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짝만두를 먹다가 너무 비싸서 이걸 한번만들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냉동실에 일년 정도 (혹은 그 넘었을듯한?) 왕만두피가 밀폐되어 꽝꽝 얼어있어요.
냉장실엔 부추, 알배기 배추, 양파, 양배추, 팽이버섯 총알새송이버섯등 짜리들이 약간씩 시들어가고 있어요......
이건 한 3일 된듯..
두부도 한모 작은것 있어요.
냉동실에 쇠고기도 한 2~300그램 꽁꽁 얼려져 있어요. (돼지고긴 없음)
쇠고기와 만두피는 어젯밤에 냉장으로 옮겨놨고...
지금 막 배추 양배추 버섯 양파등을 작게 썰어 소금에 절여놓고 왔어요....
이 배추 양배추 버섯 양파가 절여지면 꽉 짜서 다질것이고.. 부추,쇠고기도 다질 생각이예요.....
두부는 물기를 짜고......
이걸로 소금 후추 파마늘 참기름넣고 양념해서 만두속으로 해서 만두가 될지 안될지...
맛이 이상할지 어쩔지 좀 봐주세요 ㅠㅠ
김치만두만 해보고 이렇게 부추, 배추 양배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등을 넣고 해본건 처음이라서 ㅠㅠ
군만두로 만들껀데 쇠고기는 볶아넣어야 할까요? 왠지 군만두로 만들면 잘 안익을것 같아서.. ㅠㅠ
아 조금씩 넣고 한건데 저 만둣속을 보니 넘 많아서 (아직 덜절여져서 양이 꽤 많아보임 ㅠ)
저걸 괜히 시작했나나 싶고..
괜찮을까요? 원래 저런 재료로도 집에서 만두 만들어먹는거 맞죠?
하아 갑자기 저걸 언제 다 빚지? 싶기도 하고 은근 후회하고있는중 ㅠㅠ
냉동실에도 동& 냉동만두 큰거 두봉지 사다놓은지 얼마 안됐는데 왜 갑자기 만두를 만들어먹을 생각이 든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