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처음 외국인을 직접 보셨나요?
1. ...
'13.11.2 6:44 AM (180.69.xxx.32)저는 79년생인데.. 어릴때 저~기 포항 살때 초등학교때 외국인 본것 같아요.
하도 신기해서 목돌아가면서 쳐다봤었다죠. ㅋㅋㅋ2. 저 시골 살아도
'13.11.2 6:45 AM (116.39.xxx.87)초딩때도 외국인 종종 봤어요
젊은 백인 남자들....커서 보니 여호아의 증인들인데
그 외국인들 cia 스파이랑 관련있다 해서 식겁했던 기억이 있어요3. ㅇㅇ
'13.11.2 7:05 AM (68.49.xxx.129)유치원때 영어학원다니면서 첨 봤지요..그렇지만 그전에 지나다니면서 길거리에서도 이미 봤을듯
4. ..
'13.11.2 7:53 AM (211.246.xxx.189) - 삭제된댓글유람선에서요 젊은 백인여자가 꼬맹이엿던 저를 보며 노래불렀어요
그냥 뭐여했던 기억이..5. 흐르는강물
'13.11.2 8:17 AM (39.115.xxx.141)사십세인 저는 여덞살무렵 봤는데 검은 양복에 남자두명
지금생각하니 몰몬인가요?여호와증인인가요?똑 그 선교원들이네요6. 7살?
'13.11.2 8:28 AM (218.153.xxx.112)70년생인데 성당 신부님이 외국인이셨어요.
사실 유아 영세도 외국 신부님께 받았으니 외국인 처음 본 건 정확하게 하자면 아기때겠네요.
초등학교때 어쩌다 길에 외국인 지나가면 아이들이 헬로 헬로 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동네에 혼혈 여자 아이가 살았는데 인형같이 예뻤던 생각이 나요.7. ..
'13.11.2 9:01 AM (218.52.xxx.130)저 60년 초반생.
정확히 기억해요 1968년에 우리집에 외국인이 왔어요,ㅎㅎ
사실은 아버지가 무역업을 하셔서 미국의 바이어가 한국에 왔는데
엄마가 집으로 초대해서 대접했어요.
하얀 얼굴에 눈 파란 미국인이었어요..
그 아저씨랑은 아버지가 사업을 접은 2000년도까지 몇 번 봤네요.8. ....
'13.11.2 9:26 AM (180.228.xxx.117)고등 1학년 때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와서 영어 회화 가르쳐 주던 선생님..
키가 193cm에 굉장히 재미 있었던 분, 칠판에 분필로 글씨 쓰다가 분필이 콩알만해질 때까지
쓰고 더 이상 작아져서 못 쓰면 그걸 자기 귀속에다 넣고 우리를 웃겼었죠.
그 선생님이 sh의 발음(발음기호:s를 길게 늘인 것)의 발음을 가르쳐 주는데,턱을 밑으로 뚝 떨어지게
내리면서 발음하라고..
이 선생님이 우리 동네에서 하숙했는데, 사기(도자기) 요강을 사서 과자,사탕 그릇으로 쓰더군요.9. ..
'13.11.2 11:32 AM (27.118.xxx.201)지금은 결혼한 우리딸이 어릴때 길 지나가다
외국인들이 영어하는 것을 보고
"엄마 저 사람들은 왜 자꾸 메루 메루 메루라고만 해? "
하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가 좋았어요10. 저 국민학생 때..
'13.11.2 12:38 PM (218.234.xxx.37)당시에 같이 살던 사촌언니(직장인인데 우리집에서 내 방에서 같이 살았음)가 선교사가 하는 영어 예배에 데리고 가준 적이 있어요. 70년대군요. 정말 그 파란 눈이 너무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던 기억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4911 | 칠순 넘으신 부모님은 가만히 계시는 게 도와주시는 거라는 말을 .. 12 | ... | 2013/11/02 | 3,991 |
314910 | 특별한 위로 4 | Wave | 2013/11/02 | 793 |
314909 | 기운이 없어요 4 | 똘똘이 | 2013/11/02 | 936 |
314908 | 친구 딸 결혼식 부조금 11 | 형편이..... | 2013/11/02 | 5,767 |
314907 | 제빵기 구해요 1 | 준호어뭉 | 2013/11/02 | 821 |
314906 | 냥옹님 낮잠 주무실게요~ 4 | 집사 | 2013/11/02 | 750 |
314905 | 옛날맛 치킨 만드는법좀 알려주세요~^^ 1 | ... | 2013/11/02 | 1,174 |
314904 | 7500억원 투자된 무궁화위성 1,2,3호.. 50억에 매각 6 | 헉.. | 2013/11/02 | 1,598 |
314903 | 영어 말하기대회 번역좀 도와주실분 3 | 영어 | 2013/11/02 | 858 |
314902 | 미국이나 중국에 한번 가면 다들 7 | 탕 | 2013/11/02 | 1,807 |
314901 | 전기무사령관인터뷰/ 바른말하면 쫒겨난다 이정부에서는 | 슬픈대한인국.. | 2013/11/02 | 616 |
314900 | 초1 기말고사 문제집? 2 | 초1 | 2013/11/02 | 1,235 |
314899 | 와인용 쇼핑백 어디서 파나요? 3 | 강쥐 | 2013/11/02 | 1,128 |
314898 | 이게 바로 결혼 전 힌트인가요? 현명한 님들의 판단 부탁드려요... 73 | 고민중.. | 2013/11/02 | 17,510 |
314897 | 알고보니 너무 무서운 '초미세먼지' 2 | 손전등 | 2013/11/02 | 2,182 |
314896 | 고춧잎장아찌 맛있네요 3 | 흐뭇 | 2013/11/02 | 2,019 |
314895 | 마이크 내장된 이어폰 뭐가 좋을까요? | 이어폰 | 2013/11/02 | 339 |
314894 | 통상 백화점 환불 규정 7일이요. 1 | ..... | 2013/11/02 | 2,268 |
314893 | 응답하라 1997도 전부 사투리 쓰나요 4 | .. | 2013/11/02 | 1,332 |
314892 | 가벼운 등산하시는 분들~.등산복 춘추용으로 아직 입으시나요?혹은.. 2 | 등산초보 | 2013/11/02 | 1,294 |
314891 | 당면이 많아서.. 7 | 저녁에 | 2013/11/02 | 1,258 |
314890 | 공무원 9급말인데요. 8 | 레모낭 | 2013/11/02 | 3,140 |
314889 | BBC 박근혜 英 방문 특집에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2 | 참맛 | 2013/11/02 | 872 |
314888 | 지금 프랑스 분위기 어때요?? | ㅇㅇㅇ | 2013/11/02 | 949 |
314887 | 남편 생일을 잊어서 하루 지났는데.. 4 | 뭐 하죠? | 2013/11/02 | 1,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