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석버스 타고 출퇴근하는데 옆에 남자 앉는거 정말 싫어요.

.. 조회수 : 17,372
작성일 : 2013-10-30 16:55:32

매일 좌석버스를 1시간 정도 타고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여자분 옆자리가 비어있으면 반드시 거기에 앉지만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남자분 옆에 앉거나,

아니면 제가 혼자 앉아있을 때 제 옆에 남자분이 앉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정말 웬만하면 서서 가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여기 남자분들도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좌석버스에서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 경험에 의하면 중년 아저씨들이 특히 심합니다.

 

1. 팔을 자기만 편한 자세로 옆자리까지 침범하며 걸치고 있는 경우

  - 될 수 있으면 모르는 사람끼리는 서로 몸 안닿도록 하는게 에티켓인데 닿던지 말던지 내집 소파처럼 앉아있는 경우..

     정말 욕나옵니다.

     지난번엔 정말 제가 몸을 쪼그리고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눈감고 있는 아저씨 3번이나 깨웠는데 모르는 척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팔을 세게 쳤더니 그제야 눈을 슬며시 뜨길래 좁아 죽겠다고 얘기했습니다.

 

2. 다리를 한껏 벌리고 있는 경우

  - 지하철에도 많죠. 정말 불쾌합니다. 전 비오는 날이면 장우산을 들고 타서 딱 갈라놓습니다. 못넘어오게...

 

3. 담배 막 피우고 탄 경우

  - 정말 밀폐된 좌석버스에서 토할 것 같아요. 그 숨 쉴 때마다 나는 담배 찌든내... 돌아버릴 정도...

     버스타기 직전에 담배좀 피우지 마세요. 담배피운 사람 옷이나 머리에서 나는 냄새도 간접흡연입니다.

 

같은 돈 내고 타는건데 서로 편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IP : 168.248.xxx.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4:58 PM (220.94.xxx.138)

    백배 동감!

  • 2. 글고
    '13.10.30 5:01 PM (218.55.xxx.206)

    미혼때 보면 젊은 남자들은 빈자리 찾다 없으면 남자옆자리 앉는데 빈자리 또는 남자 옆자리 비었어도 아가씨 옆에 앉는.진상도 있더군요

  • 3. 맞아요
    '13.10.30 5:04 PM (110.70.xxx.101)

    전 그래서 요즘엔 빈자리 많아도 여자분 옆에 가서 앉아요.

  • 4. ....
    '13.10.30 5:05 PM (121.160.xxx.120)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광역버스 타고 매일 한시간씩 출퇴근하는데 ㅠㅠㅠㅠ
    아저씨들 담배 쩐내 진짜 싫어요...
    근데 경험상, 교양없는 아줌마들이 제일 싫더라구요,
    왜 애니팡을 남들 다 자고 있는데 소리를 켜고 삑삑거리고 전화기 목소리는 쩌렁쩌렁하게 수다떨고
    한번은 제가 창가에 앉아서 넘 피곤해서 자고있는데 자기 커튼 친거 답답해서 싫다고 촥 걷어버리더니 에어컨은 자기 덥다고 다 틀어제껴놔서 잠도 다 깨고 덜덜 떨면서 왔네요... 뭐라고 했다간 어린게 건방지다는 소리들을까봐 아닥하고 왔어요... 그런 아줌마들은 나이 먹은게 벼슬인지라....

    제발 매너 좀 지켜주셨으면!!

  • 5. fyf
    '13.10.30 5:06 PM (119.69.xxx.48)

    여자들 짙은 향수나 화장품 냄새도 역겨운 건 마찬가지고요.
    남자는 골반이 좁아서 최소한 30도 벌려야 앉아 있을 수 있고
    1번은 여자한테도 해당됩니다.
    추가로 여자들 손을 목 뒤로 세게 넘기면서 머리카락 정리하지 마세요.
    옆에서 머리카락에 맞으면 아픕니다.
    하여튼 넘 히스테릭 해보이네요.
    남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렇게 못마땅하면 아마조네스에 가서 사세요.

  • 6. 매너정도면 다행인데,
    '13.10.30 5:06 PM (1.215.xxx.162)

    전 겨울에 히터틀어 따뜻한 바람에 잠깐 졸고 깼더니,
    옆에 남자가 코트밑으로 제 허벅지로 손을 쓰윽 얹고 잇더라는.

    정말 치가 떨리는 경험이라 정말 남자가 옆에앉는거 너무너무 싫어요

  • 7. 엘리베이터
    '13.10.30 5:07 PM (202.30.xxx.226)

    그 짧은 1분 안되는 시간이..참..길게만 느껴지죠.

    담배 막 피우고 탄 남자랑 같이 타면요..ㅠㅠ

    하물며..버스는 오죽하겠어요.

  • 8. 매너정도면 다행인데,
    '13.10.30 5:07 PM (1.215.xxx.162)

    다들 조심하세요 .

    만약 옆에 남자가 앉을수잇을때엔 ,무릎에 코트나 가방 덮어놓지말고
    차라리 싹 보이게끔 아무것도 두지 마세요.

    조심!!!

  • 9. fyf님
    '13.10.30 5:09 PM (110.70.xxx.101)

    님이 그러고 버스타고 다니시나봐요
    전 버스에서 매너없는 여자보다 매너없는 남자를 100배 정도는 더 많이 봐서요
    그러고 다니신다면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히스테리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구요

  • 10. 그리고 남자뿐만 아니라,
    '13.10.30 5:09 PM (1.215.xxx.162)

    옆에 앉아서는 출퇴근길에 내내 전화로 수다떠는 여자들도 너무 싫어요

    아주시끄러워서 피곤해죽겠어요.

  • 11. 꼭 필요한 이야기도 아니고
    '13.10.30 5:10 PM (1.215.xxx.162)

    다 들려서 듣게 되는데,
    남자친구며 친구들 사소한 얘기며...내려서 떠들것이지..

  • 12. ..
    '13.10.30 5:11 PM (110.70.xxx.101)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위에 쓰진 않았지만
    자고 있는 옆자리 여자 치마 사이로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경찰 부른 경우도 있어요.
    여자들이 이런 짓 하진 않죠.

  • 13. ..
    '13.10.30 5:14 PM (222.110.xxx.1)

    완전 공감해요
    담배냄새까지만해도 참을수있을것같은데
    제 자리까지 침범해서 다리쫙벌리고 저 옆으로 찌그러트리는거 정말 싫어요..

  • 14. ,,
    '13.10.30 5:15 PM (121.160.xxx.196)

    가방을 사이에 놓으세요.
    저는 전철에서 붙는 사람 있으면 그 사이에 가방으로 선 그어요.
    할 수 없어요.

  • 15. ....
    '13.10.30 5:17 PM (1.230.xxx.1)

    진짜 희한한게요 여자 혼자 앉아있는 자리있고 남자 혼자 앉아있는 자리 있으면 대부분 남자들은 여자 옆에 앉더군요. 특히 저는 좀 작은 편이라 그런가... 그렇더라구요. 제가 맘 먹고 체크 해 본적도 있어요. ㅎㅎ
    옆에 남자 아저씨들 앉으면 나름 의자끼리 있는 경계선을 항상 침범해서 다리 벌리고, 신문보고 그러는거 아침 좌석버스에서 얼마나 짜증나던지 정말 화나서 한 번은 쩍벌남 아저씨한테 인간적으로 너무 벌리시는거 아니냐고 버럭 한 적 있어요. 허벅지끼리 왠만하면 닿고 싶지 않아서 창가쪽에 딱 붙어 앉아있으면 그게 다 지들 공간인 줄 알고 쩍벌하는 인간들이 젤 싫더라구요.

  • 16. ..
    '13.10.30 5:19 PM (168.248.xxx.1)

    맞아요. 제가 옆으로 붙으면 붙을수록 미안해서 오무리는게 아니라 더 벌리고 편하게 앉더라구요.
    예전에 회사 통근버스 타고 출퇴근 한 적 있는데 거기도 예외 없어요.
    아저씨들 죄다 아가씨들 옆에 앉으려고 해요. 으휴...

  • 17. ..
    '13.10.30 5:32 PM (168.248.xxx.1)

    윗님..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기 싫은 분들이 자가용 타고 다녀야 하는거 아닐까요?
    자기 차에서 담배 막 피우고 다리벌리고 앉는다고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럼 대중교통에는 진상들만 남아있게요? ㅎㅎ

  • 18. 담배 ㅡㅡ
    '13.10.30 5:39 PM (180.66.xxx.3)

    대학때 옆자리에 교복입은 남자애가 탔는데 막 피고 온 담배냄새가 납니다....... 진짜 주먹으로 한대 치고 싶은거 꾹 참았네요

  • 19. ...
    '13.10.30 5:47 PM (119.64.xxx.92)

    그 여자분은 어디다가 버스에 빈자리 많은데 하필 내 옆에 앉은 진상여자 얘기 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예전에 낮에 영화 보러 극장에 갔는데 텅빈 극장에 딸랑 두명 들어갔거든요.
    먼저 들어갔던 여자분이 갑자기 제 옆에 딱 붙어 앉는 바람에 초반에 영화에 집중도 못했어요, 불안해서.
    정신병자거나 여자변태인줄 알았음. 여자가 그래도 무서워요.

  • 20. ㅇㅇ
    '13.10.30 6:34 PM (121.129.xxx.139)

    향수는 여자만 뿌리고 다니는 줄 아나? 저 맨 위쪽 남자분.. 남자들도 향수 많이 뿌려요 젊은 남자, 회사원들 향수 많이 뿌리는데 솔직히 남자 향수 냄새는 더 독함..여기에 특유의 남자 스킨냄새까지 나면 지옥임...담배피는 남자가 향수까지 뿌리면 더 고욕이죠...그것보다 다리 좀 오므리고 앉길..아저씨뿐 아니라 젊은 쩍벌남도 많아요.

  • 21.
    '13.10.30 6:41 PM (211.108.xxx.159)

    저는 지하철만 십오년째인데 예전에 그 많던 쩍벌남이 최근 몇년 사이에 확 줄었어요. 그래서 남자들 매너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좌석버스는 그게 아닌가봐요.-_-;
    지하철에서도 최악은 담배냄새..
    다른 건 불편하고 그만인데 담배냄새는 3차 간접흡연이라 몸에 해롭잖아요..
    냄새 나는 노숙자 분이 계시거나 술냄새 나는 사람이 타도 자리 옮기지 않는데
    담배냄새 나는 사람 옆에 타면 바로 일어섭니다.

  • 22. ㅋㅋㅋ
    '13.10.30 6:58 PM (121.167.xxx.103)

    그런 이유로 푹퍼진 아줌마가 된 거 좋아요. 이제 나에게 그럴 일 없으니까요. 만약 그런 일이 있더라도 세월의 주는 배짱인지 큰소리로 항의할 수 있거든요 ㅎㅎ. 그나저나 남편오면 단단히 교육시켜야겠네요.

  • 23. 에휴님
    '13.10.30 7:10 PM (110.70.xxx.101)

    왜곡이 아니라요..
    모든 사람이 다 자가용을 타고 다닐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누구든 버스 탈 수 있으니까 불쾌함을 유발시키는 행동은 좀 자제를 했으면 한다는거죠.
    비행기가 불편한 점이 있다고 누구나 퍼스트클래스 끊어서 갈 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진상들에게 자가용 타고 다녀라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님도 저한테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라고 말할 수 없는거에요.

  • 24. 참내
    '13.10.30 7:15 PM (39.7.xxx.15)

    원글이가 틀린 얘기한것도 아닌데 자가용 타고 다니라는 둥 히스테릭하다는 둥 이런 ㄸㄹㅇ 같은 댓글은 뭔가요

  • 25. 작년에
    '13.10.30 7:16 PM (175.223.xxx.204)

    자리 넓은데 내 옆에 어떤 술처먹은 놈 이 앉더니 허벅지 밀착을 시도하더군요 토나오게
    십 팔 하고 일어났습니다 저 석사까지 밟은 배운 여자입니다 세상 살수록 욕만 느네요

  • 26. 글고
    '13.10.30 7:18 PM (175.223.xxx.204)

    솔직이 자리 많은데 옆에 앉는건 좀 의도가 있어보여요 넘 불편해요

  • 27. 참내
    '13.10.30 7:19 PM (39.7.xxx.15)

    그리고 여자들이 더 심하다는 댓글, 그런 여자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고 고쳐져야 하는 게 맞는 거지 그런 여자들이 있으니까 남자들의 저런 행동들도 합리화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왜 상관없는 걸 갖다 붙이나요 마치 개 얘기가 나오면 어린애 예를 드는 거랑 똑같네요

  • 28. ...
    '13.10.30 7:59 PM (175.203.xxx.116)

    시외버스 탔는데 출발하기 직전 젎은남자가 바로 뒷자리에 앉더라구요..담배를 막피고 탔나봐요..역겹고 토나올거같고 진짜 한대 치고 싶던데...버스타기전에 담배좀 피지마라..남자들아 ..

  • 29. 참내님
    '13.10.30 8:11 PM (180.70.xxx.220)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자가용 타고 다니라는 분은 삭제했나보네요..-_-

  • 30. ..................
    '13.10.31 7:19 AM (182.208.xxx.100)

    저녁,,,9시 이후,,,휴,,버스나,전철,,완전,,,,,,냄새지옥,술마시곤 나후의,,그,,냄새,,으악,,,

  • 31. 으이구
    '13.10.31 7:39 AM (211.48.xxx.230)

    저는 지하철 타고 빨간버스 타는 늙은 아짐입니다
    지하철도 늦게는 이상한넘들 많던데요
    며칠전에 1호선 3호선 막차타봤어요
    1호선은 지하철 경비대? 인지 제복입은 분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거의 술처먹은 미친인간들이더라구요
    와 바닥에 눕고 여자옆에 앉아 찝적이고 소리지르고
    아 난장판이던데요 저도 무섭더라구요
    3호선은 거의사람없고 젊은 학생들 같은 애들이던데
    거의 핸펀보거나 졸더라구요
    빨간버스타면 정말 아가씨옆에 꼭 앉는 넘들 있어요
    자리 많은데도 언젠가는 아가씨가 벌떡일어나더니
    뭐라하면서 딴자리로 가더라구요
    전요 그런넘들은 개망신 당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늙으니까 챙피한것도 무서운것도 덜해요
    저는 얘기해요 아님 가방으로 툭쳐요
    좁혀 앉으라고 넓은데도 꼭 벌리는 넘들이 있어요
    냄새 담배냄새 술냄새 마늘냄새 죽을거 같아요
    대낮에도 냄새풍기는 넘들 있어요
    대중교통이 좋은데 꼭 비매너인 사람들때문에 자동차
    갖고 다니고 싶은 유혹에 시달립니다
    조용히 가고 싶은데 요상한 사람들때문에 힘들때가 있죠
    늙은 아짐이 되니까 제 옆에는 아저씨들이 앉지도 않고
    성질나면 할말 할수 있는 용기가 좋네요 ^^

  • 32. 그놈의냄새
    '13.10.31 12:49 PM (175.196.xxx.131)

    그래서 저는 버스나 지하철 탈 때 대비해서 항상 마스크를 가지고 다녀요. 좀 낫더라고요.

  • 33. ㅎㅎ
    '13.10.31 2:15 PM (211.192.xxx.132)

    그런 남자가 옆에 타면 코를 킁킁 거려보세요.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일부러 두 자리가 비어있는 좌석의 통로쪽에 앉습니다. 창측에 앉으면 이상한 짓 해도 나갈 수도 없고 끔찍하니까요. 그렇게 앉으면 이상한 짓 할 놈들은 절대 안 다가옵니다.

  • 34. ...
    '13.10.31 2:16 PM (220.78.xxx.21)

    가장 싫은게 쩍벌남이요
    저 예전 고속버스 타고 서울 올라오는 3시간 내내
    진짜 옆에 아저씨 땜에 창문 구석에 붙어서 불편하게 올라 왔어요
    앉자 마자 지 안방처럼 팔짱 딱 끼더니 다리는 찢어지게 벌리더라고요
    그때는 아직 학생이고 어릴때라 암말도 못했는데
    지금 같으면 다리좀 오므리라고 한소리 할거 같아요
    민폐에요 정말
    오죽하면 쩍벌남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겠어요

  • 35. ..
    '13.10.31 2:19 PM (175.209.xxx.55)

    빈자리 많아도 여자분 옆에 가서 앉아요. 2222222222
    그리고 또 집에서 신문 가지고 나와서 그 좁은 공간에 앉아서
    신문 쫙쫙 펴가면서 옆에 앉은 사람한테 피해를 끼치던 말던
    신경 안쓰고 신문보는 남자들....
    젊은 남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보지만 연세드신 남자들은
    집에서 신문 가지고 와서 양팔을 쫘악 벌려서 신문을 읽더군요.

  • 36. 절대 동감
    '13.10.31 2:48 PM (122.35.xxx.66)

    전 오죽하면 같이 버스타고 출퇴근하게되는 지역카페에 글 올렸던적도 있어요.
    남자들 몇도 벌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말하면 여자들도 어느 정도 벌어져요.
    남자든 여자든 허벅지 근육 없으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만, 앉는 자세는 다 훈육의 결과에요.
    엊그제 맨 뒷자리 앉는데 정 가운데 앉은 총각이 양쪽 팔걸이에 팔을 떡하니 올리고 사장 포스로
    앉아있더군요. 다들 불편하게 자리에 오르고 그 옆에 있던 저는 너무 불편해서 앞 자리 났을 때
    얼른 옮겼습니다. 여자들 비매너도 문제지만 남자들이 더 무신경하고 심한 것 같네요.

  • 37. 건너 마을 아줌마
    '13.10.31 2:55 PM (211.210.xxx.248)

    별... 다리 몇 도 안 벌리면 뭐라두 떨어지남? 그럼 무릎 꿇거나 붙이고 앉는 일본 남자들은 다 떨어져 나갔겠네...

  • 38. 1,2번은
    '13.10.31 3:00 PM (173.164.xxx.237)

    그 인간과 나 사이에 가방 놓으세요.
    담배냄새는 향기 짙은 껌 씹으세요.
    그럼 껌향기에 후각이 좀 무뎌져요.

  • 39. 동감
    '13.10.31 3:01 PM (110.70.xxx.193)

    정말 동감합니다 옆에 이상한 남자들앉는거 싫어서 통로에 앉거나 여자분 옆 빈자리에 앉는게 맘이 편해요

  • 40. 그러나
    '13.10.31 3:09 PM (211.36.xxx.57)

    문제는 그런 남자들은 님의 이런 글 절대 안 본다는거요...ㅎㅎ
    이렇게 싫어한다는 걸 절대 모른다는 거..ㅎㅎ

    전 그것도 그렇지만...뚱뚱한 아줌마나 아저씨랑 같이 앉는것도 싫어요..제 자리 넘어와서 전 쪼그리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거....흐흐흐. 괴롭답니당

  • 41. 세수 확대
    '13.10.31 3:14 PM (59.17.xxx.189)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주는 인간들에게 범칙금좀 매기지.

  • 42. ㅎㅎ
    '13.10.31 3:26 PM (211.196.xxx.20)

    저는요 얼마전에 버스를 탔는데
    어떤 아저씨가 쩍벌자세로 앉아있는 거예요
    제가 옆에 앉았는데 자세 바꿀 생각을 전혀 안하는 거예요...
    전 여자치고도 체구가 작구요
    그래서 좀 앉아있다가 다른 자리로 옮겼어요
    사람이 많이 타고 자리가 없고
    그 아저씨 옆에 덩치 큰 남자가 앉았어요
    그러니까 몸을 창틀 옆으로 붙이면서
    다리를 오무리는 거예요 그 아저씨가...
    제가 그 옆에 있었으면 그냥 갔을 텐데...
    좀 씁쓸했어요...

  • 43. 왕공감
    '13.10.31 3:49 PM (203.247.xxx.203)

    와...진짜 다 맞는 말씀...
    근데 일부러 넓게 편하게 가려고
    여자 혼자 앉아있는 거 보고
    아싸~~ 속으로 외치면서 옆에 앉는 남자들 있어요

  • 44. 그런데
    '13.10.31 3:54 PM (1.240.xxx.176)

    버스는 옆에 남자가 앉는 것을 참을 수 있는 사람만이 탈 수 있는 것입니다.
    원글님은 현재 버스를 타기에 적당한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 45. ....
    '13.10.31 4:00 PM (119.200.xxx.236)

    어제....제 옆에 30대 남자분이 앉았는데...

    자꾸만 제 발옆에 자기 발을 갖다 붙이는 게 넘 난감....;;;;;;;
    치우면 다시 와서 붙이고....
    은근히 이상한 사람들 있는 것 같아요.

  • 46. ..
    '13.10.31 4:40 PM (1.237.xxx.227)

    동감은 합니다만,... 그런게 신경쓰이면 자가용타야 됩니다...

  • 47.
    '13.10.31 4:47 PM (39.115.xxx.3)

    담배냄새도 싫지만,,,정말 신체적 접촉, 내자리 넘어오는거, 남자든 여자든 싫어요..
    좌석버스에 혼자 앉을수 있는 1인석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721 최강욱 변호사, 대통령과 정부인사 힐란..... 누리꾼 &quo.. 1 열정과냉정 2013/10/30 1,527
313720 좌석버스 타고 출퇴근하는데 옆에 남자 앉는거 정말 싫어요. 47 .. 2013/10/30 17,372
313719 다아시는 금리 이야기 5 .. 2013/10/30 1,346
313718 내일배움카드란거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3 .. 2013/10/30 2,417
313717 사이드 일층은 멘붕일까요?? 5 아파트 2013/10/30 1,082
313716 이만원 할인 받으려고 육만원을 소비한다?안한다? 13 마감임박 2013/10/30 3,497
313715 누가 옷 봐달라고 하면 어찌 대답하세요? 5 어색해~~ 2013/10/30 889
313714 북한 유치원어린이 노래영상인데요 1 뽀뽀 2013/10/30 641
313713 이런 증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남편웬수 2013/10/30 495
313712 부모님 이혼문제로 고민입니다.. 혜안을 빌려 주세요. 20 고민중 2013/10/30 3,747
313711 부산 특수학교 성추행 사건 3개월간 조직적 은폐 1 참맛 2013/10/30 633
313710 테니스 엘보 수술 해보신분? 3 이클립스 2013/10/30 4,084
313709 제 아들이 흔히 말하는 일빠?가 된듯 한데.. 3 토로로 2013/10/30 1,273
313708 암 진단, 자녀들에게 알려야 할까요? 7 혜원 2013/10/30 2,246
313707 무엇을 위해 사교육에 올인하는건가요? 2 사교육공화국.. 2013/10/30 1,081
313706 두툼한 커튼 이런식으로 쓰는 건 어떨까요? 1 커튼 2013/10/30 1,330
313705 크림스파게티 만들어 먹으려는데요... 6 맛있게먹기 2013/10/30 1,121
313704 월급쟁이 절반 이상이 월 200만원도 못 벌어 6 월급쟁이 2013/10/30 3,360
313703 낙지를 밀가루로 씻는 이유가 뭔가요? 6 낙지 2013/10/30 3,831
313702 조정린, 황수경 부부 파경설 보도로 고소 당해 6 세우실 2013/10/30 4,462
313701 2틀이 아니라 이틀입니다 5 으아 2013/10/30 737
313700 금반지 껴도 손가락색이 검어지나요? 6 ... 2013/10/30 1,940
313699 전에 어릴때 착각했던경험담이랑...헷갈려서 실수한사례쓴글. 5 어딨지? 2013/10/30 964
313698 제발 제발 털 안날리는 구스다운 이불 속통 추천해주세요~ 5 추웟 2013/10/30 4,323
313697 알타리김치 풀을 쑤지 않고 해도 되나요? 1 알타리김치 2013/10/30 1,182