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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인데 서럽네요ㅠ 다른 남편들도 이런가요?

조회수 : 16,782
작성일 : 2013-11-01 17:36:46

  결혼한지 반년 조금지난 새댁인데요.. 제가 저질체력에 몸이 약해서인지 계절바뀌고 조금 피곤하니 감기에 방광염에.

.어젠 쌍코피까지 흘렸네요..ㅠㅠ

저희 남편 평소엔 굉장히 저를 아껴주고 자상해요.. 아마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죠? 

근데,  어제 코피가 나서 화장실에서 피가 멈추길 초조한 맘으로 기다리는데, 남편은 컴퓨터로 자기 볼일 보더라구요.. 그

러면서 건성으로 괜찮아?괜찮아? 한번씩 묻고...--;  아플때 잘해주거나 섭섭하게 한게 기억에 오래남잖아요?... 너무 서운

해서 냉랭하게 대하고 있는데요..사실 오늘 친정 가고 싶은거 억지로 참았네요.. 몸이 아프니까 괜히 예민해지고  서럽더군

요.. 정말 꼼짝도 하기 싫은데 배는 고프고..엄마가 차려주는 밥 생각이 간절하더군요~~ㅠㅠ 

다른 남편분들도 다 이런가요?!

IP : 58.231.xxx.2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5:40 PM (211.199.xxx.14)

    헐~~ 애가 코피가 자주나도 첨엔 걱정하다가 나중에는 화장실가서 잘 닦고 막앗!! 하고 맙니다..엄마가 자식 사랑하는 맘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거든요..부부사이에도 마찬가지죠..솔직히 본인 체력관리 본인이 해야죠.배우자가 몸 약하고 자주 아프면 솔직히 짜증도 나요..남편에게 섭섭해 하지말고 원하는게 있음 말을 하세요..

  • 2. 거기서
    '13.11.1 5:44 PM (218.145.xxx.219)

    서운하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지말고
    나 쌍코피 나~~이러면서 다가가서 말해서
    직접 관심을 갖게 보여주세요.
    그래도 관심 없으면 걱정도 안되냐 이러면서 뭐라고 하구요.
    그러면서 바로 풀어야지.
    담아두면 그런 거 하나 하나가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어요.

  • 3. ..
    '13.11.1 5:44 PM (61.72.xxx.1)

    어리광이 너무 심하네요
    남편 힘들겠다..ㅋ

  • 4. ..
    '13.11.1 5:45 PM (39.119.xxx.92)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시는군요

    남자 금방 지쳐요

  • 5. 신혼좋~네
    '13.11.1 5:46 PM (112.151.xxx.148)

    남편은 아빠가 아니고 내 몸은 내가 챙기는게 맞아요
    힘드니까 투정부리는거 이해하지만 섭섭하고 마세요
    그냥 다음부터는 힘들다 아프다 어떻게 해달라 얘기하고 드러누우세요
    애 생기면 섭섭할 일 천집니다
    제 신혼 때 생각나서 귀엽기도 하고 그렇네요

  • 6. ..
    '13.11.1 5:47 PM (116.39.xxx.114)

    섭섭한거 이해해요
    헌데요 계속 그러심 서로 피곤해서 안되요
    일단 남자란 사람들은 여자처럼 제때졔대 반응 딱딱 못해요. 10년 살아보니 맘은 안 그런데 어찌할줄 몰라 그러는것도 있다는거류알겠더군요
    필요한걸. 해줬음하는걸 구체적으로ㅠ이야기해야해요. 이런게 섭섭했다. 이렇게 해줌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 그런 행동을 함 칭찬해야하구요
    음.....개 키우는거랑 좀 비슷해요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혼자 삐쳐서 가뜩이나 모자란 에너지 낭비하지 마시구요. 왜 삐쳐있는줄도 모르는 사람에겐 아무짝에도 필요없는..도움 안되는 일이에요

  • 7. 그러게요
    '13.11.1 5:48 PM (117.111.xxx.46)

    저도 결혼전엔 팔팔하다가
    애둘 놓으니 감기에도 몸이 쳐져서ㅠ
    정말 내몸은 내가 챙겨야해요~
    아무도 몰라줍니다ㅠ

  • 8. ...
    '13.11.1 5:49 PM (222.117.xxx.4)

    아픈건 이해하는데..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9. 이제
    '13.11.1 5:50 PM (116.125.xxx.219)

    성인이에요 저질체력자랑아니에요 제가저질체력인데애둘낳고 그야말로 기어다닐정도로 힘들었어요 애둘낳고 운동시작했어요 내몸이건강해야 가정도 지킬수있고 행복도 있으니까요 어리광부리지말고 운동하세요 남편앞에서는 돼도록 아픈내색히지 말고요

  • 10. ...
    '13.11.1 5:50 PM (39.118.xxx.100)

    누구든지..
    자꾸 아프다 그러면 결국 짜증나게 마련이에요.
    자기 자식빼곤.

    운동하고 체력도 좀 기르는것도 좋아요.

    긴병에 효자없다는데요.

    서운한거 이해는 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책을 세우시란 말입니다.
    누가 대신 아파줄수도 없고
    결국 본인만 서러운 법입니다.

    나가서 돈벌어 오는 남편도 자꾸 골골하면
    나중엔 얄미워하는 아내도 있더군요.
    남자들은 공감능력 떨어지니 더하겠지요?

  • 11. ...
    '13.11.1 5:53 PM (118.42.xxx.67)

    챙겨주면 고마운거고
    일단 내 몸 내가 챙기고 살아야죠222

  • 12.
    '13.11.1 5:53 PM (14.52.xxx.59)

    코피가 아픈건 아니니까요

  • 13. ......
    '13.11.1 5:58 PM (218.159.xxx.153)

    좀 어리광이네요... 애 키우고 할려면 마인드가 좀 강해야 할텐데

    아직 뭐랄까 돌봄받는 애기 마인드신듯.

    글구 한두번 아플때는 그러지만

    길게 아프고 자주아프면 본인한테도 남한테도 민폐에요..

    그런거도 좀 생각하시고.

  • 14. ...
    '13.11.1 5:58 PM (114.129.xxx.95)

    남편에게 너무많은걸 바라면 안되죠
    내몸내가챙겨야지 남편이 몰라준다고 섭섭해 하지마세요

  • 15. **
    '13.11.1 6:00 PM (211.36.xxx.31)

    괜히 읽었네요
    이러면 우실랑가?

  • 16. ..
    '13.11.1 6:00 PM (175.209.xxx.55)

    원글님
    남자하고 여자는 어떻게 다른지 알고
    받아 들일건 들여야 편해요.
    남자는 여자와 사고 자체가 달라요.
    연애할때와 다르니 당연 서운 하시겠지만
    님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에요.

  • 17. ..
    '13.11.1 6:06 PM (203.226.xxx.152)

    신혼이라 남편이 잘해주죠? ㅋㅋㅋ

  • 18. ㅇㅎ
    '13.11.1 6:06 PM (14.40.xxx.10)

    저도 여자인데
    님 같은 스탈 피곤해요
    흑..죄송

  • 19. 하....
    '13.11.1 6:08 PM (203.152.xxx.162)

    글만 읽어도 피곤 ㅠㅠ

  • 20. -.-
    '13.11.1 6:14 PM (110.9.xxx.2)

    아이 없을때 틈틈이 운동하고 보약이라도 챙겨먹으세요.
    본인 몸 약한게 본인탓이지, 남편탓은 아니잖아요.
    그런 체력으로 아니는 어떻게 키우려구요....친정엄마한테 떠넘길건가요???
    남편이 사랑으로 공주님 대접 해 주는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솔직히, 남편이 몸 약해서 골골대도 시댁 가서 AS 받아왓!!! 이런 마음 듭니다.

  • 21. ㅎㅎㅎㅎ
    '13.11.1 6:16 PM (121.161.xxx.226)

    저는 자식도 자꾸 여기 아퍼 저기아퍼 하면 짜증나던데요.

  • 22. ㅠㅠ
    '13.11.1 6:19 PM (125.137.xxx.213)

    전 신혼입장이라 그런지 저희 신랑이 그런거라면 좀 서운 할 꺼 같은데요..
    윗 댓글들은 다...우리 엄마또래 주부님들이 쓰신 댓글 같아효

  • 23. 뽁찌
    '13.11.1 6:19 PM (115.94.xxx.10)

    저같았으면 양쪽 휴지로 막고 코믹한 상황 연출해서 같이 웃었을 듯..
    (지송요 ㅋㅋㅋ)

    근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여자에 비해 좀 무심한 건 맞는거 같아요.

  • 24. 도대체
    '13.11.1 6:20 PM (173.164.xxx.237)

    자식을 어떻게 키우길래 성년되어 결혼까지한 사람들이 이리도 응석받이들인가요?
    진짜 나중에 내 자식도 저렇게 응석받이 유아기적 사고방식 인격체가 아니어야하고 배우자들도 저러면 안되는데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참 걱정됩니다.

  • 25. 한마디
    '13.11.1 6:21 PM (118.222.xxx.236)

    남편은 엄마도 아빠도 아닙니다.

  • 26. ,,,
    '13.11.1 6:23 PM (116.126.xxx.142)

    자기몸은자기가 챙겨야 해요
    내 아닌 모든건 남의편입니다

  • 27. .....
    '13.11.1 6:38 PM (58.126.xxx.209)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건데 사귀실때도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때는 좀 더 다정했을텐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 태도가 바뀌셔서 서운하신거죠? 근데 걱정도 어쩌다가 아프거나 첨 한두번이지 계속 아프면 상대방도 좀 짜증나요. 사실 죽을병은 아니고 또 매번 저러니까요.
    전 남편이 환절기에 코피를 자주 흘려서 첨엔 놀라고 걱정됐지만 이제는 수건에 피닦지 말라고 잔소리 하거나 그러려니 해요. 전 참다참다 남편데리고 이비인후과 가서 레이저로 혈관 막으려고 했는데 의사가 시술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정도라고 하셔서 남편이 무섭다고 시술을 안받았어요. 그러니 본인 책임인거 같아요. 님도 몸 관리 좀 열심히 하세요.

  • 28. 신혼인데~~~222
    '13.11.1 6:41 PM (122.40.xxx.168)

    다들 댓글이..ㅜㅜ
    조금 살벌하다는 생각이..ㅋ

    새댁인데..아직은 그런걸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내 몸 내가 챙겨야 하는건 맞는데..사람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괜히 위로가 되기도...ㅋ

    새댁님...마음 이해해요..

    점점 살다보면...에어리언 잡는 시고니위버로 빙의하실거예요^^

    저질체력인 제가 10년 살아보니...저절로 온갖 여전사로 빙의가 되네요 ㅎㅎ

    힘내세요!!! 강철체력으로 부활하세요!

  • 29. ..
    '13.11.1 6:42 PM (220.76.xxx.136)

    윗윗분... /
    평소에 잘하던 남편이네요
    이글 보면 백날 잘해서 점수따봤자 한번 맘에 안들면 말짱 꽝인데 점수따는게 무슨 소용일까요?

  • 30. 그럼
    '13.11.1 6:4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헐~어리광이 심하신가봐요--; 서운하다고 친정갈생각을 하시다니...거꾸로 남편분이 서운하다고 시댁으로 가버린다생각해보세요 아마도 여기분들 난리날껄요 애어른같아요...

  • 31. sspps32
    '13.11.1 6:45 PM (121.166.xxx.83)

    같은 여잔데도 짜증나네요 적당히 하세요 ㅡㅡ;;

  • 32. ..
    '13.11.1 6:46 PM (220.76.xxx.136)

    고작 이런걸로 친정가면 결혼생활 오래가기 힘들어요
    이혼할 정도의 일 아닌 이상 양가 부모님 끌어들이지 마세요
    친구에게 상담도 비추..
    그게 다 누워서 자기얼굴에 침뱉기 됩니다

  • 33. jjiing
    '13.11.1 6:59 PM (61.99.xxx.63)

    ㅋㅋ
    울 남편도 신혼 초에는. 부엌에서 작은 한숨 소리만나도
    뛰어왔는데,
    좀 지나님 원글님 처럼 '괜찮아?'하고 성의없이 물어보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또 지나면 일부러라도 신경쓰며 걱정하는 척 해요~

  • 34. 삭막하다
    '13.11.1 7:15 PM (39.118.xxx.169)

    다들 살기가 팍팍하신지..
    6개월된 새댁 쌍코피 나는게 흔한일은 아닌거 같은데
    엄살부린다고 너무 뭐라구들 하시네..
    신혼때 관심 안받으면 언제 또 받습니꺼..

  • 35. ㅋㅋㅋ
    '13.11.1 7:18 PM (223.62.xxx.179)

    이 아줌마가 어디서 땡깡이여?ㅋㅋ

    화해하고 맛난 거 드심서 푸세요.

  • 36. ^^
    '13.11.1 8:26 PM (112.161.xxx.97)

    저 신혼때 생각나네요~.
    전 생리통이 두세달 간격으로 심하게 발생하는 타입인데..
    결혼 초에는 남편이 제가 아파서 낑낑대고 있어도 모른척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모른척한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던 거였지만요..)
    너무 서운해서 그럴땐 진통제 한알 건네주면서 괜찮아?하고 등 두드려 주는거야~하고 알려줬더니..
    그 다음부터 저 아파서 낑낑대면 약찾아다 주고 괜찮냐고 물어봐주더라구요.
    (넘 귀여웠어요^^ 고맙기도 했고..)
    화내면서 서운해하지 마시고 애교부리면서 울 남편은 지금도 참 좋은데 이러저렇게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하고 다정하게 얘기해보세요. 다음부터는 모른척(?) 안할겁니다^^

  • 37. 새댁같은 헌댁
    '13.11.1 10:19 PM (122.32.xxx.68)

    서운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좀 과잉이세요.
    아픈것도 몸 약한것도 벼슬 아닙니다.
    운동하시고 건강해지세요.~
    아프다 몸약하다소리도 안 두번이지~만날 그 상태면
    상대도 짜증도 날 뿐더러 그냥 늘상 하는소리지 합니다.

  • 38. 샤랄
    '13.11.1 11:10 PM (125.252.xxx.59)

    저도 아직아이없고 신혼이라 이해가는데요,
    아마 결혼생활 오래하신분들이 많아서 댓글이^^;;
    그냥 남편한테 이래이래서 서운했다 알려주세요

  • 39.
    '13.11.1 11:54 PM (122.38.xxx.22)

    댓글들이 왜이래요^^;;; 결혼한지 6개월된 신혼이면 당연한 감정일것같은데요~ 그리고 사람이 아프다고 하면 당연히 와서 봐주고 걱정해주면 좋지요 그걸바란다고 어리광이라니....그정도는해도 애교같아요 친정가고싶단거는 신혼엔 원래 그런생각들때있죠 아직 친정이 편하고 그런..집나가서 친정간단뜻이 아니라 엄마가 그리웠다 뭐그렇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그럴때는 그냥 내가아프다는데 걱정도안돼?하면서 애교있게 푸세요 남자들은 말해줘야아는거 아시잖아요~

  • 40. ...
    '13.11.2 12:42 AM (112.155.xxx.72)

    아무리 아프다고 징징대는 친구라도 코피 흘리면
    놀래서 관심을 갖게 될텐데 남편 분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네요.

  • 41. ..
    '13.11.2 12:58 AM (39.7.xxx.118)

    휴지 양쪽에 팍팍 꼽고 아 몸이 영~ 이러고 옆에 가세요. 벌떡 일어나 챙겨주는게 당연!

  • 42.
    '13.11.2 1:56 AM (211.192.xxx.132)

    그깟일로 친정간다면... 앞으로는 친정에 눌러사셔야겠네요. 타고난 저질 체력이 어딨나요. 82에서 정말 많이 눈에 띄는 단어인데 자랑 아닙니다.

  • 43. 오바.
    '13.11.2 2:38 AM (178.191.xxx.198)

    코피났다고 안 죽어요 ㅎㅎㅎㅎㅎ.

  • 44.
    '13.11.2 5:37 AM (86.30.xxx.177)

    남편분 이해해요
    어쩌다 한번은 놀래서 달래주겠지만...
    저질체력이셨다면서요...
    평상시에도 힘들다며 징징대셨을 타입
    앞으로 더 신경쓰기 싫을것 같은데요...
    징징대는건 자주하는거 안좋아요

  • 45. 컴하고있음
    '13.11.2 6:47 AM (116.39.xxx.87)

    사람들 주변에 상황대처 완전 늦어져요
    원글님도 잘 아시잖아요

  • 46. ...
    '13.11.2 8:29 AM (112.220.xxx.100)

    서운할만 하네요................

  • 47. ㅋㅋㅋ
    '13.11.2 8:53 AM (180.69.xxx.32)

    완전 사랑해서 서로 첫사랑이랑 결혼했지만.....
    아파도 건성건성이더라구요 -_-;;
    처음엔 서운했지만... 제가 자주 아프다 보니 매번 이걸로 싸울수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ㅋㅋ

  • 48. 메론은메로나
    '13.11.2 9:04 AM (182.215.xxx.215)

    신혼 때 코피나면 신랑 앞에서 빙글빙글 두바퀴 돌고 이마에 손 짚으면서 쓰러지는게 정석이에요. 왜 이런건 안가르쳐주는지...

  • 49. 에휴
    '13.11.2 9:17 AM (124.56.xxx.47)

    뭐 새댁이니까..........

  • 50. .....
    '13.11.2 10:12 AM (218.159.xxx.212)

    서운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좀 과잉이세요.
    아픈것도 몸 약한것도 벼슬 아닙니다.
    운동하시고 건강해지세요.~
    아프다 몸약하다소리도 안 두번이지~만날 그 상태면
    상대도 짜증도 날 뿐더러 그냥 늘상 하는소리지 합니다. 2222

  • 51. .............
    '13.11.2 10:17 AM (118.219.xxx.231)

    유산균제를 드세요 그러면 방광염 잘 안와요

  • 52. ㅇㅇ
    '13.11.2 10:39 AM (218.38.xxx.235)

    남편이 아빠는 아니니까요...혼자 삐지고 섭섭해하지 말고 코막고 옆에가서 여보야 나 코피가 막나 ㅠㅠ 하고 애교를 부리세요 차라리.

  • 53. 리본티망
    '13.11.2 10:46 AM (180.64.xxx.211)

    친정부모가 너무 잘해주면 이런 상황이 되어요.
    다 상황마다 다릅니다. 잘 지내세요.

  • 54. 담달 1주년
    '13.11.2 11:19 AM (152.99.xxx.175)

    댓글 살벌하네욤ㅋㅋ
    같은 신혼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서운할만 합니다!!
    저희는 그 상황 같았으면 슈렉 고양이눈을 하고선 옆에 촐싹 달라붙어있을텐데요 ㅋㅋ
    컴터 볼일이라뇨 저희신랑은 컴터로 돈버는 사람인걸요~
    이맘때는 아픈게 벼슬이예요 걱정마시고 땡깡부려보고 애교도 막 부려보세욤~ㅋ

    근데 반대로 쪼꼬만 상처라도 나면 달려와서 피났다고(내가보기엔 새발의피;;) 보여주고 호~해달라는 스탈이라는게 함정-.-

  • 55. 역시.살벌..
    '13.11.2 11:32 AM (39.7.xxx.214)

    저 같아도 서운할 것 같은데요? 친정 갈 일은 아니지만요.

  • 56. 코스코
    '13.11.2 11:38 AM (174.19.xxx.81)

    그럼 사소한 것으로 서럽다 생각하시면
    결혼생활 하면서 매일 서럽다 하시겠어요
    아직도 너무 어린애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혼이라 어리광 부리는거 받아줘야 하는가....
    몸이 약하다는것은 핑게거리일 뿐입니다
    자신이 좀더 튼튼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신체적으로 그리고 신경적으로도...

  • 57. ㅇㅇ
    '13.11.2 11:41 AM (118.131.xxx.162)

    원글님도 남이 아닌 본인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1순위에 본인을 두시구요.
    바보같이 1순위에 남편 아이 놓지 마세요.

  • 58. 이효
    '13.11.2 1:15 PM (1.243.xxx.174)

    신혼이니까 서운한 마음은 백퍼 이해합니당 ㅋㅋ

    근데 저도 울 신랑이 어디 아프다 아프다 하면 첨에는 짜증나고 귀찮고 아 왜저리 몸관리를 못해..
    이러다가 나중에 내가 아플때 그러면 서운할까봐 애기처럼 보듬어줘요

    그럼 또 좋다고 더 아프다고 ㅋㅋㅋㅋ

    신혼인데 좀 서러우시더라도 애교라도 부리면서 아프다고 해보세용 친정에 가진 마시구요 ㅎㅎ

  • 59. 결혼을 하든
    '13.11.2 1:28 PM (203.132.xxx.254)

    혼자살든. 그런 사소한일들에 맘 상해 하면 어떻게 이 험한 세상 삽니까? 그리고 부부가 아무리 신혼이고 사랑한다고 해도. 남과 나는 다릅니다. 나빼고는 다 남이니까. 남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요. 님도 님 남편이 코피 자주나면 그러려니 할껍니다.

  • 60. t시고니위버 빙의 ㅎㅎ
    '13.11.2 3:20 PM (1.215.xxx.162)

    너무 재밋어요^^

    원글님~ 아파서 서러우시죠? 원글님은 작은 위로가 필요한것일뿐인데....삭막한 댓글 넘쳐나네요
    빨리 나으시기 바래요. 자신을 진심으로 위해주는건 세상에 부모님밖에 없답니다.
    빨리 나으셔요~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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