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원룸 구조의 작은 아파트라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안들었어요.
그래도 화장실과 베란다 바닥 타일, 샤시만 안건드리고
나머지는 350만원으로 모두 올수리 했습니다.
사진이 3G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기본만 알뜰하게 수리한 집입니다.
색감은 우드, 베이지, 연회색으로 구상했고
제가 워낙 튀는 색감을 안좋아해서 은은하게 오랫동안 안질리는 스타일로 했는데..
포인트가 좀 없어 보이기 하네요.
도배(엘지 실크테라피 뉴트럴)
장판(한화 2.2T)
몰딩(영림몰딩 순백색)
도장(화장실문, 붙박이장문, 현관 방화문, 베란다 등)
타일(싱크대, 현관 바닥)
싱크대(2.4m, 한샘)
기타 철거작업 및 석고보드 작업
8월 중순부터 업체 견적내고 레테에서 요즘 트랜드 살펴보고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만 움직이다 보니 공사 완료까지 2달이나 걸렸네요.
가장 큰 고민을 했던 부분이 주방 싱크대인데 14평 원룸에 안어울리게 4.3미터의 ㄷ자 구조...
이 구조를 살리려니 싱크대 값이 후덜덜...(싱크대만 300~400 견적 나왔어요)
싱크대가 아무리 크면 클수록 좋다지만 싱글에겐 너무 크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2.4미터 일자형 구조로 변경했어요.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스칸다나비아..
현관에 뙇 차지하고 있는 키가 큰 신발장도 철거를 해서 비워놨어요.
신발장이 있을때 현관이 너무 좁아 신발 2켤레 놓기도 버거웠거든요. 집도 더 좁아보이고..
신발은 베란다에 있는 수납장에 보관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