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oI33KN0e3U
완전히 뻔뻔한 태도를 보이네요 ㅡㅡㅡ 참고로 이 사람이 조필연 모델이었는다는 소문도 있는데..
근데 붕괴 당시 상황 어땠나요? 무릎팍도사 김은혜 편도 보았는데 거기 장난 아니었다는데..
지옥을 실현시켰죠.
붕괴당시 전철역 한정거 떨어진 강남역 근처 사무실에 근무하고있었고................
마침 그때 저희 회사 여직원이 삼풍백화점에 뭐 사러갔는데, 뉴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다 해서
난리가 났었죠.. 삐삐 치는데 답장도 없고;;;
나중에 그 여직원 한시간이나 지나서 들어왔는데
퇴근 무렵이였던거 같아요....... 퇴근도 못하고 그 여직원 기다린 기억이 있어요..
백화점 문 나서서 몇발자국 걷는데
천둥 벼락 폭탄 떨어진것같이 우르르르 쾅쾅 하더니 갑자기 온통 뿌애지고 파편날라오고 그랬대요...
한참 주저앉아서 벌벌 떨고있다가 전철이나 택시 버스도 못타고 그냥 걸어서 사무실까지 왔다고;;;
저 그때 삼풍아파트에서 과외 중이었는데 지진 난 줄 알았어요..
근데 앞집 아줌마(마주보는 구조)가 오더니 우리 딸 백화점 갔는데
백화점 무너졌다고 울고 난리....
그날 과외 끝나고 나갈때 지옥을 봤어요...
보라매공원 내 재난체험하는 프로그램에서 삼풍사건 직접 체험하게 합니다. 눈물나게 무섭고 슬픈 경험이었어요...
저는 아직도 그 옆 길을 지날 때면 묵념해요...ㅠㅠ
제가 그 시간에 강남쪽에서 식구들하고 밥먹고 오는 중이었는데요
여기저기 구급차가 막 오가고 하는데 수십대가요..
뭔가 큰 일이 터졌다 싶었어요
강남 일대가 앤블런스 소리로 난리가 아니었어요
차안 라디오에서 사고 소식듣고 깜짝놀랐어요
ㄱ
ㄴ
직접 뭔가에 얻어 맞지 않아도 바람의 힘때문에 상처가 옆으로 지그재그로 났다고 들었어요.꿰맨 자국이..
정말 어처구니 없이 돈에 눈먼 놈들때문에...
사고난 후 교대에 집합소 같은 곳이 차려졌었어요 희생자 가족들 모여 기다리고 있고... 생존자가 있을까, 또 시체나 파낼 수 있을까 해서... 난리였었죠.
===님 말처럼 그때 주부들이 많이죽고 보상금 탄 나쁜 남편 몇몇이 화장실에서 돈계산하며 손안대고 코풀었다며 웃는다는 말 많이 나돌았지요.. 제 지인은 실제로 그때 거기에 묻혔다가 구조되었어요..다행히 경상이었지만 아직도 그 얘기 나오면 힘들어해요...
바로 옆 아파트 살았었어요.
엄마가 아침에 아빠한테 저를 데리고 옷사주러 가야겠다고 했었고 혼자 가셨어요.
무너지기 전에 조짐이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나왔었데요.
엄마가 나오고 난 후에 무너졌는데 악어백이 눈앞에 날라온걸 주을까 잠시 갈등했었다고;;
아빠는 소식듣고 엄마와 저를 찾아 삼풍백화점앞 경찰들이 차단한 길을 소리지르며 뚫고 들어오셨다고.. 나중에 괜찮은지 연락안했다고 엄청 혼났어요..
그당시 맞은편 삼풍주유소가 장사 중단하고 임시 본부로 자리를 내어줬었구요..
이름만 아는 동급생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빠 새장가 가셨다고 들었어요..
전 그때 사랑하는 베프를 잃었어요..
참 좋은 친구였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생각이 나네요..
돈이 아주 많은 지인...부인 자식 다 잃고 새장가 갔는데 애가 안들어 슨다고 걱정 했는데...
아파트를 새로 세웠는데 누가 들어가 살까해도 다들 잘 사네요. 무서워요.
아크로비스타가 뭔지. 참 기이하고 기분이 묘한 이름이예요.
받고 웃은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때 사고 후 어떤 사람이 자살했데요.. 고아였는데 자수성가해서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살았는데 삼풍에서 아내와 아일 잃고 상실감에 그만 자살했다더군요.. 그 말 듣고 너무 슬펐어요..
소설 강남몽 보면 흡사한 상황이 그려져있어요.
삼풍백화점을 연상시키는 곳의 사장이 어린시절부터 어떻게 그 자리까지 가는지 그려져있는데... 징그럽죠.
알바하던 젊은 여자애가 살아나는 장면에서야 제대로 숨쉬는 기분이었어요.
삼풍백화점 이준 사장 며느리도 지하 아이스크림 코너 인가 영업하다가 갇혀서 나중에 겨우 구조되지 않았었나요? 옛날 삼풍백화점 생각나요. 핑크색도 자주색도 아닌 좀 기분나쁜 팥죽색 같은 색상의 백화점이었죠.
1층로비 들어가면 기둥이 많이 않고 휑 했던 생각이 나요. 백화점 심볼칼라는 코발트 블루였던거 같아요. 광고 생각해보면.. 그때 법조계 검사인가 어린 남매가 졸라서 아내랑 처제가 남매 데리고 피자 사주러 백화점 갔다가 다 희생됬었죠. 그 검사는 이후 미국으로 혼자 이민가고.. 별별사연 다있었던거 같아요.
삼풍 꼭대기에 큰 수영장이 있었을꺼에요. 그 하중이 부담이 컸다는 얘기도 있고..기반 기둥이 약했다는 얘기도 있고..붕괴 하루전부터 냉방이 고장나서 에어컨도 안되고..윗층 식당가에서는 식사할때 좀 흔들거린다는 증언도 있었어요. 근데 그 삼풍백화점 자리가 옛날 화장터였다는 얘기도 들은거같기도 해요.
제 친구의 친구가 친정아버지랑 유모차끌고 애기 델구 가서 신발사서 나왔다가 신발바꾸러 간다고 애기델구 다시 들어갔다가 화를 당했어요. 밖에서 기다리던 친정아버지만 살게되셨고..나중에 아기랑 유모차 감싸안은채로 발견되었죠...ㅠㅠ
전 그때학생이었고요
저희언니가 방송국기자 막입사했을때인가 그랬어요
신입수습때 거기 많이보내졌는데
언니동기중엔 거기취재하다가.. 수습못끝낸 동기도있었어요
영화의 잔인한장면은 보는사람을 고려하면서 만들지만
현실에서의 사고의 결과는 우리가 상상할수없을정도로 참혹하다고 언니가말했던게 생각나요
시신도.
몸은 하나지만.. 팔과다리 머리는 그 몸에맞지않아서 구조현장에서 많이고생했다던말이 기억나네요...
다리도 무너지고...백화점도 무너지고...그때 진짜 충격이...ㅠ.ㅠ
15살인가 그랬는데..
티비만 틀면 묻혀 있는 사람들 구조 하는거 나오던거 기억 나네요
나올때 눈 잘못될까봐 눈가리게 하고 ...보름 묻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사람 얘기도 기억나고....
근데 아파트 이름이..
헐..
이름도 이상해
무섭네요 거기서 산다는게
삼풍 갔다가
제가 첫마디가 그랬어요.
이 건물 좀 웃기지 않니? 어찌 기둥이 몇개 없이 이런구조가 될까.. 무너질꺼 같아..하고..;;;;
그러고 일년 정도 후 제 친구둘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간 6시반인가 ...약속있었는데 이것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막 욕하고 있는데.. 그시간 무너진거예요.
생각하면 정말....;;;;;;;;;
거기서 과외 가르치던 아이 엄마가 성과급 많이 나와서 쇼핑하러 가셨다가 돌아가셔서 과외 취소된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근방에 살아서 오며가며 들락거리던 곳이였고.
죽은 사람들만 불쌍하지 거기서 죽은 사람들이 대부분 저녁거리 쇼핑하러 나온 아줌마들이였는데
나중에 보니 아는 사람은 보상금 받아서 젊은 여자랑 금방 재혼하더라구요.
안그래도 고3때 성수대교 무너져서 다들 경악했었는데...ㅠㅠ
학교 공중전화에 줄 서서 출근하신 아빠 무사한가 전화하고 그랬었어요.
대학 1학년 때는 삼풍이 무너졌지요.
그때 강남역에서 동문회 모임하고 있었는데 저 말고 다른이들에게 마구 울리던 삐삐..
다들 집에서 무사한지 묻는 삐삐호출이었어요.
제 친구는 당시에 삼풍에 있다가 지하에서 1층으로 나오는데 쿵 하는 소리가 나서 사람들이 "가스폭발이다!" 하는 바람에 정신 없이 나오다 다쳤었어요. 밖으로 나오고 무너져서 친구는 살았지요.
상품 아파트 살았던 아인데 앞집 아줌마는 그날 못 돌아오셨다고 들었네요...에효...
아..갖가지 사연들..
읽기만해도 가슴이 아프네요.
돌아가신 분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저 거기 무너지기 2시간 전 친구랑 우동 먹었었어요. 거기 우동이 맛있었거든요.
식당이 꼭대기 층이었는데... 진짜 다른 날과는 달리 공기가 좀 이상했어요.
일단 에어콘 가동이 잘 안되더라구요. 공기가 후텁지근한게...
게다가 뭐랄까, 어디선가 타는 냄새도 슬쩍 나는 것 같고, 환기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친구한테도 기분이 안좋다고 했더니 친구도 동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우동 먹고 쇼핑하려고 하다가 1층 화장품 시슬* 매장에 가서 크림 하나
사가지고 나왔지요.. 근데 그 매장 판매아가씨가 저랑 성까지 이름이 똑같은 거에요!
얼굴도 이쁘고 친절하던 언니가 이름까지 같으니 웃으며 인사 잘하고 나왔는데...
친구와 저는 좀 떨어진 다른 동네로 가서 또 다른 친구들 만나고 집에 왔는데...
그 사이 저희집은 완전 난리난거에요.
삼풍 백화점 간다고 했던 제 이름이 텔레비젼 뉴스 속 사망자 명단에 떴으니 말이죠.
물론 매장직원이라고 나왔다고는 하지만 착오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부모님,
별로 늦게 귀가하지도 않았는데 연락도 안하고 늦었다고 등짝 한 대 맞고...ㅠ
그것보다 생생하게 기억나던 그 언니의 얼굴 때문에 한참동안이나 괴로웠어요.
그리고 분명히 한두시간 전에 에어콘도 그렇고 뭔가 조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설비실 직원들이나 누군가가 낌새를 알아차릴 수 있지 않았을까...
드라마 스캔들처럼 말도 안되는 상황이 진행됐던 건 아닌가...
휴... 지금도 너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열 받아서 빡쳤었죠
회장 영감탱이가....'사람이 많이 죽어서 미안하지도 않냐'는 검사에게
나도...내 전 재산을 잃었어요~했다네요??
영감탱이가 군 출신에 중앙정보부 창설 요원이라,,,많은 사람들에게 피눈물 나게 해서 벌 받았다고들 했데요
사장으로 있던 그 아들은 몽골인가 어디서 선교사로 산다던가...?
그때 대학 1학년이었는데
5층에 돌체?라는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더라구요. 전화해서 거기 면접 잡아놓았는데, 알고보니 제 친구도 거기 면접 잡아놓은거예요. 전화로는 사람이 급했는지, 면접보고 괜찮으면 다음주부터 오실수 있냐고, 아싸~ 이게 왠떡...속으로 그랬는데, 친구도 면접 본다고..
시급이 꽤 괜찮았는데, 졸지에 친구랑 경쟁?? 하게 되서...쫌 기분이 그랬는데...
면접날 늦잠 자느라고 못 갔어요. 친구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 그랬어요. 속으로 친구한테 아르바이트 자리 양보했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다음주에, 아마 화요일이었을거예요. 내가 아르바이트 나갔다면 둘째날이었겠죠.
무너졌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돌면서, 친구 걱정이 되는거예요.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전화가 울려서 받으니, 그 친구...친구도 너무 걱정하는 목소리로... 너 괜찮냐고...
걔도 일 있어서 면접 못 갔대요. 서로 전화기 붙잡고, 서로 안정함에 안도했죠.
근데 나중에 사망명단자에 5층 돌체 커피숍 아르바이트생(아마 성명확인전) 사망이라고 나온걸 봤어요.
그때 더울때였는데, 시체 썩는 냄새에 주변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지우고 싶은 기억님 이야기 너무 슬프네요ㅜ
와. 시슬리 매장 직원과 동명이인이였다니...
저도 그날 삼풍아파트 사는 친구와 강남역에서 수다떨다가 헤어졌는데, 친구엄만 삐삐쳐도 연락안받으니 정말 가슴 졸이셨어요. 수십번이나 쳤는데 친구는 몰랐다는..
저도 그 근처 동네라 헬리꼽터 날라다니고 난리도 아니였던 기억이..에휴ㅠ
그날이 95년6월29일였을거예요~
화욜이라시는데 저는 수요일로기억하구요..
저는 지방살아서 현장모습은 티비로만 보았어요~
근데, 그날이 제 절친의 생일이었고, 그주 시작하는 일요일에 제가 영세받았던 날이라, 성당에서 신부님과 대모임과 저녁식사하러 가서 소식들었어요..
정작 제가 영세받은 날짜 기억은 안나고
성당에서 들었던 충격적인 날짜가 6월 29일이란것만 알고있어요~ 제게도 큰 충격였던듯해요..
그래서 사장은 지금 뭐하나요
정말 매일 같이 라리 라고 하는 빵집인지 커피숍인지 하는는 곳에 매일같이가는지인이있었는데 그날은 거기 안갔대요~ 그리고 전 거기서 산 버버리옷만 봐도 생각나요 유달리 그때 거길 자주 갔지요 근데 집에서 져녁준비하고 있는데 친정아버지께서 전화하셔서 안도의 한숨을 쉬셨어오 ~ 저되 그때 알았지요 벌써 20년이 다되가네요~
매몰되었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돌아온 남성과 여성이 기억나요. 보석매장에서의 보석이 매몰현장에서 많이 도난당햇다고 한 기억도 나네요. 세딸을 한꺼전에 잃은 사람도 있었고 김정문 알로에 회장도 부인을 잃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삼풍사건 성수대교 아시아나 항공 추락.. 각종 홍수,자연재해. 자고 일어나면 신문이 다 도배될정도의 대형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 그 중에 갑이 삼풍과 성수대교 사건이었어요
으 ㅠㅠ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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