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요란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던 컴퓨터..
오늘 인터넷 쓰고 있는데 모니터가 퍽 나가네요.
올 여름에 똑같은 문제로 그래픽 카드를 새로 갈았거든요.
그러니 그래픽카드 이상일 리도 없고..
여름에도 확인했던 조치사항--
일단 모니터 연결선을 다시 잘 꼽아본다,
그래도 안되면 열어서 청소해본다.
정말 하고싶지 않았지만 결국 본체 뚜껑 열었어요.
팬 주변을 살펴보니..우와.. 먼지가 정말 ㅜㅜ
면봉 몇개를 이용해서 닦아도 닦아도 뭉쳐 나오는 검은 먼지.
흠.. 엄청 더웠던 그 여름날.. 그 AS센터 직원은 과연 그래픽 카드를 갈긴 간걸까요?
어떻게 몇개월 사이에 먼지가 그렇게 쌓일 수 있는건지??
암튼 잘 닦아내고 연결하니
너무너무 조용하게 잘 움직이네요.
가끔 뚜껑을 열어 줘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