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가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젊은 시절 부터 있었어요.
애가 없을 때야 멋내는 염색 많이 했었는데, 애가 이제는 둘이나 생기고 미용실 갈 시간도 없고 하니, 집에서 염색약 하다가 윗 부분만 스스로 염색한지 오래 되었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새치용 염색약은 색이 진하잖아요. 이 진한 색에 제가 좀 질려서요.또 어떤 엄마가 저 보고 머리 색이 너무 진하다고 해서요;;
제가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것도 아니고, 자연갈색으로 염색하는데요;;; 신경 안 쓰면 되기는 하는데;;
그런데 새치는 옅은 색깔로는 잘 염색이 안 되지 않나요?;; 미용실 가면 잘 해줄까요?
돈도 신경 쓰이지만, 미용실에서 염색한지가 오래 되어서 감도 잘 안 오고, 언젠가는 머리를 개털로 만들어 준 적도 있고 해서요..
제가 그냥 비싼 염색약 사다가 하면 안 될까 고민하고 있어요. 미용실 염색약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
조언 듣고 결정하려구요 ㅠㅠ 집에서 할까요? 간만에 미용실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