하지도 잘 입어보지 않은
디자인과 색상이 왠지 이질감이 있달까....
가격을 봤더니 158,000원 이 가격에 이옷을 사나 싶어서 그냥 나왔는데 님들 보기엔 어떤가요??
하두 옆에서 예쁘다 어울린다 해서 한번 변화를 시도해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나중에 입어본것도 좀 핏감이 없어보이긴 하던데
평소에 55를 주로 입는데 이건 66을 입어야겠더라구요
제눈에는 아래옷이 더 평소에 옷입는 색상과 스타일이 비슷해서 이게 더 끌리거든요
핏감이 별로긴 하지만 마침 와인색 라운드티도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