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벨만 울리면 가슴이 철렁거려요.

조누믹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3-11-01 12:50:03
전업주부이고요.아이들은 이제 중고딩이라 조금 한가해진 편이에요.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시부모님이 저를 괴롭게 만들어요.
조금만 아파도 금방이라도 큰병나서 죽을거 같이 행동하고
며느리가 와서 모든 일을 다 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감기걸려서 꼼짝을 못하겠다고 해서 반찬이며 국이며 다 해서 날랐고요.
허리아프다고 청소도 못하고 산다,와서 빨래라도 해널어라,
혈압이 높아 언제 쓰러질 지 모른다, 등등...

이젠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두근거려요.
저도 머리가 아파..편두통에 시달려서 약을 먹고 있거든요.

지난번에도 허리가 삐끗해서 힘든 일하면 금방 무리가 와요.
제가 직장에 나가지 않고 전업주부라고
웬만한 심부름은 모두 저를 시켜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 합니다.

정말 괴롭네요.
며느리는 무보수일꾼..이라 생각하고 다 감수하고 사시나요?
IP : 210.219.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12:52 PM (113.216.xxx.251)

    주변보면 시부모가 재산있는 경우에는 더 잘하려고 안달이던데요. 어찌 저렇게 참나 싶을만큼 잘하더라구요. 돈이 무서워요.

  • 2. 평온
    '13.11.1 1:22 PM (211.204.xxx.117)

    님도 아파서 병원다닌다고 하고 전화 잘 받지 마세요.
    치료중이었다고 하고...

  • 3. ..
    '13.11.1 2:05 PM (118.221.xxx.32)

    집 전화 없애고 핸드폰만 받으세요

  • 4. 알바라도
    '13.11.1 2:41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하세요^^

  • 5. ,,
    '13.11.1 3:58 PM (1.224.xxx.195)

    저는 일부러 전화 안받아요
    벨만 울려도 심장이 벌렁벌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033 DKNY 싱글 노처자들 컹온 9 싱글이 2013/11/13 880
319032 고3들 뭐하고 있나요? 8 수험생 2013/11/13 1,625
319031 피부가 너무 칙칙해요.. 1 피부 2013/11/13 1,211
319030 이율 괜찮은 1년 적금 으네 2013/11/13 1,239
319029 서울의 줄 서는 맛집이래요 115 못가 본 시.. 2013/11/13 25,498
319028 남자 성형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ㄷㄷ 2013/11/13 2,850
319027 폐경후 출혈로 치료받으신분 계신가요? 6 갱년기 2013/11/13 4,866
319026 수상한가정부 왕지혜씨.. 3 ... 2013/11/13 1,639
319025 1학년 받아쓰기 에서 화장실이에요가 맞나요 화장실이예요가 맞나요.. 5 그라시아 2013/11/13 1,697
319024 불만제로 이제 시작하는데요. 일본산 생선들 국산으로 둔갑하는.. 3 불만 2013/11/13 1,520
319023 한살림 채소액 드셔보신 분? 4 도움이 될런.. 2013/11/13 5,160
319022 저장복숭아 드셔보신분 있나요?? 2 .. 2013/11/13 1,662
319021 욕먹겠지만 오로라에서 노다지요... 20 오로라 2013/11/13 4,186
319020 갑작스런 노화 무슨병의전조증상 일까요? 5 ㅠㅠ 2013/11/13 2,339
319019 영화 추천 해 주세요. 가을 2013/11/13 476
319018 루이비통이요.. 8 .. 2013/11/13 2,441
319017 자격지심 ... 초라한 나 11 passio.. 2013/11/13 4,229
319016 예전에 신은경이 어느 단막극에서 미혼모수녀로 나왔던 드라마 제목.. 신은경드라마.. 2013/11/13 709
319015 김진태 청문회 기자들 반응 - 전략이 없어 없어, 그냥 통과시키.. 1 유채꽃 2013/11/13 870
319014 문성근 강추, 뉴라이트의 역사 구데타 1 동영상 2013/11/13 596
319013 만날 때마다 훈계하는 동생.. 2 고민 2013/11/13 988
319012 대만자유여행할때요. 3 대만 2013/11/13 1,458
319011 며칠전 경미보다 좀 큰 교통사고 났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15 합의? 2013/11/13 1,754
319010 수면바지냐 융레깅스냐...고민이에요 11 고민 2013/11/13 3,537
319009 일본에서도 카톡할수 있나요? 10 .. 2013/11/13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