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여행 이틀째인데 4만원썼다는데요..

초6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3-10-31 22:18:11
수요일에 경주로 수학여행갔습니다. 바로 어제군요.
방금 전화와서는 엄마 근데 나 돈좀 많이써도되? 합니다.
아들이 선물사온데서
남편이 부족할까봐 6만원이나 줬거든요.
암튼 그래서
얼마나 쓸건데 하고 물었더니 벌써 4만원을 썼고 내일 만원더 쓰고 오겠답니다.
우리부부가 헉 하면서 너롤라니까
경주빵도 사먹고 그랬다는데
정확히 어디에 썼는ㄴ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기분좋게 끊으려고 돈아껴써야지ㅠ한마디만하고
남편도 저도 내일 춥다니까 아침에 옷많이입고
출발전에 멀미약 먹는거 잊지말라는 말만하고 얼른 끊었습니다.
혹시 얘가 돈을 빼앗기거나 한것은 아니겠 지요?...
돈 많이 쓰긴.한거죠?... 신나서 물쓰듯하는거 같아요..ㅠ
IP : 211.216.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1 10:23 PM (61.109.xxx.79)

    초딩한테 뭔돈을 그리 많이 주셨대요
    우리애도 얼마전에 경주수학여행 다녀왔는데. 준비물 적어보낸 공문에 용돈 만원이상 들려보내지
    말라고 써있었어요. 모자랄지 모르니 만원 더 가져가라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딱 만원만 가져가던데....

  • 2. 아마도
    '13.10.31 10:54 PM (112.153.xxx.137)

    선물 사고 그랬을거에요
    쓸데없는 필요없는 선물 사올겁니다

    그래도 전화로 물어보는 걸 보니 귀여워요

  • 3. ㅇㅇ
    '13.10.31 11:04 PM (1.247.xxx.83)

    많이 주긴 하셨네요
    많이 주면 준 만큼 다 쓰고 오는애들이
    있더라구요
    저희애는 초딩때는 이만원주고
    중딩때는 삼만원 줬는데 만원 남겨가지고 왔더군요
    기념품 같은거나 선물 절대 사오지 말라고 했어요
    기념품 사봤자 집에서 굴러다니다가 버리게 되고
    선물도 뻔하니 주로 친구들과 먹거리 사먹는데 썼다고 하더군요

  • 4. 우리애도
    '13.10.31 11:18 PM (121.136.xxx.249)

    친구들이 다 몇만원 가져온다고 해서 40000원줬어요
    기념품에 휴게소에서 파는 그 고장 유명빵까지 사왔더라구요
    첫 수학여행이라 기념품이나 먹을거 사가지고 오지말란 말 할 생각을 못하는 바람에....ㅜ ㅜ

  • 5. 우리애도
    '13.10.31 11:19 PM (121.136.xxx.249)

    맞아요 경주빵이랑 뭐랑 두종류 빵 사왔더라구요
    먹긴 맛있게 먹었는데 비싸더라구요

  • 6. ...
    '13.11.1 1:12 AM (222.232.xxx.177)

    학교서 돈 얼마가져오라고 공문 안왔나봐요?
    우리애는 제주도 갔는데 삼만원이상 가져오면 안된다고
    그돈만 가져갔는데~~옆에 학교는 경주가는데
    만원만 가져오라고 공문 왔다던데~~

  • 7. 저도 초6
    '13.11.1 1:30 PM (210.105.xxx.253)

    저희 아들도 에버랜드에 소풍갔었는데 돈 안 쓰는 아이라 억지로 만원 쥐어줬더니
    엄마 선물이라고 7천원짜리 장난감 선글라스를 사왔습디다........

    이건 뭐.. 경주빵은 먹기라도 하지 7천원 그냥 길에 버린 셈 쳐야 하니 속은 쓰리지만
    고맙다고 한 번 쓰고 거울 봐줬지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6 나쁜딸 00:23:08 285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00:21:27 101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2 00:16:56 83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3 ㅇㅇ 00:16:50 94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5 ... 00:16:14 423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181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436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521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40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758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175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34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40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046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145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562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02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940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43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492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05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986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028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1,980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3 그냥 2025/07/3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