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식구들과
아웃백에 갔어요.
거의 투움바파스타 먹으려고 간 거에요.
넷상에서 하도 긍정적인 평이 많아서
오리지널 투움바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하나 시켰다가 서로 먹겠다고 해서 모자랄까봐
아예 두 개 시키려고 했다가 안 시키길 정말 잘 했어요.
일단 많이 느끼하고
이거 먹으려고 아웃백 간다는 말이 있던데
전 다신 안 사 먹으려구요.
집에서 인터넷 레시피 보고
몇 번 한 적 있는데
레시피나 제 솜씨가 그 때 그 때 달라서
어느 때는 파스타나 느끼한 거 싫어하는 친정엄마까지
아주 맛있게 드신 적도 있었어요.
식구들이 제가 해준거보다 더 낫지도 않대요.
그 날따라 뭐가 좀 잘못 됬던지
아님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크던지
아님 원래 일반적으로 맛있다고 하는 그런 맛은 아닌가요?
기대 엄청 하고 갔다가
이게 어떻게 된건가 궁금해서 질문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