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조앤새디 표절논란에 휩싸였네요..

팬이었는데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3-11-03 11:35:40
간만에 웹툰보려고 네이버에 마조앤새디를 검색했더니 표절이라는 문구가 뜨네요.

마린블루스 시절부터 정말 좋아하고 마조랑 새디 부부가 너무 알콩달콩 이쁘게

사는 것 같아서 정말 부러워했는데..

이번에 카페내고 디자인 제품들 출시하면서 쿠키 포장디자인, 가방, 수첩 등이

외국제품이랑 거의 똑같이 나왔나봐요. 

라이센스에 모든걸 맡겨서 몰랐다, 참조는 했지만 베끼려고 베낀것은 절대아니다라는

대응에 사람들이 실망한 상황인 것 같아요.

현명하게 잘 대처해서 예전의 즐거운 분위기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IP : 182.20.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 11:38 AM (222.106.xxx.54)

    게을러서 외주준 거 직접 체크 안하고 팔아서 죄송하다...

    뭐 이런식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2. 음...
    '13.11.3 12:33 PM (211.196.xxx.205)

    백팩도요...
    표절이라 보기 애매하지만 마린블루스 시절부터 가족이 다 팬이라
    잠실롯데 팝업스토어 진행할때 천원 빠지는 십만주고 아이 백팩 사 주었어요
    덜렁거리는 다리 부분이 떨어 지려해서 두었다 요번에 영플라자 어픈때가서 관계자(마조 웍스 직원)에게 가방이 이지경이다..
    어찌 에이에스 받냐..했더니 가방 만는회사 이름 기르쳐 주며 검색해서 수리여부 물어 보라고...
    마조 이름보고 믿고 산건데 가

  • 3. ......
    '13.11.3 12:38 PM (220.78.xxx.21)

    마린블루스때부터 서민적인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갔어요
    정말옥탑방 살고 전세값 걱정하고..
    그뒤 결혼하고 와이프의 사업수완과 마조의 캐릭터로 흥하기 시작했죠
    서민적인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서 많은 고정팬들이 있었는데..어느순간부터
    외제차에 뭐에..점점..그 팬들보다 잘사는? 그런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니 뭔가..시기의 목소리도 나오고
    그래도 사업 잘되서 잘됬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백화점행사한거에서 몇억대 수입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거기다 청담동에 통짜 건물 새로 만들고..까페도 만들고..
    점점 위화감을 느꼈던거 같아요

    그런데 거기다 표절까지 ..대놓고 베꼈죠
    웃긴건 가방 오리지널이 15000원대인데 베낀건 5만원대 ㅋㅋㅋㅋㅋㅋ

    본인이 검수를 제대로 안한것도 죄죠 자기 이름으로 나가는 제품들인데..

    그리고 처음 표절시비 나올때 팬들이 블로그에 메일에 표절 같다고 몇달전부터 말을 했다는데
    다 씹어 버렸데요
    답도 안주고..대응도 안하고..
    그러다 트위터에서 논란일어나고 일이 점점 커지니 그때서야 사과문 발표했죠
    사과문도 몇번을 수정 했는데
    처음 사과문에 자기가 그걸 봐서 무의식적으로 그랬을수 있다..뭐 이런식으로 써서 또 논라..
    다시 또 수정된 사과문 올라옴....

    그냥..사람 일이 모두 순탄하지는 않나 보다 생각해요
    사업도 잘되고 와이프가 39세의 나이에 임신하고 다 잘되나 보다..했는데
    저런일 터지네요
    그래도 워낙 고정팬이 많아서 잘 헤쳐 나가겠죠

  • 4. ......
    '13.11.3 12:46 PM (110.12.xxx.179)

    윗님의 "고정팬이 많아서 잘 헤쳐 나가겠죠"에 한표.

    그래도 오래전부터 지켜봐온 사람으로써 씁쓸하긴 해요. 확실히 초심은 잃은 듯...

  • 5. ..
    '13.11.3 12:56 PM (182.208.xxx.32)

    2002년부터 마린블루스 봐왔어요
    그땐 새디(당시엔 성게양...)도 만나기 전이었고 헤어진 여자친구 떠올리며 혼자 가슴아파하는 청년으로 나왔었죠
    현실적인 일상을 너무 재밌고 센스있게 그려서 계속 팬이었는데
    신혼초때만 해도 재밌었는데 마린블루스가 아닌 마조앤새디로 출범하고 난 뒤부터 예전의 재미는 없는것 같아요...

  • 6. 흠.
    '13.11.3 1:10 PM (219.251.xxx.135)

    마린블루스 시절부터의 팬이에요.
    웹툰의 성공사례라고 생각하고, 부인이 임신까지 해서 정말 잘 됐네..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터졌네요.

    디자인 하는 분들이라, 표절이 어떤 타격을 줄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부끄럽다고 잠수탄다거나, 저절로 식기를 기다린다고나 그러지 않고 직시하고 대응해가리라 믿습니다.

    웹툰 연재 하면서.. 사회문제도 건드리며 제 목소리 내던.. 개념 있는 젊은이(?)로 기억하고 싶으니.. 잘 해나가길 바랄 뿐이네요.

    (골수팬이었지만 변호하거나 옹호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이젠 젊은 패기만으로 버티던 웹툰작가만이 아니니.. 성장해가겠죠...)

  • 7. ㅇㅇ
    '13.11.3 2:21 PM (117.111.xxx.117)

    아 그분들 우리동네오피스텔 살았었는데 그 후로 더 잘나갔었군녀
    그분들집 인테리어 잡지에도 실려있어여 이래저래 돈마니버셨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16 유치원 . 조언부탁드려요.. 7 ... 2013/12/12 754
329715 tv크기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4 tv 2013/12/12 971
329714 노총각,노처녀 마지노선이라네요 4 중매 2013/12/12 5,542
329713 요즘 신부님들, 종교계 댓통녀 퇴진운동 안하시나요? 1 ........ 2013/12/12 648
329712 안타까운 부산 화재소식을 보며.. 11 .... 2013/12/12 3,348
329711 참~~씁쓸..이런친구..뭔가요? 10 초록 2013/12/12 2,345
329710 대학생과외아닌 나이조금 있으시분 구할때도 졸업증명서확인해야겠죠?.. 2013/12/12 879
329709 진짜 두여자의 방 저것도 드라마라고 4 00 2013/12/12 1,794
329708 진중권 “내가 비꼰 건 이정현 靑수석 생식능력 아니라 아부능력 16 아니면 상궁.. 2013/12/12 2,268
329707 집밥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못하는나 3 다이어트 정.. 2013/12/12 1,387
329706 수시 합격자 두군데 예치금 납부했으면 어떻게되나요? 7 ㅁㅁㅁ 2013/12/12 3,764
329705 국문과 나오신 분, 조언 주세요(소설..) 5 왕초보 2013/12/12 1,029
329704 딸래미를 공주로 키울수 있다면 (재력있고 외동딸) 그렇게 하는게.. 16 2013/12/12 4,332
329703 1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2 905
329702 보쌈삶은물 7 보쌈 2013/12/12 3,295
329701 묻어 질문) 저도 많이 먹은 거죵?? 4 .. 2013/12/12 614
329700 드라마 신의 1 북한산 2013/12/12 1,359
329699 '잔잔한4월에'님 이제 안오시나요? 17 369890.. 2013/12/12 2,273
329698 에어프라이어 시끄럽나요? 2 튀김기 2013/12/12 1,443
329697 변호인 시사회 다녀와서.. 14 보고싶다 2013/12/12 3,535
329696 한국의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10 인물 2013/12/12 1,388
329695 휜다리는 어떤 롱부츠를 신어야할까요?ㅠㅠ 5 밤색 2013/12/12 4,232
329694 두려움 가눌수 없어 정신과치료 받으면, 이혼에 불리한 사유될까요.. 7 2013/12/12 2,182
329693 배가 너무 아파요 3 2013/12/12 654
329692 펌) '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4 123 2013/12/12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