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산갓김치가 너무 독해요, 찡해요.

,,,,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3-10-31 13:27:58

갓을  시골장에서 샀는데,  아마도  갓을 물을 잘안주고 키우신건지

갓이 너무 독해요

담은지 이틀째인데,  밖에 계속 두고 있어요.  익어라고

갓만 담았다가,  독해서, 무를 같이 넣어주었는데,  무가 색깔이 들잖아요. 보라색

색도 안들고,  그대로 독해요.

더 익혀야하는지요?  혹시 간을 멸치젓으로  간간하게 했더니, 더 안익는지

한개먹다  코끝까지 찡하게 올라와서 죽는줄알았아요.

 

IP : 121.148.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1:35 PM (121.148.xxx.14)

    예전 그 갓이예요
    아마 독한 종류인가봐요.. 간하고 할때도 왜 금방 물러지자나요. 열무나 얼갈이 처럼

    간했을때도 담았을때도 물이 하나도 안나오고, 연하지 않더라구요.

    아...배란다에 내놓았어요. 돌산갓인데 처음 담아서 맛있게 먹어야지 했더만, 정말 징하네요

  • 2. 개량종이아니라
    '13.10.31 3:13 PM (211.223.xxx.26)

    원래 갓종류가 향이 강한 게 있고 약한 게 있어요.
    저 어릴 때부터 돌산쪽 갓김치를 친척분이 직접 돌산에서 재배해서 만들어 매년 보내주셔서 먹는데 수십년 전에도 돌산갓 중에 독하지 않는 종류가 여전히 있었어요.오히려 그땐 안 독한 돌산갓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최근에 독한 갓 드시더니 원래 돌산갓은 이렇게까지 안 독하다고 하더라고요.
    여수 사람중에서도 덜 독한 것 선호하는 분들도 많고요. 오히려 돌산갓이 유명해지면서 좀 특색있게 홍보하다보니 갓의 톡 쏘는 맛을 내세우다보니 갓이 원래 그런걸로 아는 분들도 많은데 따지고 보면 좋은 돌산갓은 그렇게 독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예전엔 너무 독한 돌산갓은 상품으로 여기지 않았어요
    요샌 그 톡쏘는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그 종류가 많이 재배하기도 하죠.
    여수쪽 돌산갓 판매 업체도 독한 갓으로 담는 업체 따로 있고 약한 갓으로 담은 업체도 나눠집니다.
    요즘은 그냥 제가 알아서 사먹는데 옥션쪽에서 업체 한곳은 엄청 독해서 장난 아니었고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나래식품인가 그쪽 돌산갓은 안 독한 종류예요.
    다만 경험상 톡 쏘는 맛의 갓은 처음부터 입맛이 사는 장점이 있고 덜 독한 갓은 익을수록 더 맛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37 경찰 커피믹스 체포설. 해외토픽감 6 빛나는무지개.. 2013/12/24 2,600
334036 서종철이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16 ㅎㄷㄷㄷ 2013/12/24 2,596
334035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워요 5 ... 2013/12/24 1,793
334034 제이티비씨 뉴스 전도연 인터뷰 14 앵커의품위 2013/12/24 5,497
334033 헤어진 남친 잊는 데 효과보신 방법 좀 ㅠㅠ너무 힘들어요.. 13 ㅠㅠ 2013/12/24 4,895
334032 변호인 누적 관객수 202만명(12.23 현재) 5 202만명 2013/12/24 2,122
334031 영화배우로 힐링보니 2013/12/24 902
334030 의사협회, 1월11 전국의사 총파업 5 ㅇ.ㅇ 2013/12/24 1,544
334029 대자보 찢고 비하 댓글 일베 20대 형사입건 7 ㅋㅋㅋ 2013/12/24 1,556
334028 순대와 튀김은 어떻게 데우나요? 7 순대 2013/12/24 3,770
334027 공안정치..공안검사할때 공안이 어떤 의미인가요? 3 ㅂㅂ 2013/12/24 2,845
334026 크리스마스선물 뭐 받고싶으세요? 18 .. 2013/12/24 2,740
334025 중1인데 영어과외를 그만 시켜야할지 고민되네요 6 ㅠㅠ 2013/12/24 2,371
334024 코슷코 스파게티면이요, 10 코슷코 2013/12/24 1,557
334023 자식일이 안풀리면 커서도 엄마 힘들게 한다는데 13 속상해요 2013/12/24 4,049
334022 인간이 무섭다! 3 동물 2013/12/24 1,358
334021 아기출산준비할 돈을 시댁에서 빌려갔어요ㅠㅠ 22 배불뚝이 2013/12/24 10,963
334020 아파트 생활이 싫어요ㅠ 12 손님 2013/12/24 4,396
334019 나리타 공항 5시간..괜찮을까요? 10 방콕러버 2013/12/24 3,972
334018 영화 -세 얼간이-에서 병실 장면 질문 1 00 2013/12/24 789
334017 28일 총파업 포스터 보셨나요?? 4 질문 2013/12/24 1,499
334016 육수 내는데 보리새우가 좋은가요 아니면 수염새우가 좋은가요? 3 다시 2013/12/24 1,695
334015 세시봉 9 지나가다가 2013/12/24 2,300
334014 집앞 편의점에 길고양이가 자리 잡았어요 8 고양이 2013/12/24 1,825
334013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7 그라시아 2013/12/24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