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라노 라는 디자이너를 아시나요?
1. 알죠
'13.10.31 11:12 PM (14.52.xxx.59)우리나라 의상계에서 큰 역할 하신분이고
어릴때 패션쇼가서 엄앵란씨랑 나란히 앉아서 봤던 기억이 나요 ㅎ2. ..
'13.10.31 11:15 PM (218.52.xxx.130)예전에 우리나라 양재학원의 양대산맥이 노라노 선생님의 노라노 양재학원과
최경자 선생님의 국제 복장학원이었어요.
한국의 양복사(史) 대한 얘기를 하려면 노라노, 최경자 이 두분을 빼고는 얘기를 할 수 없지요.3. 플럼스카페
'13.10.31 11:16 PM (211.177.xxx.98)엄마가 노라노 출신이세요....그래서 알고는 있었어요. 영화가 나왔나 보군요.
4. ..
'13.10.31 11:18 PM (110.70.xxx.224)안그래도 내일 영화보러가려구요
5. 노라노
'13.10.31 11:19 PM (112.159.xxx.96)그 연세에 너무 날씬하고 세련되시고.. 결코 미인상이 아님에도 정말 멋진 여성인 것 같았어요. 그렇게 늙고 싶은 생각이.. 영화에 나오시는 여러 여성분들, 80대, 70대, 60대 여성인사분들의 인터뷰도 인상적인데, 정말 연세 구분이 안가더군요. 60대도 안되보이시는 분이 86세, 오히려 60대 어느 작가분이 제일 늙어보이고,.. 이제 전 마흔인데 인생 다 산줄 알았었는데,.. 정말 자기관리 잘하며 당당히 살면 아직도 안팎으로 다 멋진 40년을 보낼 수 있겠다 싶은 희망도 보이더군요.
6. 마리여사
'13.10.31 11:22 PM (211.192.xxx.85)이분 책도 있는데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이런저런 일화를 제외하고 커리어만 보아도 정말 대단하신분이더라구요.
이분이 미국 백화점에 납품했던 옷 지금도 이베이에 종종 나오기도해요.7. 노라노
'13.10.31 11:26 PM (112.159.xxx.96)전 오히려 정말 안 부풀려져있는 느낌이던데... 오히려 앙드레김 보다 못할게 없는데 그동안 7,80년대 서울 멋쟁이 분들 세대 외에는 언론 등을 통해 전혀 안 알려졌던 게 이상하더라구요..
85세에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싶어요. 일단 너무 당당한 멋이 있었어요.8. ....
'13.10.31 11:42 PM (119.149.xxx.40)어마어마한 친일 집안에서 태어나 귀한 아가씨로 자라서 17살에 일본 군인에게 시집갔다가 뭔가가 맘에 안들어서 박차고 나옵니다. 그래서 이름을 '노라'라고 짓지요.(인형의 집의 노라...)
해방후 쫄딱 망해서 노라노여사가 돈 벌어서 식구들을 먹여살렸다고 하는걸 보면 수단이 보통이 아닌 것 같기는 해요.
시대의식 전혀 없으시고, 수단은 굉장히 좋으신....그런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9. ...
'13.10.31 11:50 PM (211.234.xxx.160)어제 아침마당에 나왔었어요.
85세, 한국나이론 86세인데 참 꼿꼿하고 아직도 현역이라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젊은 시절 사진도 나왔는데 참 스타일리쉬하더군요.
시대의식이 전혀 없다는건...참 안타깝네요.10. 호이
'13.11.1 12:57 AM (117.111.xxx.30)요즘같은 친일정권에서는 미디어로 추켜줄만한
위인이죠.
아! 노라노의 패션 감각은 높게 봐드립니다.11. 이 시대
'13.11.1 1:42 AM (58.143.xxx.141)유학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겠군요.
다른사람보다 적어도 세발자국에서 열발자국은
앞서갈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죠.12. 00
'13.11.1 8:01 AM (223.62.xxx.206)티비에서 다큐했었어요. 요즘 디자이너보다 더 잘 나갔었더라구요
13. 그런데
'13.11.1 9:56 AM (175.223.xxx.53)그 란 영화 연분홍치마에서 만들었어요. 용산 참사 다큐 만들었던...
뭔가 다른 지점이 있을 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745 | 책 1 | ... | 2013/11/13 | 443 |
318744 | 사는게 힘들어 눈물도 안나요 10 | 엄마 | 2013/11/13 | 4,182 |
318743 | 불쾌한 인간 극복하는 법 훈수 주세요 9 | 극복 | 2013/11/13 | 2,312 |
318742 | 아이가 넘 순둥이어서 속상해요...유치원친구 심부름도 하나봐요... 5 | 속상한 밤 | 2013/11/13 | 1,919 |
318741 | 백토에 나온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은 11 | 답답 | 2013/11/13 | 1,973 |
318740 | 응답하라1994 고아라 53 | ........ | 2013/11/13 | 10,161 |
318739 | 7000/20 인데 전세로하면 얼마인가요? 5 | cal | 2013/11/13 | 1,358 |
318738 | 월세계약 특약에 어떤내용을 넣으면 좋을까요? 4 | .. | 2013/11/13 | 2,404 |
318737 | 아이를 낳고나서 더 행복하신가요? 58 | 라벤더 | 2013/11/13 | 9,122 |
318736 | 중매 부탁 많이 받는 저.. 3 | 선남선녀 | 2013/11/13 | 1,646 |
318735 | 대학교직원 수시감독 1일 수당이 2 | 수시감독 | 2013/11/13 | 2,731 |
318734 | 목동은 다른 동네보다 아이키우기에 5 | 운 | 2013/11/13 | 1,725 |
318733 | 점을 봤는데 대박 웃깁니다. 31 | 진심일까 | 2013/11/13 | 12,444 |
318732 | 60수 도톰한 이불 아는분계세요? ㅜㅜ 3 | 손님 | 2013/11/13 | 1,718 |
318731 | 가열식가습기어떤게좋은가요 2 | 가습기 | 2013/11/13 | 1,359 |
318730 | 광희시장에 라쿤털 목도리 파나요? 3 | 광희시장 | 2013/11/13 | 2,085 |
318729 | 한 번의 실수로 쫓겨났다 1 | 우꼬살자 | 2013/11/13 | 1,052 |
318728 | 이 아이를 응원해주세요 1 | 담 | 2013/11/13 | 793 |
318727 | 코트 구성성분 좀 봐주세여.. 3 | athe | 2013/11/13 | 985 |
318726 | 아파트택배 | 해남사는 농.. | 2013/11/13 | 559 |
318725 | 알아두면 유용한 어플들과 사이트들 51 | 공부하는사람.. | 2013/11/13 | 5,225 |
318724 | 엠팍펌-인천공항 청소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5 | *** | 2013/11/13 | 1,922 |
318723 | 대입시에 고등학교 내신이 많이 좌우되나요? 81 | 고민맘 | 2013/11/13 | 7,593 |
318722 | 이 야밤에 맥주가 너무 생각나네요. 4 | 날개 | 2013/11/12 | 717 |
318721 | 사법연수원 불륜남 파면취소 소청제기 2 | 82 | 2013/11/12 | 1,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