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아줌마 조회수 : 964
작성일 : 2013-10-31 16:45:54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듣고 있다가 문득 든 생각...

난 지금 행복하구나...

그래서 모든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사춘기의 두 아들녀석들

정말 오장육부를 다 뒤집어 놓을 정도로 난리를 쳐도

금방 돌아서서 엄마하고 부르면

어깨도 두들겨 주고

설거지도 하고 가끔 집안 청소도 해 주는

착한 아이들어서  넘 감사하네요.

남에게 딱히 내세워 말할만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할일이 있고 그에 대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하네요.

아들들보다 손이 더 가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 하지만

같이 한곳을 바라보고

가끔은 술한잔을 부딪히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IP : 112.170.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4:53 PM (218.38.xxx.105)

    소소한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요.. 최고로 행복해 보이세요^^

  • 2.
    '13.10.31 4:56 PM (121.162.xxx.48)

    나이드니까 남편이 왤케 짠해보이는지 모르겠어요 휴일도 없이 죽어라 일만 하고 새벽에 들어와 밥달라고 할 때마다 어케 줘야하나 건강생각해서 달래 재워야하나 고민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70 종편채널 두어개가 없어진다는데,,, 9 ㅇㅇㅇ 2013/10/31 2,090
315069 나이마흔여섯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죙일 혼자있어요..ㅠ 외롭.. 58 .. 2013/10/31 15,638
315068 역시 한번 개꼬린 영원한 개꼬리 손전등 2013/10/31 366
315067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무얼사지.... 2013/10/31 335
315066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2 아줌마 2013/10/31 964
315065 '불꽃' 드라마 보다가 11 본처기질 2013/10/31 2,583
315064 컴퓨터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4 2013/10/31 622
315063 배우자의 외도와 경제적 몰락 어느게 더 힘든가요? 34 sspps3.. 2013/10/31 10,611
315062 아이데리고 서울 구경....남산타워나 63전망대 어디가 더 나을.. 3 더 춥기전.. 2013/10/31 1,080
315061 세@필로션이요..발암물질관련 2 ... 2013/10/31 12,686
315060 헤어샵 아무래도 상술같은데 자꾸 꼬셔요. 4 헤어샵 2013/10/31 1,547
315059 실수했네요.. 1 ㅎㅎㅎ 2013/10/31 678
315058 계모한테 맞아죽은 아이보다가.. 이자스민이 여성가족부와 더 친한.. 1 그럼 2013/10/31 1,196
315057 어떻게 사람을 떄려죽일수가 있는지. 5 멘붕 2013/10/31 730
315056 호박전 할 적에 찹쌀가루 뿌리면 맛나게 된다는것이 사실인가요? 4 호박 2013/10/31 1,307
315055 초등 아이 영어 공부 어떻게 할까요 3 선배어머님들.. 2013/10/31 1,110
315054 우리 애는 왜 그러는 걸까요 29 외동이 2013/10/31 4,134
315053 컴퓨터공학과 5 궁금 2013/10/31 1,480
315052 제주 숙박 문의요 6 가자가자 2013/10/31 952
315051 다림 중탕기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말린수삼 다리려고 하는데요.. 시월이 2013/10/31 2,256
315050 남편 외도 41 바닥 2013/10/31 9,022
315049 응4 보고 전라도 사투리에 빠졌는데 15 2013/10/31 3,234
315048 점을 보고 왔어요. 45 제가 2013/10/31 9,046
315047 이직준비 중인 백수 과감하게 군것질을 다 끊었어욬ㅋㅋㅋㅋ 1 ㅠㅋㅋㅋㅋ 2013/10/31 977
315046 살고 있는 집의 좋은 점 말해 보아요 7 jeju 2013/10/31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