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풀타임육아맘(전업주부)이 외동이 많은거같아요..
제주변에는
전업주부인데
풀타임육아+ 육아독립군(주변에 도움받을곳없는경우)인 경우
외동 확률 높더라구요.
아니면 터울이 꽤 길더라구요
오히려 직장맘들이 이래저래 더 힘들것같은데...
둘째까지는 거의 100%로 낳터라구요(터울 짧게요)
여기는 분당이구
전업주부의경우 남편월급으로 살만하고 자기차로 백화점 쇼핑할정도는 되는데 시터쓸만큼은 아니구요
직장맘의 경우 전업주부와 소비수준은비슷한데 친정엄마나 시터에게 육아비가 들어가는 정도...
1. ....
'13.10.30 9:36 PM (119.67.xxx.39)첫애 낳고 직장 다녔고
아기는 시어머님이 봐주셨구요
그땐 어려운거 힘든거 몰라서 둘째 계획 세웠는데
어머님 갑자기 아프셔서 제가 퇴사했어요.
우와...............
둘째계획 당연 없고 제 인생에 육아는 끝입니다.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시터 붙이고 일할거예요.2. ...
'13.10.30 9:37 PM (122.32.xxx.12)제가1번 경우이긴 한데...
근데 또 제 주변엔...
저 같은 경우인데도...
또 터울 안지게 낳아서 키우는 사람도 많아요...
연년생으로 한번에..
그냥 제 주변엔 또 저같은 이유로 이런 경우는 잘 없구요..
하나 더 낳고 싶은데 둘째 불임이 많아서 애가 없는 경우....
또 몇몇은 직장맘이라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안 낳는 경우...
이렇고..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안 생겨서 안 낳는 경우가 오히려 많은듯 해요..3. ....
'13.10.30 9:38 PM (1.238.xxx.34)육아힘들다는 베스트글에
전업주부들은 힘들다고 둘째낳지말라 그러는데..
직장맘들 댓글은 힘들긴한데 그래도 둘째강추한다는 댓글보고
제주변이랑 똑같아서 쓴 글입니당. .4. 그런가요?
'13.10.30 9:46 PM (221.147.xxx.178)제주변엔(서울 시내) 직장맘들은 외동이 많구요
전업맘들은 아이 둘이 많아요. (터울은 가지각각이지만 평균 한 3살정도 되는듯)
다 케이스바이케이스겠죠~5. 저에요
'13.10.30 9:50 PM (175.123.xxx.81)저두 외동딸 6세 하나 키우고 전업이요..미국에서 5살까지 오롯이 혼자 키웠어요..정말 힘들게 ㅠㅠ 도움없이....그랬더니 아이 생각이 없어요..
대신 사촌언니 의사..아이둘(조선족 아줌마 케어) 친구..아이둘 (어린이집 .타임 아줌마) 다 저보고 둘째 낳으라고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다고...매번 볼때마다 그래요..
전 자신 없어요..6. 나홀로육아족
'13.10.30 10:12 PM (125.186.xxx.25)저같은
양가일가친척 단 누구에게도 도움받을곳 없는
사람들이
외동으로 끝내는경우 많이봤어요
둘째를 낳는다는건
이 고된육아를 다시 또 원점으로 되돌려
하는거니까요7. ..
'13.10.30 10:19 PM (14.35.xxx.242)저도 육아독립군인데요
둘째 욕심이 나는데 애 키울 생각하면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제가 혹시나 나쁜 맘 가질까봐..저를 못믿어 둘째 못낳겠어요8. 저도
'13.10.30 10:53 PM (223.62.xxx.157)도움없이 혼자 일곱살아이 외동으로 키우다 둘째 임신중이예요..
둘째계획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7살터울로 낳게되었네요.
제 그릇은 아이둘은 못키운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닥치니 또 설레이고 새롭네요~;;^^9. 그러게요
'13.10.30 11:06 PM (118.37.xxx.32)저도 육아 독립군... 절대 더 이상 안낳겠다고 태어난후 3년내내 다짐했습니다..
직장맘이던 울엄마 어떻게 둘 낳았나 생각해 보니 키워주던 사람이 있었어요.
시터 쓰고 하면 모를까...몸을 이렇게 상하게 하는 일이 또 있을까 싶어요10. 저도 ㅎㅎ
'13.10.31 12:58 AM (116.39.xxx.32)아이 하나만 키우는데도 죽을거같은데 둘이상을 어떻게 키우지? 이 생각밖에 안들어요..
울 애기가 형제없어 외로울까 그게 걱정될땐 살짝 흔들릴뿐11. 동감
'13.10.31 1:08 AM (218.237.xxx.10)격하게 동감이요.
외동딸 8세 하나인데.
유치원도 6세부터 보내고 5세까지 제가 쭈욱 데리고있었더니 둘째 생각 안 나더라구요.
이젠 좀 편안하고 평안한 느낌이에요.
나이 아직 괜찮으니 들째 권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이대로가ㅡ좋아요.
육아독립군인 제 환경탓도 포함이요.
정말 일하시는 엄마들이 둘째 거의 다 갖더라구요. 제 주변두요.12. 집집마다
'13.10.31 8:07 AM (223.62.xxx.28)사람마다 사정 다 다르지만
전적으로 아이 케어해주는 사람 있는 직장맘은 거의 둘째
낳는거에 큰 부담감 없는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859 | 탁구채 추천 부탁드려요! | 탁구채 | 2013/12/10 | 605 |
328858 | 장터폐쇄하면 어디서 사먹느냐는 일부 댓글들 27 | 참~~ | 2013/12/10 | 2,422 |
328857 |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 남편 | 2013/12/10 | 4,004 |
328856 |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 초보 | 2013/12/10 | 1,000 |
328855 |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 김무성 | 2013/12/10 | 1,705 |
328854 |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 모임 | 2013/12/10 | 782 |
328853 |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 +_+ | 2013/12/10 | 989 |
328852 |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 자랑질 | 2013/12/10 | 2,024 |
328851 |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 무려 중앙일.. | 2013/12/10 | 1,102 |
328850 |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 궁금해요 | 2013/12/10 | 3,105 |
328849 |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 Fay | 2013/12/10 | 2,473 |
328848 |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 ᆞᆞ | 2013/12/10 | 1,031 |
328847 |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 오늘부터 쉰.. | 2013/12/10 | 1,065 |
328846 |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 출근중 | 2013/12/10 | 3,158 |
328845 | 공감하시나요? 26 | 흠 | 2013/12/10 | 3,301 |
328844 |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 | 2013/12/10 | 1,026 |
328843 |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 중대 | 2013/12/10 | 997 |
328842 |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 루나틱 | 2013/12/10 | 2,088 |
328841 |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 계모임언니 | 2013/12/10 | 1,236 |
328840 |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 최화정 그녀.. | 2013/12/10 | 4,962 |
328839 |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 ㅎ | 2013/12/10 | 1,930 |
328838 |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 yohaim.. | 2013/12/10 | 3,606 |
328837 |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 집배원 | 2013/12/10 | 752 |
328836 |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 김치초보 | 2013/12/10 | 1,629 |
328835 |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 부산 부림사.. | 2013/12/10 | 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