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된다고, 받은 사은품 너무 허접해요!

카드포인트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3-10-30 20:27:36
추석연휴 무렵, 바쁜 와중에 신용카드 포인트가 곧 소멸된다고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었어요.
소멸되기 전에 상품으로 교환하라면서, 제일 인기 많은 상품이 28인치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이라며 그거 하라고 하더라구요.
독일 브랜드 xxx 래나 뭐래나. 처음 듣는 브랜드라서 얼른 못알아들어, 되물었더니 xxx 라고 아는 분들은 안다고 하더라구요.-_-;;
뭔가 찜찜하여, 내가 나중에 찬찬히 고르겠다 했더니, 바쁜 고객분들이 잘 못챙기더라. 그래서 제일 추천할만한 상품을 추천한거다..
거기에 설득되어 오케이 했습니다.

받아봤는데 왠걸! 너무 허잡해서 정말 쓰기 싫은 프라이팬이 뙇!!
xxx 를 검색해보니 독일 브랜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독일에서 생산하는 건 아님이 확실하고..
반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하루이틀 지나니 귀찮아서 그냥 패스..

그런데..

오늘은 남편 앞으로 온 GS카드 포인트 교환 상품.
몰랐는데, 남편도 바쁜데 전화 오니까 그나마 제일 안전한 걸로 선택하고 오케이 했던 모양입니다.
냉장고 정리 용기 5종 세트라는데... 카드 회사 포인트 상품이라니 불길한 예감. 으으으..

개봉해보니 역시나..
척 보기에도 허접한 용기 다섯개가 뙇!!! 으악.
그래도 환경 호르몬 없는 제품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뚜껑은 열고 닫는게 너무 뻑뻑해서 힘들고.
요즘 좋은 용기도 많이 나오는데 대체 왜 이런걸 포인트 교환상품으로 밀어넣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화가 납니다.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이거 반품해도 될까요?
앞으로는 카드 회사에서 포인트로 사은품 보내준다고 할때 단호하게 거절하고,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포인트 샵 가서 직접 고르든가 해야겠어요. :(

IP : 216.239.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포인트
    '13.10.30 8:42 PM (216.239.xxx.130)

    검색 해보니까, 요런 말이 있네요.

    "포인트 제도를 100% 이해하고 활용할 수준이 아닌 사람에게 가장 똑똑한 사용방법은 신용카드사로 전화를 걸어 포인트를 신용카드 결제대금으로 대신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http://blog.daum.net/angelinus/6631444

    으아. 카드사에 완전 바보취급 당한 것 같아 열받음.

  • 2. ..
    '13.10.30 8:43 PM (114.205.xxx.245)

    전 쇼핑몰 결제 할때 카드 포인트로 결제해요.

  • 3. 수다맘
    '13.10.30 9:05 PM (175.209.xxx.225)

    포인트란것이 현금과 같은것인데
    카드결제할때 온라인몰에서 현금과동일조건으로 결제해서 사용하세요

  • 4. 포인트는 현금
    '13.10.30 9:18 PM (125.133.xxx.229)

    쇼핑몰 이용시 차감..이게 젤 좋은 방법 이더라구요.
    포인트 어느 정도 되면 연락 와요.상품 교환 하라고..뭐 대단히 좋은 상품 마치 그냥 주는 것 처럼.
    그럼 저는 걍 냅둬요 내가 알아서 쓸테니까!라고 해요.
    반품은 가능 할거에요.배송비 내야 겠지만..

  • 5. 다음부턴
    '13.10.30 9:23 PM (121.190.xxx.45)

    .솔직히 사은품도아니고,
    내돈을 카드사직원이 물건 대신 사다준거나 다름이 없어요

    현금으로 돌려달라고하시거나. 인터넷결제할때 꼭 챙겨서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80 코트 허리끈 넣는 실 끊어진거 수선되나요? 5 코트 2013/12/09 9,737
328579 임신하고 제가 식충이가 된 기분이예요. 5 음... 2013/12/09 1,197
328578 유씨성으로 개명할이름 골라주세요~ 3 유씨 2013/12/09 1,448
328577 고등학생도 세계사 배우나요? 8 유자청 2013/12/09 1,483
328576 요즘 유행하는 때밀이장갑 써보신분? 15 ... 2013/12/09 3,373
328575 GS홈쇼핑 쇼호스트 궁금한게 있어서요.. 4 궁금 2013/12/09 8,778
328574 저렴이 버젼 화장품 중에 이것만은 꼭 써봐라 싶은 거 추천 27 쏘럭키 2013/12/09 4,848
328573 새끼고양이 잠시 보호중임돠~ 4 길냥이 2013/12/09 699
328572 차라리 학력고사처럼 점수로만 가는데 더 나은거 아닌가요? 16 2013/12/09 2,756
328571 전남 영암으로의 귀농기 19 2013/12/09 4,778
328570 이사갈 집 청소는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5 ** 2013/12/09 1,765
328569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5 과학 선호 2013/12/09 950
328568 82베스트글-이종혁씨 아빠어디가 싱크대 세수 기사 떳네요. 2 2013/12/09 4,438
328567 모직코트가 구겨졌는데 다리미로 펴질 수 있을까요? 3 밑부분 2013/12/09 1,149
328566 공부..얼마만큼 열심히 해보셨나요? 3 비오는날 2013/12/09 1,102
328565 과학수업 관련 - 초등 고학년이상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4 이뿌니아짐 2013/12/09 1,087
328564 전세잔금날 집주인대신 부인오신다고 했던글 다시 조언 급히구합니다.. 10 전세이사 2013/12/09 1,988
328563 박그네...." 왜 야당이 난리 치세요?" 19 ... 2013/12/09 2,195
328562 비와서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심심해요 ..뭐하세요들? 3 ... 2013/12/09 810
328561 15년 후 현금 12억으로 노후대비 짱짱하게 할 수 있을까요? 8 화폐가치 2013/12/09 3,182
328560 의류비는 연봉의 몇%정도가 적당할까요? 4 2013/12/09 1,070
328559 생중계 - 철도 민영화 반대 노조 총파업 투쟁 현장 1 lowsim.. 2013/12/09 362
328558 장하나의원 지지하는 방법 총정리 5 녹색 2013/12/09 803
328557 드라마 천국의계단 보는데 1 아.. 2013/12/09 657
328556 bcbg는 인지도가 어떤 브랜드인가요? 4 뻘질문 2013/12/0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