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은숙이 성공했네요

..... 조회수 : 16,556
작성일 : 2013-10-31 23:56:56
영도 캐릭이 멋있다고 하는거 보니. 역시 단순한 여자들 마음을 잘 잡나봐요.
다른 사이트 가도 영도 캐릭이 악마같고 무섭다는 글이 많은데 여긴 왜 영도란 캐릭이 멋지단 말이 나올까요?
애 엄마들 많고 왕따에 분노하는 정의가 넘치는 82가요.
전 상속자 어제꺼부터 안 봤어요.
영도란 왕따 주동자를 서브로 두고 그 캐릭에 사연을 주고 멋있게 그려주면 또라이죠.
그 영도란 캐릭이 괴롭힌 상대에게 사과하거나 변화되는 순간부터 시청하던가 끊던지 해야겠어요.
작가이기 전에 엄마인 사람인 김은숙씨. 영도란 인물에게 어떤 벌을 주는지 지켜 볼께요
IP : 117.111.xxx.9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12:06 AM (175.205.xxx.172)

    너무 몰입하셨나봐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왕따시키는 장면은 일부분이고 그장면 보면서 와 멋있다 하는거 아닌거든요
    왕따만 나쁜가요? 외도 학대 가정폭력 시기 질투 이런건요?
    님 논리대로면 다른 드라마는 어찌 보시는지요 막장 드라마 아닌게 없는데
    무슨 드라마 하나 가지고 82가 어쩌니 저쩌니 단정하시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가네요
    어제부터 안보셨다니 참 장하십니다..

  • 2. ㅇㅇ
    '13.11.1 12:10 AM (117.111.xxx.96)

    왕따 시키고 싸가지 없는 캐릭을 서브로 두어서 거북합니다.학원물이란 이름으로 그 캐릭에 왕따 시키는 이유가 있다고 설득하는게요. 그게 은연중에 물드는 거죠. 이런 이유라면 박근혜나 나쁜 정치인들도 다 이유가 있어요. 애 가진 엄마들이라면 불편해야지 멋있다 할수 없을거 같아서요. 드라마가 왕따 시키는 놈을 서브 주연으로 보여주는 건 첨 봐서요

  • 3. 모야
    '13.11.1 12:11 AM (203.226.xxx.231)

    분석하지 말고 상황 설정에 공감해야죠
    미드말고 어릴적 순정만화의 기본 공식이잖음
    겉으론 잘난 남자
    하지만 내면엔 상처 가득
    거칠지만 내 여자에겐 지고지순
    미녀와 야수
    시가의 김주원
    다 그런 캐릭이잖음
    영도는 왕따시키는 나쁜놈
    상처투성이 서툴게 하는 사랑의 조건으로 일진을 끌어온거잖아요

  • 4. ..
    '13.11.1 12:12 AM (175.205.xxx.172)

    네 불편하실수는 있어요 저도 그장면은 정말 보기 싫으니까요
    하지만 그냥 드라마잖아요 너무 무거운 마음으로 보지 마셨으면 하네요

  • 5. ...
    '13.11.1 12:19 AM (119.149.xxx.40)

    저두 왕따 시키는 장면이 너무 리얼해서 소름 끼쳤어요.
    결국 왕따 당하는 애는 전학을 가잖아요.

    앞으로도 여주인공은 왕따를 예약하고 있구요.

    좀 불편하던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봐요.

  • 6. ㅇㅇ
    '13.11.1 12:21 AM (117.111.xxx.96)

    결국 이런 드라마가 왕따를 조성하는거죠. 불편한 현실이야 하면서요. 저런 캐릭이 설레임을 주는 캐릭이라면 도덕적으로 심각한 작가임에 틀림없죠. 어떤 식으로든 수습 좀 하길.

  • 7. ㅇㅇ
    '13.11.1 12:25 AM (117.111.xxx.96)

    119.149님. 그런 캐릭에 당위성을 부여해주고 공감을 끌어내어 무의식적으로 왕따 당하는게 이유가 있어서야 라는 정당성을 심어 주는게 무섭네요. 임성한 드라마 막장이지만 최소한 나쁜것들은 확실히 응징하는 권선징악이란게 있어요. 김은숙에게 아무 감정 없었는데 이 들마로 쓰레기 작가란 생각이 드네요

  • 8. 모야
    '13.11.1 12:26 AM (203.226.xxx.231)

    영도는 자기가 은상이를 좋아하는걸 비로소 깨닫죠
    하지만 표현 방법을 몰라 은상이를 괴롭히고
    은상이도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오늘에서야 영도나 탄이는 그게 사실은 미숙한 사랑의 표현이었음을 깨닫고
    다음회부터는 은상이를 두고
    서로 대결을 벌이게 되는 그 과저을 보여 주겠죠
    이솝우화의 나그네 얘기처럼
    탄이가 햇빛
    영도는 바람처럼
    은상이를 대하는거죠

  • 9. 놀라움
    '13.11.1 12:34 AM (223.62.xxx.72)

    어제오늘 게시판 정독하니
    배우 팬들이 많으니까
    알아서 필터링하고 좋은쪽으로 해석해주고 의미 붙여주는 것 같아요.

  • 10. ㅇㅇ
    '13.11.1 12:37 AM (110.70.xxx.78)

    영도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학생 괴롭히는 장면은 불편해요
    근데 서브 남주한테 그런 캐릭터가 주어졌을때는
    이유가있을거람 생각해요
    왕따시킬만하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
    지금 자신의 불행감과 분노를 어떻게 표출할줄을
    몰라서 그런식으로 잔인하게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는
    영도가 은상이를 통해 어떻게든 변화할거라는 거죠
    그리고 자신의 삐뚤어진 분노가 얼마나 다른 사람의
    영혼을 망가트릴 수 있는지도 알게될거라고봐요

    작가가 그 부분을ㅈ해결을 안하고 넘어가면
    진짜 쓰레기 드라마가 되겠지만
    그정도의 작가는 아니라고봐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잘못된 행동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한테는 너무 쉽게 용서될거고
    어린학생들한테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점은
    계속 지적받을거같은데
    저는 아직은 지켜봐야할거같아요 어떻게 풀어갈지

  • 11. 그게
    '13.11.1 12:40 AM (124.56.xxx.143)

    필력 좋고 재밌는 드라마나 소설이 때때로 위험한 이유죠.
    문제가 있는 소재도 재밌으니까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다보면 재밌게 보는 자신이 부정당하고
    공격당하는 기분이라 자꾸 변호하게 되거든요.
    기황후도 재밌을 것 같아서 더 걱정했던 거잖아요.
    기황후도 아마 갈수록 역사왜곡에 대한 걱정보다는 뭐가 문제냐면서 옹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거예요.

    상속자도 어떤식으로 풀어갈지 모르지만 최소한 피해자 애가 용서해주는 이야기는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82에서 왕따시킨 애가 몇년뒤에 뜬금없이 사과문자보냈다는 글도 본 기억도 있는데
    주인공 남자애들이 후회하고 사과해도 끝까지 용서받지 못하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음.. 사과나 제대로 할려나 모르겠지만요. ...

  • 12. 모야
    '13.11.1 12:41 AM (203.226.xxx.231)

    중언부언해서 죄송해요
    도덕적인 가치판단으론 정말 나쁜 놈이죠
    근데 로맨틱멜로 라는 장르 특성상
    여주인공을 두고 견주는 남주 캐릭중 하나는
    나쁜 남자로 설정되어 극적 효과와 긴장을 주기에 끌어왔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왕따설정을 옹호하는 바는 전혀 없구요
    사실 이 드라마가 애초에 모든게 고딩설정이라는 것부터 말이 안되잖아요

  • 13. ㅇㅇ
    '13.11.1 12:46 AM (117.111.xxx.96)

    작가가 그 피해자 학생에게 영도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지나간다면 쓰레기 작가라고 생각하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 나쁜짓에 대한 벌은 받았음 싶거든요. 약한 사람 특히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뉴스든 드라마든 불편하고 거북해요. 요즘같이 아이들 자살 많이 하는 사회에서는요

  • 14. ....
    '13.11.1 12:49 AM (175.201.xxx.18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저랑 나이가 동갑이어서 눈여서 보는데....완전 소시적 하이틴 로맨스 좀 읽은 녀자더군요.
    모든 스토리가 죄다~~~모티브가 거기서 따온 ㅋㅋㅋ
    담주 백허그도 기대되요..고딩들이지만....비벌리힐즈 아이들이나 가쉽걸들도 생각나고

  • 15. sd
    '13.11.1 1:57 AM (1.224.xxx.24)

    저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야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지만..
    아무래도 영도가 연기를 진짜 너무 심하게 리얼하게 잘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학생 가르쳐서 그런지 그 장면 너무 싫더라구요..
    영도 개과천선 하고 은상이 맞나? 짝사랑만 하다 차였음 좋겠네요..

    저는 영도 캐릭터 보면 부산이었나? 부잣집에.. 전교 1등 하는 아이가? 애 왕따 시킨 가해자였는데도.. 처벌 제대로 안받고..
    무슨 봉사활동인지.. 무슨 전형으로 대학 들어 가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일들이 드라마 보면서 자꾸 생각 나더라구요..
    아무리 쌩 쓰레기짓해도.. 집 부자고 공부 잘하거나 그러면.. 나중에 착해져도 다 용서 되는 듯한...

    김은숙작가.. 작품 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기대하고 봐왔던 드라마네요.. 감정선 표현 하는거 너무 좋고.. 시크릿 가든도 재미랑 감동.. 둘다 느끼면서 봤어요..
    상속자들.. 유치한거 다 둘때 치고 재미있어서 보니까..영도 캐릭터.. 후회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고.. 대충 그냥 넘어가면 저도 쓰레기 작가라고 생각할렵니다.

  • 16. 위에
    '13.11.1 2:02 AM (125.177.xxx.38)

    분석하지 말고 상황설정에 공감해야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니까요.
    알아서 필터링..
    이런 댓글들.
    네. 저희는 어른이니까 충분히 가르고 고를 수 있어요.
    그런데 분명 이 드라마를 많은 청소년들 (초등, 중등, 고등)도 볼텐데
    걔네들도 이런 생각하며 볼까요?
    분명 왕따 가해자를 영웅 보듯 할 수 있죠. 어린 마음에.
    미친거고 생각 짧아요. 작가.

  • 17. 헐..
    '13.11.1 2:03 AM (125.176.xxx.13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이 드라마의 주 시청자는 십대이기도 한 거 아닌가요?왕따 가해자가 그럴만한 이유라뇨..살인자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진데 그걸 나중에 드라마에서 설명하면 괜찮은 건가요? 참 청소년들이 이건 드라마니까 스토리 흐름에 맞춰 이해해야갰다 하겠네요. 멋있고 돈 많은 놈은 사연도 있으니까 간지있고 폼나게 왕따시켜도 괜찮네~하겠지요. 솔직히 쉴드치는 분들....이해 안갑니다.

  • 18. 매우 불쾌해서 안봐요.
    '13.11.1 8:29 AM (175.197.xxx.240)

    그 작가의 전작도 불편하고 유치하다고 느껴 보다 포기했는데요,
    이번 드라마는 불쾌하고 화가 나요.
    나중에 사과하는 장면이 나온다해도 불쾌한 여운이 남을거예요.

  • 19. ???
    '13.11.1 9:56 AM (121.167.xxx.103)

    엄마는 자식 입장에서 세계관을 갖거든요. 일진이면 그럴만해서 왕따 시킨다고, 극이기주의면 애들이 다 이상하다고, 소심하면 세상이 다 깡패라고, 거칠면 세상은약육강식이라고.... 작가 자녀가 어느 쪽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작가라면서 세상의 가장 큰 부조리 중 하나인 왕따 현상을 한 번도 고민 안해 봤나봐요. 어쩜 관점이 그럴 수 있죠?

  • 20.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데
    '13.11.1 10:12 AM (121.162.xxx.130)

    너무 몰입해서 보네요. 악역하는 배우한테 욕한다는 할머니마냥...

    어휴..이렇게 말이 많으니..드라마가 산으로 가죠..

    불륜드라마는 어찌보는지..나중에 애가 커서 불륜피해자가 되는건 괜찮나요? 인기있으니까 별게 다 회자되는군요.

  • 21. ???
    '13.11.1 10:16 AM (121.167.xxx.103)

    윗님 세상을 좀 넓게 보세요. 어른들이 주로 보는 드라마면 스스로 판단가능한 나이이기에 괜찮아요. 악역 욕하는 할머니가 웃긴거죠.
    근데 이 드라마는 주인공을 고딩 설정 해놔서 초딩부터 고딩까지가 열광해요. 애들 때문에 억지로 봐야하는 1인입니다. 근데 정말 애들이랑 대판 싸워서라도 못보게 해야할까봐요. 잘못 주입될 이상한 판다지가 너무 많네요.
    부자면 장땡이고 못되게 굴면 시크하고 일진으로 놀면 멋있는....

  • 22. --
    '13.11.1 11:06 AM (121.172.xxx.117)

    근데 그 그런 류의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게 고등학교 밖에 없긴해요.
    대학은 실력대로 가니 부유한 애들끼리 다니는데는 없잖아요...
    그래서 작가가 고등학교를 택하긴 한건 같은데.
    영도역은 님 뿐 아니라 모두가 불편해 하고 그게 좋은 행동 아니란걸 알아요.
    당연히 중고딩 애들이 보지만 다 알죠. 그걸 모르면 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데..
    근데 그 영도역 자체가 악역스런 면이 있고 그걸 김우빈이 좀 심하게 연기를 잘하는면도 있는거 같아 더 조명 받는거 같아요.

  • 23. 미주조이
    '13.11.1 1:11 PM (58.236.xxx.78)

    이민호 이뻐해서 왠만하면 의리 지킬려고 했는데... 전 이번주부터는 안봤어요.
    다음에 좀 더 좋은 작품할때 많이 봐줄려구요.
    전 작가한테 좀 화가나요. 그 정도 지명도 있고 영향력 있는 작가들은 좀 책임감도 갖고 작품을 내놔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24. 뭐..
    '13.11.1 1:56 PM (116.36.xxx.9)

    억지로 갖다붙이자면 영도도 불쌍한 애다,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렇다,
    여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개과천선할 거다.. 는 식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슬쩍 집어넣겠죠.
    그래요, 연민의 감정이 들 순 있겠네요.
    하지만 나이씩이나 자시고 자식 키우는 분들이 영도라는 캐릭터를 멋있다하면 뇌에 개념이 없는 거죠.
    지금 나오는 비판의 소리가 악역 욕하는 할머니하고 비교가 가능합니까?
    캔디에 나오는 일라이저처럼 그냥 악행만 주구장창 저지르는 역할이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 텐데요.

  • 25. 근데
    '13.11.1 2:33 PM (155.56.xxx.214)

    녹화 했다가 지금 봤는데
    왜 영도 멋있다고 하나 헉~~~했어요.
    여주도 막 괴롭히는데???? !!!!!
    좋아서 괴롭히는 거니깐 나쁜 남자 매력?? 이해 불가네요.

  • 26. ...
    '13.11.1 5:18 PM (121.151.xxx.74)

    연기 잘하더군요.
    지금 너무 좋은데 표현을 못해서 못되게 굴다
    곧 피눈물흘리고 후회하는 역활이겠죠.

    이 드라마로 민호보다 더 입지를 굳힐꺼같긴해요.
    갠적으로 그런스탈 싫어하지만

  • 27. 옴마나
    '13.11.1 5:44 PM (121.133.xxx.115)

    김은숙이 성공한거맞네요
    이렇게많은 사람이 극중 이름으로 좋다싫다를 이야기해도
    말이통하는걸보면말이죠
    이드라마싫다는글만큼 좋다는글이 많은걸보니 스타작가는 작가인가봐요
    전 어제껀 못봤거든요
    재밌었나요? 나쁜역이 나쁜역해서 인기인가요..
    전 그배우 얼굴이 하얘서 좋아했어요^^
    이 드라마가 인기는 인기인가봐요
    출근길에 여고생들이 여섯명쯤제앞에서있는데
    계속 이민호얘기를하더라고요?
    점심시간에 밥먹는데 옆테이블 이십대여자분들도
    이드라마얘기를...
    어제 귀찮아서 한회안봤는데 볼까말까 고민중이에요
    이쁜장면이 많아좋아요 박신혜 다리가 친근해서 반갑고요^^

  • 28. 열심히 욕하면서 보고 있는데요.
    '13.11.1 5:52 PM (182.209.xxx.140)

    아이들에게 파급력도 있으니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도 그려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잘생기고 연기 잘하고 해서 좋은데...은근히 돈 많은 집은 1부 다처제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모습이며, 가난함으로 무시는 당연하다는 설정 등이 너무 비교육적인 드라마 입니다.

  • 29. 영도
    '13.11.1 6:47 PM (217.72.xxx.181)

    완전 이상하게 생겼는데 인기가 많아 놀랍네요..

  • 30. 저도 불편...
    '13.11.1 7:28 PM (59.21.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드라마는 재미있게 봤지만 영도라는 캐릭터가 워낙 연기를 잘해서 사람들이 호감을 갖고 있나본데
    자식키우는 엄마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하더군요
    특히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는 그 파급력이 상당할 듯 해요
    동일시 영웅시하면서 자기 행동에 대해 크게 죄책감같은 것 느끼지도 않을 듯하고,,,
    왕따 경험있는 학생이나 그 부모가 보면 이런 반응들
    피눈물 날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그냥 지나치지 않을 거라는 걸 믿고 지켜볼려고요
    작가의 필력으로
    정말 청소년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가해청소년들이 피해당한 청소년들의 고통을 느끼고
    죄책감을 느낄 수 있었음 합니다

  • 31. 김은숙 너무 싫음
    '13.11.1 11:55 PM (124.28.xxx.117)

    작가가 아무 생각이 없어요. 그저 멋있게만 보이면 그만인다라고 생각하는 듯.
    솔직히 영도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잡은 것도 나쁜 놈 그렇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는 놈 외로운 놈 딱 이렇게만 생각하고 쌍팔년도 순정만화 캐릭 그대로 베끼면서 굉장히 의식있는 척 하는 게 진짜 웃겨요.

  • 32. 매우
    '13.11.2 12:10 AM (223.33.xxx.188)

    불쾌하고 불편한 느낌이라는 말이 맞아요 이 작가 전작들 거의 다 봤지만 이렇게 불편하고 찝찝하게 남는 드라마는 없었는데
    이민호 박신혜 둘 다 좋아해서 보고싶은데 시청을 포기하게 되네요
    김은숙 대실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493 홈보이와 갤럭시II 중에 어느 것이 나을까요? 인터넷전화 2013/11/04 1,387
315492 옆광대, 이마 넓고, 안경썼는데,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추천해주세.. 4 머리 2013/11/04 3,046
315491 부피 크고 무거운 30파운드(14킬로정도) 국제운송료가 저렴한 .. 2 배송대행 2013/11/04 551
315490 통돌이는 섬유유연제 넣기 불편할꺼 같은데요.. 5 통돌이 2013/11/04 3,217
315489 속궁합 문제인지 불감증인지....답답해서 써요... 46 기린이치방 2013/11/04 33,649
315488 고깃집에서 칼갈으면 씻지도 않고 고비 2013/11/04 786
315487 수능볼때 떨지 마라 수능선물줄께 ^*^ 멜론바 2013/11/04 974
315486 드럼세탁기(작은 용량) 가지신분, 이불빨래 어떻게해요? 4 ... 2013/11/04 4,121
315485 생방송 - 이인영 전 최고의위원 초청 현 시국관련방송 1 lowsim.. 2013/11/04 461
315484 중3 딸 데리고 겨울방학 때 여행가려 합니다. 20 세상살이 2013/11/04 2,569
315483 저 알바 구했어요..나이많은데 10 님들~ 2013/11/04 3,788
315482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경험 어느 새 중.. 2013/11/04 2,436
315481 호박고구마, 어느 곳에서 주문해서 드시고 있나요?? 6 .. 2013/11/04 1,289
315480 분당댁 여러분...?!! 15 .... 2013/11/04 2,469
315479 영어 잘 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4 .... 2013/11/04 616
315478 뒷북 죄송, 네티즌들이 요즘 왜 댓통령이라고들 표기하는 거죠 ?.. 8 의아 2013/11/04 1,172
315477 핸드폰을 분실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3 hms122.. 2013/11/04 712
315476 초보운전 티 쬠 벗어났나 싶었는데... 4 초보 2013/11/04 1,706
315475 나는 나쁜 딸입니다. 글쓴이입니다. 27 나쁜 딸 2013/11/04 3,865
315474 수영장에서 머리 감는것.. 8 수영장 2013/11/04 4,065
315473 각본대로 음모가 진행됐고 실행중인 박근혜 1 손전등 2013/11/04 685
315472 조언급구) 아이폰 공기계만 사고싶어요 7 리턴공주 2013/11/04 1,326
315471 결혼하고 쉬면서 집에서 용돈될만한 일 하고 계시는분?? 2013/11/04 549
315470 돌직구 말투의 담임선생님 교원평가 16 고민 2013/11/04 3,632
315469 천안가는데 정보좀 주셔요 8 지하철 2013/11/04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